[당진신문=최효진 시민기자] 현대제철의 불법파견에 대해 특별근로 감독 요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금속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강근)가 17일 세종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은 심각한 불법 파견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용노동부가 불법 파견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지난달 내려진 고용노동부의 현대제철의 불법파견 시정지시에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의 5개사 11개 공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천혜의 자연관광 자원은 물론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관련 인프라까지 탁월한 당진이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직원 휴양시설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충남교육청은 소속 교직원 약 3만 명이 이용 가능한 ‘충남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용역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현재 충남 시군 중에서 교직원 휴양시설을 유치에 나선 곳은 당진과 태안이다.태안은 1999년도에 폐교한 고남면의 ‘고남초 영항분교’ 부지를 유치 희망지로 제안했다. 태안의 경우 태안군과 태안교육지원청이 29일 업무협약을 맺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이장까지 연루된 직불금 부당 수령의혹에 대해 당진시가 고발조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당진시는 쌀소득보전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사건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2명에 대해 지난 7월 22일 당진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부당수령 의혹을 받는 이는 해당 토지에서 일부 위탁 영농에 참여했던 A씨다. 특히 이번 수사 의뢰 대상에는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해 줘야 하는 마을이장까지 포함되어 있다. 당진시가 파악하고 있는 바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부당수령이 이루어졌다는 것. 하지만 A씨와 마을 이장의 증언이 서로
“나이가 지긋한 중년 남성이 있는 집에 검침을 갔다가 계량기에 있는 뱀을 보고 놀랐다. 집주인은 나를 달래주겠다면서 엉뚱하게 내 손을 주물렀다. 굉장히 불쾌했고 수치심을 느꼈다. 나뿐만이 아니다. 다른 동료는 허벅지를 만지는 피해를 받기도 했다. 대부분의 검침원들이 이런 불쾌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당진 수도검침원 A씨[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수도검침원들에게 개물림 사고 위험은 일상이다. 농촌 지역의 경우 계량기가 수풀에 있다 보니 그 속에는 뱀이나 쥐 혹은 지네가 있는 경우도 다반사다.대부분 여성인 검침원들은 단독으로 다니며 업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의 전국 5개 공장 노동자 대표들이 2019년 임단투 교섭의 진전이 없자 보다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며 출정식을 위해 당진에 모였다.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 5개 지회(당진, 하이스코, 인천, 포항, 순천)는 지난 29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C지구에서 ‘2019 투쟁 승리를 위한 5지회 공동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날 출정식에서 현대제철 5개 공장의 지회 확대간부와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전국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과 충남지부 정원영 지부장,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그리고 같은 곳에서 일하고 있는 현대제철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정상만)의 노동안전보건 감수성 교육 3번째 시간이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는 노동자심리치유사업단 ‘두리공감’의 장경희 활동가가 강사로 나섰다.이번 강의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출발해 한국 사회에서의 실태와 주요 요인, 그리고 산재보험법, 근로복지공단 지침, 감정노동자보호법 등에서 다뤄지고 있는 정신질환의 정의 등을 순차적으로 다뤘다.장경희 활동가는 “신체적 건강과 마찬가지로 심리적 정신적 건강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 원당동에 부인과 살고 있는 A씨는 경추 부상으로 인해 어깨 아래 부위가 마비됐다. 1983년도 서른살의 나이에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침대에서 주로 생활 할 수밖에 없는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활동보조인의 도움 때문에 직장 생활을 하는 부인 없이도 병원에 갈 수 있고, 가끔은 외출도 가능하게 됐다.하지만 A씨는 오는 9월까지만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만 65세 생일이 8월에 도래했기 때문이다. 노인장기요양수급자로 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조선일보가 제철소의 고로 브리더 문제를 다루는 칼럼을 보도하자 환경부가 칼럼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 등이 발표한 제철업계의 고로 브리더에 관한 주장이 상당 부분 사실과 달랐다는 점이 드러나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4일 조선일보는 ‘환경단체와 환경의 제철소 협공 그 후’라는 제목의 한삼희 선임논설위원의 환경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에서는 고로 브리더 문제가 환경단체의 고발에서 시작됐다면서 “브리더를 통한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정미면으로 이전하는 북부사회복지관이 ‘정미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과 맞물리면서 위치가 변경된다.당진시 사회복지과는 23일 의원출무일에서 “정미면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이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여기에 맞춰 이전 신축을 추진하던 북부사회복지관의 위치를 공공시설 배치계획과 연동해 신축 사업 대상지를 변경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북부사회복지관은 기존 면사무소가 있던 천의리 289-1 인근이 아닌 119지역대 인근인 248-2 필지쪽에 신축될 계획이다.새롭게 변경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다자녀 기준을 3인에서 2인으로 완화하고, 10여 개의 조례 개정을 통해 혜택 확대를 추진한다.당진시 박훈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23일 열린 의원출무일에서 “한 자녀 출산 후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자녀 가정 기준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 등을 규정한 개별 조례에 대한 일괄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당진시는 이를 위해 우선 ‘당진시 저출산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규정한 다자녀 가정의 정의를 3자녀에서 2자녀로 변경한다. 이와 더불어 당진시에서 지원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뜨거운 날씨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시기 당진시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당진시와 당진시에너지센터는 지난 20일 당진시 로터리 인근에서 에너지절약 대시민캠페인을 진행했다.당진시 관계자와 당진시에너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는 특히 에너지교육 시민강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상가들을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방안들을 제안했다.우선 상가들에게는 △쿨맵시 복장 착용 △실내온도 26℃ 유지와 강풍으로 시작 △에어컨과 선풍기 동시 사용 △에너지
“안전보건 규칙 제87조에 따라 컨베이어 하부에 이송 중 낙하한 원료를 청소하기 위해...... 작업 중 회전하는 회전체에 말려들 위험이 있으므로 컨베이어의 방책 하부에는 방호울을 보강(컨베이어 하부 출입제한 방호울 추가 설치)하여야 함”[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2017년 40대의 하청노동자가 기계에 협착돼 사망한 이후 근로감독을 통해 태안화력에 지적한 내용이다. 지적된 내용은 현장에 반영되지 않았고 2018년 12월 고 김용균 청년노동자가 사망했다.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정상만)의 노동안전보건 교육의 두 번째 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우강면이 송전선로 대책위를 새롭게 확대·강화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우강면 개발위원회(위원장 박인규, 이하 개발위)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우강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개발위는 우강면 송전선로 발전소 대책위원회(이하 송전선로 대책위) 위원장을 4인체제로 확대하고 송전선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우선 송전선로대책위 위원장에는 기존 박인규 개발위원장 외에 백양현 이장단협의회장, 문수일 주민자치위원장이 당연직으로 활동하게 되고 부장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에 지역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장이 생겼다.행정동의 동의보감 한방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OK120 매장이 세무서로부터 ‘외국인 관광객 면세 판매장’으로 지난 12일 지정됐다. 외국인의 면세 대상 제품은 장보고홍원웰빙과 금산흑삼 등의 흑삼 제품이다.OK120의 김나영 대표는 “당진에서는 처음으로 면세점 허가를 받았다. 외국인들에게 호응이 좋은 흑삼 관련 제품이니만큼 지역 관광업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당진시도 지난 14일 해당 매장을 관광편의시설업으로 지정했다.
#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A 씨는 지게차를 운전해 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하역장에서 작업 라인까지 이송하는 일을 한다. 평상시처럼 일하던 어느 날, 부품 이송 작업 도중 동료 B 씨가 자신의 작업을 위해 지게차 앞을 지나갔다. A 씨가 뒤늦게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부품들은 B 씨에게 쏟아져 발목에 복합 골절을 입게 된다. 이송하던 부품이 너무 높게 쌓여 있어 시야 확보가 쉽지도 않았다, 이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며 누구의 책임일까?[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충남의 한 제조업체에서 위와 같은 사례를 가지고 월례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당진화력 1~4호기의 수명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당진시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당진화력 1~4호기의 수명연장을 하지 않고, 호남과 울산에 각 1000MW급의 LNG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관련 대체 건설 의향서 제출안’을 의결했다.한국동서발전은 당초설계수명이 29년~31년까지로 되어 있던 당진화력발전소 1~4호기의 수명을 10년씩 연장하는 것을 전제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관련기사: 당진화력, 노후발전 수명연장 시도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광복절을 맞아 당진시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당진시청 야외광장에 놀이터를 마련했다. 당진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2019년 여름 반짝 놀이터 물놀이판’을 당진시청 야외광장 분수대 인근에서 개최했다. 물놀이판은 당진시 여성가족과가 주최하고 놀이서당, 놀이문화 발전소 판, 놀이연구소 그로업 등의 전래놀이 모임 단체들이 참여했다.물놀이판이 벌어진 당일, 당진에는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지만, 어린이들은 크게 개의치 않고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놀이서당의 손은영 대표는 “물놀이는 사실 비속에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2017년 기준 생산액이 3,100억원을 상회하는 당진 농업의 미래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당진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그리는 6차 산업 기본계획수립에 한창이다.지난 14일 당진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시 6차 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이하 용역사)에서 수행 중이다. 중간보고회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포함한 당진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6차 산업 인증을 받았거나 이와 관련한 국비 공모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업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정의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해야 한다면서 거리로 나섰다.정의당 당진시위원회(위원장 신경상)는 14일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NO!아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주장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진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에는 정의당 소속의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과 당진의 정의당 당원들이 참여했다.이선영 의원은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지난 2일 우리에게 군사정보를 요구해 받아갔다. 일본의 이런 행동은 자신들이 ‘한국이 믿을 수 없는 국가’라고 주장하는 논리의 모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 53개 초중고의 학교 운영위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교 현안에 대해 건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당진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최태석, 이하 협의회)는 13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 ‘당진교육발전을 위한 운영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홍덕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뿐만 아니라 교육예산 확보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어기구 국회의원, 홍기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태석 회장은 “어기구 의원과 홍기후 도의원이 교육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장들이 학교별 현안을 건의할 수 있도록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