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아동 대상 여름 반짝놀이터 ‘물놀이판’ 운영

광복절 당진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반짝놀이터 '물놀이판'
광복절 당진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반짝놀이터 '물놀이판'
광복절 열린 반짝놀이터 '물놀이판'
광복절 열린 반짝놀이터 '물놀이판'

 

광복절 당진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반짝놀이터 '물놀이판'
광복절 당진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반짝놀이터 '물놀이판'
광복절 당진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반짝놀이터 '물놀이판'
광복절 당진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반짝놀이터 '물놀이판'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광복절을 맞아 당진시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당진시청 야외광장에 놀이터를 마련했다. 

당진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2019년 여름 반짝 놀이터 물놀이판’을 당진시청 야외광장 분수대 인근에서 개최했다. 물놀이판은 당진시 여성가족과가 주최하고 놀이서당, 놀이문화 발전소 판, 놀이연구소 그로업 등의 전래놀이 모임 단체들이 참여했다.

물놀이판이 벌어진 당일, 당진에는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지만, 어린이들은 크게 개의치 않고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놀이서당의 손은영 대표는 “물놀이는 사실 비속에서 즐기는 것도 큰 매력이 있다. 부모님들 역시 ‘하지 말라’는 말 대신 함께 놀이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이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기회가 주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이기도 한 당진시가 마련한 반짝놀이터 ‘물놀이판’은 당진시가 당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얘들아 신나게 놀자’를 주제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봄에도 3차례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 이번 여름 반짝놀이터에서도 시원한 물놀이를 소재로 물 빨리 옮기기 릴레이, 바구니로 물풍선 받기, 물풍선 던지기, 페트병 물총놀이 등 물을 주제로 다양한 놀이가 이어졌다.

특히 제74주년 광복절에 물놀이판이 펼쳐진 만큼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해 풍선을 그려 태극기의 태극문양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그동안 50~60명 정도 소규모로 진행했던 반짝놀이터를 보다 많은 아동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에는 가을 놀이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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