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근 당진 수청1지구 동부 센트레빌의 프리미엄 형성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문제는 동부 센트레빌만의 호황이 실제 당진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다르다는 점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강력 규제 정책에 따라 수도권의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로 인해 당진은 인근 지역 규제로 풍선효과를 받았고, 나름 부동산 청정지역인 당진으로 투자세력이 이동했다. 특히 전매제한이 없는 수청1지구에 동부센트레빌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조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외지 투자자들은 동부 센트레빌에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4일 한전 전력구공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은 “지반침하 현상으로 지하의 가스관 등에서 유해물질 유출이 발생할 경우 이를 감지 해서 비상연락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업체를 당진시에 추천했다”고 밝혔다.부곡공단 지반침하의 원인이 밝혀졌으나, 지반침하 현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피해업체들은 노심초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2월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당진 송악읍 부곡공단 지반침하 원인이 ‘한전 전력구 공사 중의 과도한 지하수 유출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본지 1338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부곡공단 지반침하 문제가 불거진 후 그동안 당진시가 관련 용역 연구를 위해 12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진시 안전총괄과에 요청한 부곡공단 지반침하 관련 용역 추진현황에 따르면, △사고조사위원회 지원용역- 11억 1550만원(한전, 가스공사 등 4개기관 1억 6천만원 부담) △건축물 피해조사 및 긴급안전점검용역-3억 4800만원 (한전 65%부담) △위성영상 분석 용역- 1450만원) △지반단층 촬영 용역- 8200만원 △GPR탐사용역 1~2차- 4천만원 △도시계획도로 수준측량 용역-120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현재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합덕읍 후경리에는 1년 전부터 물에 흙과 녹이 섞여 나오고 있다. 배수관 파이프가 손상된 이후부터다. 후경리 주민 이 모씨는 “어느 날부터 흙탕물이나 녹물이 흘러 나왔지만 신경 쓰지 않고 씻었는데 그 때부터 피부가 간지럽고 울긋불긋해졌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은 더욱더 피부 피해가 심한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은 흙탕물이 나와도 어디에 민원을 제기해야 할지 모르니까 그냥 사용하고 말을 안하셔서, 누구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었다”고 말했다.파이프 파손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마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진 주머니 사정에 조류인플루엔자(AI)와 한파의 여파로 새해부터 물가가 줄줄이 오르고 있다. 김숙진(37세, 유곡리) 씨는 “예전에 계란은 만만한 식재료라고 생각하고 늘 떨어지지 않게 사놨는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올랐다”라며 “계란만이 아니라 채소 가격도 오르니까 마트에 와서 물건을 사더라도 한번은 망설이게 된다”고 말했다.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정북 정읍에서 최초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13일 기준 전국에 총 54개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로 산란기 농가에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석문산단 내 불산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램테크놀러지의 건축허가 신청에 대해 당진시가 미비서류 보완요청을 하며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램테크놀러지는 지난 12월 건축허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 13일까지가 당진시의 민원처리 기간이었다.건축허가팀 관계자는 “업체 측에 미비서류 보완요청을 했다”며 이번에 건축허가 승인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당진시 허가과 관계자는 “서류상 하자나 미제출건, 시청 각 부서별 요구사항 등 보완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본다”며 “석문면 주민들과의 협의도 필요하다고 보며, 각 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지역내 자동 적설량 측정설비는 읍면동 5곳에 배치돼 설치돼있으며,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자는 지난 7일 전후에 지역 내 많은 눈이 내려 기사 작성에 참고하기 위해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의 적설현황 수치를 찾아봤는데 뭔가 이상했다. 이 수치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당진시 지역내 평균 합계 적설량이 238mm로 나타나 있었다. 대호지의 경우는 적설현황상 6일부터 8일까지 적설량 합계가 418mm로 나와있었다. 7일에만 326mm(32.6cm)로 기록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면천면의 남정수(61세), 김인숙(57세) 부부는 밭에서 직접 키우고 수확한 농작물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부부에게 나눔을 받거나, 부부가 하는 일을 오랫동안 봐온 이웃들은 그들이 가진 것을 조금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부부를 찾는다. 2007년 당진으로 이주한 남정수, 김인숙 부부는 2011년부터 면천에서 농사를 시작했고, 수확한 농작물을 필요한 모든 이웃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특히 부부는 9년 동안 겨울마다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천포기를 전국에 독거노인이나 지자체의 도움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월곡리는 마을 모양이 반월(半月) 모양이라 다라실[月谷]로 불렸으며, ‘다라’는 달을, ‘실’은 실[谷: 마을]을 뜻하므로 월곡(月谷)으로 불렸다고 전한다.(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발췌)기자가 편현범 월곡리 이장을 처음 만났을 때는 2012년이었고, 당시 월곡리 주민들은 철탑(송전탑)이 마을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송산·송악초 통학로송산초등학교에서 송산회전교차로로 향하는 도로에는 인도가 없다. 송산교차로 인근에 주택단지가 생성되면서, 통학하는 학생 및 주민들이 보행하는 구간이다. 당진시는 이 구간의 일부 도로를 확장하고 인도도 설치할 계획이다.사업명은 다. 총 사업비는 5억 1천만원이며, 인도를 개설하는 구간 길이는 270미터다. 도로 확장 구간은 96미터이며, 도로 폭은 현재 5미터에서 10미터로 확장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현재 계획 상으로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왜목마을을 찾은 커플을 맞이한 것은 하얀 눈이었다. 폭설과 한파 속에서도 카메라로 서로의 모습을 담는 연인의 마음 속은 따뜻하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편의점에서 일하는 글쓴이는 마스크를 안쓰고 손님이 들어오자 “죄송한데 마스크 써주셔야 돼요”라고 말했고, 손님은 카운터 앞에 카드를 두고 “담배 이거로 결제해”라고 답하고 차에서 마스크를 가져왔다.그러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손에 들고 들어오자 편의점 직원은 “나가서 쓰고 들어와 주세요”라고 재차 말했고, 손님은 “나 시청에서 일하는데 친절하게 좀 해!”라고 말했다는 것. 편의점 직원이 “시청에서 일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연초부터 이어지는 강력한 한파로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는 “보일러를 틀어도 온수 한 방울이 나오지 않는다”, “지하수관이 얼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었다.당진시 수도과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당진 지역 일대에 상수도관 동결 5건, 계량기 동파 15건 등 총 20건의 동파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당진시는 민원을 접수하고 담당 직원을 투입해 동파된 상수도 계량기와 수도관 결빙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13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48시간 동안 현대제철 노조가 파업을 했다. 노조 측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출정식이나 집회를 하지 않고 생산공정에 불참하는 파업을 했다. 노사는 임단협(임금단체협약) 교섭을 16차례 해왔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임단협에서 기본급 12만원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300% 지급, 노동 지원 격려금 5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현대제철 측은 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 위기극복 특별 격려금 100만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쥐좋은 색상 : 녹색좋은 숫자 : 7좋은 방향 : 남서쪽36년생 : 뜻한바 이루게 된다.48년생 : 바쁜 만큼 실속도 있구나.60년생 :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72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84년생 : 성급한 행동은 자신에게 손해.소좋은 색상 : 적색좋은 숫자 : 2좋은 방향 : 남동쪽37년생 : 건강으로 인한 문제 있다.49년생 : 복잡하지만 해결된다. 61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절약할 때다.73년생 : 친구에게서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85년생 : 모방보다는 자기 개발에 힘써라.호랑이좋은 색상 : 백색좋은 숫자 : 1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시티프라디움 2차 입주예정자들이 지난 15일 아파트 공통하자 현장 점검에 참여했다.입주예정자들은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발견한 △샷시 불량 △변기들림 및 안방 세면대 물구멍 마개 누락 △화장실과 아트월 타일 단차 및 깨짐 △물받이 홈 시공 △세대 내 현관문 스토퍼 설치 및 가구 나사 부위 필름지, 보일러 배관 커버 설치 등 공통하자에 대한 보수를 요청했었다. (관련기사:“공통하자만 5개...건설사가 보수 책임져야”, 1341호)당진시는 건설사에 입주예정자와의 공통하자에 대한 보수 진행 상황 점검을 요청했고, 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 사무국 직원이 지난 8일 코로나19 170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의회사무국 직원들 대다수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의회 사무국 업무가 마비됐다. 의회사무국 직원은 총 19명으로, 이중 15명 그리고 시의원 2명이 22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대다수 직원이 출근을 못해 업무는 마비된 상태로, 급한 업무만 일부 처리하고 있다”며 “29일 시의회 임시회가 예정돼 있는데 22일에 직원들의 자가격리가 해제되므로 임시회 개최는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170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취재를 하러 다니던중 폭설이 내려 눈이내린 이곳 저곳 풍경을 담아봤다.
[당진신문] 당진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1341호(1월 11일자)에 보도된 기사와 편집지면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지면평가회의와 윤리강령 회의를 진행했다. -1면 아동학대 기사가 당진 지역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었다는 독자의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다. 특히, 다양한 표와 그림을 활용해 가독성이 좋아졌다.-지난주 당진지역에 폭설이 내렸음에도 관련사진이 없어 아쉬웠다. -지역현안과 관련해 최근 지역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현안을 알리는 것은 좋지만 갈등을 증폭시키거나 자극적인 내용
[당진신문=박민식]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다가한 줄 쭉 그었는데수평선 같기도 하고비행기 지나간 자국 같기도 하고생떽쥐베리의 모래언덕 같기도 하고눈 온 날 들판 같기도 하고어릴 적 공터 땅따먹기 금 같기도 하고삼팔선 같기도 하고금간 유리창 같기도 하고초등학교 국어선생님 회초리 같기도 하고운동장에서 지집아이들 놀던 고무줄 같기도 하고중요한 문장 밑줄 같기도 하고빨리도 지나친 인생길 같기도 하고사람과 사람 이어주는 끈 같기도 하고끝없는 사랑 같기도 하고아침에서 저녁까지 하룻길 같기도 하고더 이상 그리지 못하고 액자에 넣어 벽에 거니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