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박동구 한국화 작가는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는데 두려움이 없다. 2010년부터 그는 조각한 목판 위에 색채를 입혀내 입체감과 색의 명확성을 강조한 한국화 작품을 만들고 있다.처음 한국화를 그려내던 박동구 작가의 작품에는 색이 없었다. 먹의 농담만으로 명도를 조절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순성면 봉소리 일원에 추진하는 ‘순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친 후 내년 6월쯤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신청사 이전 후 현재 비어있는 옛 순성면사무소 청사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된다.2019년 3월 순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오동주)가 구성됐으며, 당진시는 지난해 5월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신청, 11월 선정이 되면서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당진시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이재규 순성면장은 1984년 3월 당진군청에서 처음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고, 시립도서관장, 회계과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순성면장으로 부임했다. 봉소리 출생인 이재규 면장은 공직에 몸 담은지 36년만에 고향에서 근무를 하게 된 셈이다. 이재규 순성면장을 만나 올해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그동안 어떤 업무를 담당했나?주 업무는 회계업무와 예산분야로 재무과, 기획실, 회계과, 기획예산담당관실로 시정의 주요 살림을 담당하는 분야가 제 공직의 한 축을 이루었습니다. 본청 근무를 주로 하다보니 읍면동에서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마케팅은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잠재적인 고객층에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고, 수입을 올리는 중요한 수단이다. ㈜상상이즈(대표 이형태)는 기업 마케팅을 비롯해 온라인마케팅, 키워드 및 브랜드 관리 및 동영상 제작 등 마케팅 솔루션을 세우는 마케팅 전문 업체다. 상상이즈는 차별화되고 정확한 예측과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기획에 앞장서고 있다.최근 코로나19가 바꾼 세상에서는 재택근무나 온라인으로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비대면 소통을 통한 비즈니스가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 된 것이다.이형태 대표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백태현 작가는 소재 특성에 따라 조각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조각가다. 현재 백태현 작가는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추상 조각품을 만들고 있다. 처음부터 그는 조각품에 추상 표현을 하지 않았다. 작품 그대로 주제를 보여줄 수 있는 구상 조각품을 만들던 백태현 작가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일제 말 해미장과 면천장의 중간지점인 황소 고개 밑에서 장사꾼들이 황소에 덕석(소등에 덮는 방한재)을 입혔다는 덕석골이란 마을의 덕(德) 자와 3상(三相)과 8판서(八判書)가 속출하였다는 삼상지평(三相地坪,삼상벌)이란 마을의 삼(三) 자를 따서 덕삼리(德三里)라 부르게 되었다.(한국향토문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했던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LH천년나무2단지아파트 관리소를 찾았다. 이곳 어르신들은 평소에도 관리소에 자주 들러 유영실 소장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었다고. 간만에 어르신을 만난 유영실 소장은 반가운 마음으로 겨우내 드실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봄에 함께 어울려 활동하기를 바랬다.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LH천년나무2단지아파트에는 어르신들의 거주율이 높다. 이런 점에서 2016년에 LH천년나무2단지 관리소장으로 부임한 유영실(55세) 소장은 입주민 특성에 맞춘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11월 착공한 제2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 건립 공사는 현재 기반조성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2월 말경 기초 토목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당진시는 올해말까지 제2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제2통합 RPC 건립사업에는 당진지역 8개 농협이 참여해 활용하게 되며, 통합법인명은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사업대상지는 우강면 성원리 239-5외 7필지이며, 부지면적은 2만 9,704㎡(약 8,985평), 건축면적은 7,128㎡(약 2,156평)이다. 총 사업비는 231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1월 1일, 새로운 석문면장으로 염태상 전 당진시청 도로과장이 부임했다. 염태상 석문면장은 1961년생으로 석문면 삼봉2리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삼봉초·석문중·북일고를 거쳐, 단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 후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염태상 면장은 공직생활 시작 30여년만에 고향인 석문면으로 돌아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됐다. 염태상 석문면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를 들어봤다.●그동안 어떤 업무를 담당했나?공직에 1989년 7월 처음 입문해 직렬이 시설직 이다보니 주로 건설업무 및 도시계획 업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최상근 작가는 마치 서각을 하듯 천(fabric)을 쌓아 깎아내는 작업 활동을 한다.어느날 찢어진 청바지 사이로 보여지는 속살을 보며, 물감과 다른 천의 예술적 매력을 발견했다. 그때 천을 스크래치 내서 형태작업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작가는 곧바로 천을 소재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당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 모습은 봉사활동은 물론 묵묵히 본인의 책무를 다하는 자랑스런 모습들이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당진 사람들을 칭찬해보는 칭찬릴레이를 진행한다. 농사를 짓다 보면 생각하지 못한 변수가 많다. 그럴 때 주위에 농업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사기소(沙器所)는 도자기를 굽는 곳을 뜻하는데, 면천면 사기소리는 옛날에 도자기를 굽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재열 이장은 1965년 사기소리 출생으로,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고향을 거의 떠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는 군 제대후 시작한 택시운전사가 직업으로, 개인택시 당진시지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월 1일 한국농어촌공사 제 15대 당진지사장으로 오기석(54세) 지사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오기석 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각오와 당진지사의 올해 추진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지사장님의 부임을 환영합니다. 면천면 송학리 출신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향인 당진에서 일하시게 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면천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후 천안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그동안 타지역 생활을 해왔습니다. 고향을 떠난지 40여년만에 당진으로 오게됐습니다. 저는 주로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근무했고 공사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임원 선출에서는 제21대, 22대 안임숙 회장이 이임하고, 권오환 회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사)한국부인회 당진시지회 김종선 지회장과 (사)21세기여성정치연합 당진시지회 박은화 지회장이 선출됐다. 권오환 회장은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 당진수협분회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당진지역 회장을 맡으며 그동안 지역내에서 여성, 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 마련에 앞장서 왔다.이에 권오환 회장을 만나 당진 여성이 겪는 문제에 대한 방안과 사업 추진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취임을 축하드린다. 취임 인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제8대 보존회장에 김병재 이수자가 취임했다.지난 18일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2020년 결산총회 및 보존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승봉사대상자 기념패 전달을 시작으로 감사보고, 결산보고 그리고 보존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이·취임식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의 제7대 안본환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회장 김병재 이수자가 취임했다. 김병재 회장은 1996년 보존회에 전수생으로 입회 후 2001년에 이수자 승격을 받고, 지난해 보존회 부회장으로써 국내 줄다리기 계승과 젊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고대면 당진포리 236-20외 32필지에 스마트축산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11만 6,765㎡(약 3만 5,321평, 국유지 매입시 약 3,577평 확장 예정 ), 건축면적은 4만 2,799㎡(약 1만 2,947평)이다.당진시에 따르면, 스마트축산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동물복지형 낙농단지 기반 조성 사업이다. ICT는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정보통신기술)의 약자로, 기존 축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첨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18년, 최은경(41세) 씨는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페이스페인팅 봉사에 처음 참여했다. 아이들에게 예쁜 그림을 그려줄 수 있을지, 혹시라도 아이들이 실망하지 않을지, 최은경 씨는 걱정을 많이 했다. 막상 페이스페인팅 봉사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최은경 씨의 실력보다, 함께 어울리고 놀이하는 시간을 좋아했다.2011년 당진으로 이주한 최은경 씨는 낯선 타지에 적응하기 위해 배움을 선택했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참여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지만, 배운 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랐던 최은경 씨.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성상2리에는 골정지(골정제,骨井堤)가 위치해 있다. 골정지의 정자인 건곤일초정은 1800년 당시 면천군수였던 박지원이 건립한 것으로, 현재 정자는 2006년에 다시 지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디지털당진문화대전 발췌)1961년 성상2리 출생인 김영성 성상2리 이장은 5년째 이장직을 맡고 있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사회복지관이 없는 신평면에 사회복지관을 건립하는 것은 김홍장 당진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당진시는 2019년 8월 신평사회복지관 건립 계획을 수립,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작년에 부지매입도 마쳤다.신평사회복지관의 건립위치는 신평면 금천리 1152-76으로, 신평문화스포츠센터 인근이다. 이 부지는 국유지였기 때문에, 당진시는 부지매입을 위해 2020년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부지 매입 승인 및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신평사회복지관의 예상 총사업비는 80억원이다.당진시는 올해 건축기획용역, 공공건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면천면의 남정수(61세), 김인숙(57세) 부부는 밭에서 직접 키우고 수확한 농작물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부부에게 나눔을 받거나, 부부가 하는 일을 오랫동안 봐온 이웃들은 그들이 가진 것을 조금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부부를 찾는다. 2007년 당진으로 이주한 남정수, 김인숙 부부는 2011년부터 면천에서 농사를 시작했고, 수확한 농작물을 필요한 모든 이웃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특히 부부는 9년 동안 겨울마다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천포기를 전국에 독거노인이나 지자체의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