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역 내 사회복지관 위치 현황. 신평사회복지관은 2023년 개관 예정이다.
당진 지역 내 사회복지관 위치 현황. 신평사회복지관은 2023년 개관 예정이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사회복지관이 없는 신평면에 사회복지관을 건립하는 것은 김홍장 당진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당진시는 2019년 8월 신평사회복지관 건립 계획을 수립,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작년에 부지매입도 마쳤다.

신평사회복지관의 건립위치는 신평면 금천리 1152-76으로, 신평문화스포츠센터 인근이다. 이 부지는 국유지였기 때문에, 당진시는 부지매입을 위해 2020년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부지 매입 승인 및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신평사회복지관의 예상 총사업비는 80억원이다.

당진시는 올해 건축기획용역, 공공건축 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며,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상반기에 개관할 전망이다.

사회복지관의 규모는 대지 2700㎡(약816평), 건물 연면적 2,100㎡(약 635평) 이내이며,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다. 주요시설로는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경로식당, 사무실 등으로 예정돼 있으나, 올해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돼야 구체적인 청사진과 조감도가 나올 예정이다.

당진시청 박혜영 복지정책팀장은 “신평면은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인구가 증가하며 젊은 부부들의 증가와 함께 노인도 증가하고 있으나 사회복지관이 없어 필요성이 제기돼 왔고, 현재는 우강면에 위치한 남부사회복지관에서 사례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평사회복지관이 건립되면 신평면 주민들에게 폭넓은 서비스와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건축기획용역과 설계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3~4월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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