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당진1동 소로 2-130호선(구 군청-구 신행여관) 일부 구간 확장을 추진하면서 1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에 따르면 확장 계획 구간은 구 군청에서 당진 오거리로 향하는 구간 중 60미터 구간(흥아약국~탐엔탐스 커피숍 부근)으로, 기존 폭 8미터 도로를 15미터로 확장하고 인도를 개설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비 3억여원, 보상비 22~23억원 등 총 사업비는 2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아직 예산
코로나19로 마을 활기 줄어...“독거 어르신 펑펑 우시기도”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통합 대상이었던 가재리(佳才里)와 삽교리(揷橋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가교리(佳橋里)’라고 하였다.(향토문화전자대전 발췌)[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960년생인 조영금 이장은 가교리 출신인 남편과 결혼을 하면서 40여년 전 마을로 이주해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부녀회장, 농가주부모임 회장, 생활개선회 사무국장·송악읍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이장은 6년째 맡고 있다. 조영금 이장은 “옛날 부녀회 일을 볼 때부터 시아버지께서 많이 도와주셨고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도전, 신평면 도시재생인정사업을 추진한다. 당진시는 31일 시청 아미홀에서 를 열었다.보고회 내용에 따르면, 사업명은 사업이며, 사업 위치는 신평면 거산리 133-12 일원, 면적은 4,277㎡이다. 사업비는 총 96억여원으로 국비 50억원, 지방비 46억 3천만원, 자체사업비는 13억원이다.도심지 내 유해시설 재생을 통한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도심지 내 위치해 있는 축사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김모씨는 재배한 토마토를 쥬스나 분말로 가공해 상품화하고 싶다. 그러나 상품화하는 것이 막막하다. 어떤 기계 설비가 필요한지, 포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등...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당진시가 신축하고 있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는 농산물 가공관련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창업 및 제조와 관련된 초창기 설비 등에 대한 안내와 연습 등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봄이 오고 4월이 됐지만 당진지역 코로나19 확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당진지역에서 확진자가 12명이 발생, 총 270명을 넘어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간혹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해당학교와 학부모들은 불안해하고 긴장해야만 했다. 또한 고대면 마을 집단 확진 때 자가격리된 인원중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발생한 260번 확진자(면천, 50대)는 감염경로를 모르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적십자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가 찾아가는 세탁봉사로 독거 노인과 소외계층 속으로 파고 들었다.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는 지난 30일 충남지사 세탁차량을 이용해 당진3동에서 세탁봉사를 시작, 4월 1일에는 대호지면에서도 세탁봉사를 진행했다.1일 당진지구협의회는 대호지에서 회원 10~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호지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의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을 마쳤다. 세탁된 이불을 널고 먼지를 털고, 다시 걷어내는 힘겨운 과정 속에서도 회원들의 얼굴은 밝기만 하다. 대호지봉사회 이미숙 회장은 “작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1일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5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했다.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학교, 보육시설 등 보건관계자들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들은 소속된 집단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교육에서는 최동권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법정 감염병의 신고방법과 발생 현황을 비롯해 집단에서 유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는 3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261번 확진자는 지난 3월 17일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고령의 확진자(90대)로 보호자와 함께 서산의료원으로 입원치료 조치완료 했다.#262번부터 #264번 확진자는 평택 #1067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다. 배우자가 3월 29일 오전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검사 후 금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에 가족 모두 코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9일 오후 2시 48분경(소방서 접수 시각)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대호호에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추락했다.사고로 차량 절반 이상이 물에 잠겼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전자 A씨(65세,남,서울거주)가 사망했다. 운전자 외 다른 탑승자는 없었고 트레일러는 비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8일 밤 11시 30분경 현대제철 당진공장 B지구 내 교량(전기로 지구 내) 에서 45인승 통근버스 중 한 대가 추락하면서 운전자 김모씨(남,48세)와 직원 박모씨(남, 37세)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현대제철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총 9대의 퇴근버스가 각자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고, 당진공장 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교량을 건너고 있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사고버스는 9대 버스 중 가운데 쯤 있었고, 다른 버스는 정상적인 회전을 했지만 사고 버스는 45도 정도만 회전을 했었던 것으로 보고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우강면 송전철탑 반대 대책위원회(수석 대책위원장 최상훈, 이하 대책위)가 “소들섬에 철탑이 세워져선 안된다”며 15일 시청앞에서 한전을 규탄, 지중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본지 3월 22일자 보도 “당진 삽교호 소들섬 송전탑 건설 안돼, 지중화 하라” 기사 참고)북당진-신탕정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송악 부곡리 신당진변전소부터 신평면, 우강면을 지나 아산시 신탕정변전소까지 송전선로를 잇는 사업이며, 총길이는 35.6km이다. 당진 지역 구간은 15.7km, 28기 철탑이 설치될 계획이다. 신평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3월 23일 대전일보, 디트뉴스24, 동양일보 등 언론에서는 “당진 수협 조합장, 업무용차량 폐차 수준 사고내고도 수개월동안 방치”, “당진수협 조합장, 공공재물 손괴에 은닉까지... 조합원들 망연자실”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보도에 따르면, 양명길 당진수협 조합장은 지난 해 6월 근무 외 시간에 업무용 차량인 제네시스 EQ900을 운행하다 석문면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됐다. 조합장이 사고를 낸 관용차는 자기차량 손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차량 수리비 견적이 3천만원이 넘게 나왔고, 공업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강문리는 조선 시대 아산만의 최대 해상 활동의 근거지인 범근내(泛斤乃) 입구가 되므로 ‘강문리(江門里)’라 하였다.(향토문화전자대전 중)신현철 이장은 1958년 강문리 출생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처럼 벼농사를 짓고 있다. 신현철 이장이 마을 이장을 맡은 지는 9년째. 우강면 이장단협의회장은 2년째 맡고 있다. 옛날 마을 모습은 어땠는지 여쭤봤더니 마을에 포구가 있어 배들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신현철 이장은 “70년대까지만 해도 포구가 있었고 창고도 여러곳이 있어, 면천과 합덕 등의 물류가 이곳으로 왔었다”며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공개채용으로 지난 12월부터 당진문화재단에서 근무한 김이석 사무총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 사무국장, 대전아트림 페스티벌 준비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이석 사무총장을 만나 그 동안의 걸어온 길과 올해 문화재단의 주요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당진으로 온 후 어떻게 지냈나. 당진과의 인연은?개인적으로 아주 바쁘게 지냈다. 오기 전에 당진을 알기 위해 준비했지만 삶속에 당진인으로서 생각과 행동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했다. 당진으로 이사를 왔고 주소도 당진으로 옮겼다. 예술행정, 경영자로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문화유적지가 많다. 예산이 투입돼 활발하게 복원되고 관리되는 곳들도 있으나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역사문화유적지도 있다. 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당진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조명해보려 한다. 지역 내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그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격주 연재)우리는 흔히 한옥하면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라든가, 민속촌을 생각한다. 한옥을 보려면 타지역으로 가야만 할 것 같지만, 사실 당진에도 비교적 잘 보존된 한옥들이 있다. 당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솔뫼성지에서 삽교호 호수공원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구간 편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도로를 새로 개설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삽교호 제방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농로 등의 구간에 자전거도로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자전거도로 편의시설 구축사업 구간은 약 11.5km이며 사업비는 총 1억원(도비와 시비 각 5천만원)이다. 교통표지판 34개소, 안내표지판(노선도, 방향표지판) 25개소, 벤치 10개소, 자전거 거치대(공기주입+먼지털이) 1조 등으로 계획돼 있다.당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산폐장대책위)가 26일 당진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폐장 관련 부당, 편파 수사를 중단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권중원 집행위원장 등 산폐장 대책위 관계자 7~8명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은 권중원 집행위원장이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에 앞서 진행됐다.작년 11월 12일 당진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권중원 집행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송산 산폐장 사업자인 ㈜제이엔텍이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를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했기 때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지역의 숙원사업인 ‘32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이하 32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 추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2월, 노선 변경안(사업계획변경안)을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2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에는 총 예상 사업비가 1500억원이 넘고, 도로관리청이 국토교통부이기 때문에, 당진시는 32번 국도 우회도로 개설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있다. 32번 국도 우회도로 사업이 추진되려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이 돼야 가능하다.당초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복운3리(이주단지)내 위치한 복운 어린이공원이 변화하고 있다.본지는 지난 2월 22일자 신문에서 [명칭만 ‘어린이공원’...인근엔 쓰레기 더미]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2월 중순에 기자가 방문했던 복운 어린이공원은 노후화되고 페인트 칠이 벗겨진 시설, 주변 주차공간에 버려진 많은 양의 쓰레기들, 누군가 설치해 놓은 천막·텐트, 파손된 가로등 파편 등으로 폐허와 같은 모습이었다. 지난 12월 당진시의회 시정질문 중 시설사업소 소관 질의에서 최연숙 시의원이 이 공원을 언급했었다.최연숙 의원은 “(복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복포리(伏浦里)와 상운리(上雲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복운리(伏雲里)라 하였다. (향토문화전자대전 발췌)당진시 송악읍 복운3리는 복운신도시 혹은 이주단지로도 불리운다. 송악 IC, 부곡공단과 인접한 위치에 있으며 마을에는 부곡동광아파트, 신성미소지움 1·2단지 아파트 등에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원룸 등 다세대주택, 상가도 형성돼 있다.현재 2,412세대, 4,529명이 거주하고 있다.(18일 기준) 복운3리는 당진 지역의 다른 농촌마을과는 여러모로 다르다.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