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옥윤민 수습기자] 추석을 맞아 상차림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8월 들어 3.4% 크게 오르며 반등했고, 여기에 생산자물가 또한 최대폭으로 오르면서 물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추석을 앞둔 당진전통시장의 분위기도 사뭇 무겁다. 장날이었던 지난 20일 추석 전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크게 줄었다. 당진전통시장에서 채소를 판매하는 한 상인은 “장날인데도 손님이 없다. 지금이 대목인데, 작년 대비 손님이 반도 안 되는 것 같다”며 “요즘 궂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손님들이 온라인에서 구매하거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아파트시장에서 신축과 구축 가격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하락세를 보이는 구축과 다르게 신축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셋값은 반등하고 있다.부동산원의 매매가격지수 조사에 따르면 8월 28일 당진시 매매가격지수는 97.1%로, 지난해 8월 29일에 집계된 105.4% 보다 8.3%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해 8월 28일 전세가격지수 역시 지난해 8월 29일 102.9%보다 13% 하락한 89.9%다.전반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매매 투자심리가 한풀 꺾여 집값은 하락하고,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도시개발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주거, 상업, 산업, 공원 등의 다양하고 필요한 기능을 계획적으로 단지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즉, 도시의 형태와 기능을 갖춘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개발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입지 △물리적 여건 △지리적 여건 △법·제도적 여건 △경제적 여건 등을 분석해 정해진다. 개발하는 방식은 △개발주체 △토지취득방식 △토지의 용도 △법적근거에 따라 나뉘게 되며, 시행방식은 △수용 및 사용방식 △환지방식으로, 절차 진행에 소요되는 시간에 따라 최소 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이러한 도시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경기 침체 장기화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당진 일부 중소 사업체가 인원 감축에 이어 문을 닫는 상황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임금체불은 물론 퇴직금 미지급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당진 지역 내 임금 체불 신고 건수는 368건으로 체불 사업장 수는 190곳이다. 이들이 받지 못한 임금 체불액은 33억 9674만 1560원이다.2018년 이후 당진시 체불임금 통계를 살펴보면 △2018년 체불액 73억 7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좌초 위기에 놓인 장고항 국가어항단지의 저온위판장과 저장창고 건립을 위해 수협 자부담을 시에서 부담하는 방안으로 해양수산부에 검토 의뢰했다.지난 2022년 당진시는 해수부의 유통단계 위생 안전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저온위판장 공모 등을 통해 총 6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장고항 공유수면에 올해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을 준공해 내년부터 수협에서 민간보조사업자로 운영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당진수협은 장고항 항구 수심이 2m인 탓에 28t급 오징어 대형선박의 접안이 어려워 수산물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제유가상승 영향으로 7월부터 당진의 기름값도 줄곧 오름세를 보이며, 유가에 민감한 업종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지난 5일 기획재정부는 8월 소비자물가가는 전년동월비 3.4% 상승(전월비 1.0%) 했다고 밝혔다. 특히, 7월 중순 이후 상승한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됐으며, 석유류 가격은 전월 대비 8.1% 빠르게 상승했다.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충청남도 주간 판매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보통휘발유의 경우 7월 2주 1582.75원 이후 7월 3주 1590.2원으로 7.45원 상승했으며, 7주가 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올해 당진시에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이 4500여만원으로 집계됐으며, 1인 평균 기부액은 9만 7000원이다. 기부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답례품은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으로 나타났다.지방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며 지역경제 격차는 가중되고 있다. 그리고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지자체 복지비 지출은 늘어나는 반면에 세수는 감소해 지방자지단체의 지방재정 확충 방안이 필요하다.이에 정부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
[당진신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충남우수시장박람회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이번행사는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 다운로드 및 카드·계좌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지난해 8월에 신
[당진신문] 당진시가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2023년 상반기 지역별 주요 고용지표’에서 고용률 71%를 달성하며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차지했다.이번 결과는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가장 높은 고용률로 전국 시 단위 고용률 61.9%보다 9.1%p 높은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한 수치다.특히 15~29세의 청년 고용률은 46.3%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p가 상승하였고 여성 고용률은 57.6%를 기록하여 1.5%p 상승한 모습을 보이는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률이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올해 정부국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보통교부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한 당진시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6년 이후 7년만이다.지난 7월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연초부터 6월까지 국세수입은 178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조 7000억원 적다. 그리고 법인 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조 8000억원 줄었다.이는 부진한 기업 활동과 자산시장 침체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상반기 세수 부진이 큰 탓에 결손 규모가 40조원 넘을 가능성이 많다.국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올해 중앙정부가 할인보전금 지원을 줄이며, 당진시가 보유한 할인보전금이 5억원도 남지 않아 하반기 당진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여부는 미지수다.지역 화폐는 지자체가 지역 내 소비를 늘려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현재 당진에서는 종이, 모바일, 카드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이에 당진시는 지난 2020년부터 10% 할인해 당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당진시에 따르면 2020년 발행된 당진사랑상품권은 172억 6400만원이었지만, △2021년 495억 9700만원 △2022년 1002억
[당진신문] 당진시가 20일‘당진 LNG 기지 건설사업 지역건설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역업체 수주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정기회의는 1단계 총사업비가 2조 1천억 원에 이르는 당진LNG기지 건설사업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뚜렷한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는 당진시, 한국가스공사, 시공사, 분야별 협의체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별 지역 상생 방안 발표와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한 의견교환이 진행됐다.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시도 1호선(당진~면천 간)이 지방도 승격을 승인받아 간선 도로망 체계 구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당진시 면천면 성하리(면천IC)에서 당진시 채운동(설악가든 사거리)까지 총 8.3km에 달하는 시도 1호선은 충남도청과 당진시청을 연결하는 최단 노선이다.당진~영덕 고속도로 진출입(면천IC)과 시도 1호선은 국도32호선, 국도38호선을 잇는 시도1호선은 향후 석문국가산단/대산석유화학단지와도 연계교통체계로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당진분기점에서 연결되는데, 이는 면천IC에서도 가깝기
[당진신문] 당진시가 18일 당진 신평 아마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당진 신평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발사업은 신평면 초대리 115-1번지 일원 93,086㎡부지에 △물놀이장 △글램핑장 △애니멀파크 등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조이는 2024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단지 지정을 받은 데 이어 18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발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당진시 신평면의 자연경관 등의 휴양자원을 농업
[당진신문] 오성환 시장이 7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외자 유치 업무협약과 해양관광 복합단지 사례 수집을 위한 국외 출장에 나섰다.오성환 시장 외 3인으로 구성된 이번 당진시 국외 출장단은 3일 중국 상해에서 각종 도시 기반 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스마트 도시 기반 시설인 ‘스마트 폴’을 생산하는 앰버와 당진시 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차세대 스마트 폴 제조업체인 앰버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당진에 230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을 토대로 도시 관리의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24년 준공 예정이었던 신평면 초대리 일대 3만평 규모의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준공이 1년 미뤄질 전망이다.앞서 지난해 10월 전북 완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조이는 신평면 초대리 일대에 워터파크를 비롯한 애니멀파크 등 4개 구역을 조성하기 위해 당진시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신청했다. (관련기사:기대반 우려반..신평면 휴양단지 조성 사업, 1431호)㈜조이에서 추진하는 농어촌휴양단지는 신평면 초대리 115-1 외 16개 필지 약 3만 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투입되는 자금은 약 400억원, 사업 기간은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당진합덕역 개통에 따른 발전 방향’ 토론회가 지난 17일 합덕 당진학생꿈키움터에서 개최됐다. (사)합덕읍개발위원회(위원장 이종석)가 주최하고 (사)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연구소장 차성진)에서 공동 주관한 ‘합덕읍 승격 50주년 기념, 당진합덕역 개통에 따른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는 합덕의 재도약을 위한 관광 연계방안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토론회의 사회와 좌장은 신성대학교 신기원 교수, 발제는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김양중 박사가
[당진신문] 당진시가 22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SK에코플랜트 등 민간 사업시행자와 신규 친환경 산업단지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 일반산단’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약 천만 평 규모로 조성된 당진시 전체 산업단지는 96.7%의 분양률을 보이는 등 거의 완판되어 대규모 기업을 유치하여도 입주할 수 있는 부지가 없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었다.그러나 경기침체 등 제반 상황의 악화로 높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산업단지 조성에 참여할 건실한 민간 사업시행자 선정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달 SK에코플랜트 본사를
[당진신문] 당진시는 6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이하여 날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체납을 사전 예방하고자 3개 국어로 작성된 지방세 안내문을 외국인 납세자에게 발송한다고 밝혔다.당진시 등록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납세자와 체납액 또한 늘어나고 있다. 2023년 6월 현재 당진시 외국인 체납은 1,534건, 135백만원이며, 이중 자동차세의 체납은 932건, 98백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 외국인 지방세 체납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당진합덕역 인근 지역의 기존 자원화를 활용하고, 지역경제를 살려내는 신규 관광 사업을 발굴하며,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당진시는 2024년 6월에 서해선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합덕역을 통한 인근 관광지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합덕읍 관련 관광 사업을 개선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당진합덕역 관광 활성화 TF를 구성했다.TF는 분기별로 당진합덕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며, 상시로 활성화 사업을 발굴해 최종적으로 오성환 시장에게 보고해 당진합덕역 관광 활성화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