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자동차세 납기 맞아, 3개 국어 납부안내문 발송으로 납세편의 도모 

외국어 지방세 홍보 리플렛. ⓒ당진시청 제공
외국어 지방세 홍보 리플렛.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는 6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이하여 날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체납을 사전 예방하고자 3개 국어로 작성된 지방세 안내문을 외국인 납세자에게 발송한다고 밝혔다.

당진시 등록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납세자와 체납액 또한 늘어나고 있다. 2023년 6월 현재 당진시 외국인 체납은 1,534건, 135백만원이며, 이중 자동차세의 체납은 932건, 98백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 외국인 지방세 체납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지방세의 개념, 세목, 납부 방법 및 기한, 지방세 체납 시 불이익 등의 내용을 담아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라는 제목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로 안내문을 제작하였으며, 6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아 자동차세 납세자를 대상으로 보내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송되는 안내문이 외국인 납세자에게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지방세 정보를 제공하여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