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LNG생산기지 건설사업 지역건설협의체 회의 개최

지역건설협의체 제8차 회의. ⓒ당진시청 제공
지역건설협의체 제8차 회의.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20일‘당진 LNG 기지 건설사업 지역건설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역업체 수주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1단계 총사업비가 2조 1천억 원에 이르는 당진LNG기지 건설사업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뚜렷한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당진시, 한국가스공사, 시공사, 분야별 협의체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별 지역 상생 방안 발표와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한 의견교환이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지역업체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는 시공사도 일부 존재하나 전체적으로는 특수공정 등을 고려하더라도 지역업체 참여율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회의 참석자들은 지역업체 참가 제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실적에 대한 기준 완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지역업체에게는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김선태 경제환경국장(위원장)은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건설 및 경제의 침체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서 지역업체 수주율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각 분야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당진 LNG기지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 저장 탱크 공사만을 볼 때 공정률 35% 정도 진행된 상태이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면 지역업체의 참여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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