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상권이 밀집한 당진시 우두동에 저녁~밤 시간대 주차난과 갓길 주차로 인한 통행 불편이 따르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우두동 일대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갓길 주차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반대로, 주차단속 강화로 인한 상권 위축을 염려하는 상인들의 의견 사이에서 당진시가 딜레마에 빠져있다.당진시 교통지도팀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차단속을 강화하라는 민원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면 상인들에게서는 주차단속을 축소하거나 하지 말라는 역민원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시에 따르면, 현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공무원은 열에 아홉을 잘해오다가도 하나를 실수하면 질타를 받는다. 하지만 실상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당진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은 많다. 이에 본지는 칭찬받아 마땅한 우리 주변의 당진 공직자를 찾아 소개한다. (칭찬공무원과 칭찬릴레이는 격주로 번갈아 실립니다) “민원인들과 가장 많이 만나는 소방민원팀에서 오랜 시간 행정업무를 맡아오며 정확한 민원처리와 자신이 맡은 일에 공부도 게으르지 않는 이향신 소방장은 당진소방서의 당찬 워킹맘입니다” -소방민원팀 허철 소방위소방서에는 화재 진압 현장에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당진총동문회 11대 회장에 백창현 회장이 지난 2월 13일 취임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당진총동문회는 1993년에 창립되어 홍윤표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100여명의 동문이 활동을 이어오며 당진지역동문의 친목도모와 후배들의 학업증진,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올해 당진총동문회장으로 새롭게 취임된 11대 백창현 회장은 2002년 방송대 졸업생으로 이번 취임 인터뷰에서 한국방송통신대 재학생과 동문회원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회장에 취임한 소감은?선배님들과
“아이를 키우며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매일 만들다보니 관심을 갖게 됐고, 더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음식연구회에 가입했죠. 회원들에게 배운 레시피를 집에서 직접 따라서 요리한 것을 가족들이 먹더니 맛있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게 기억에 남아 10년 동안 활동을 하고 있어요”[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고대 장항리의 다살이 농원의 대표 정진숙 회장은 올해 초 당진 우리음식연구동아리 회장으로 취임했다. 직접 담근 수제청과 다양한 식재료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정 회장의 요리 연구소, 다살이 농장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이 건강한 음식과 누구나 즐길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칭찬공무원과 칭찬릴레이는 격주로 번갈아 실립니다) 3월부터 11월까지 노인대학이 운영되는 매주 화요일은 재혁 씨(45)의 아침이 분주하다.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송악읍 가학리에 위치한 가학교차로에 불편 사항과 사고 위험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학교차로는 기존 619지방도(기지시리~상록초)와 633지방도(현대제철로, 당진IC~유곡리)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시민 정모씨(채운동, 51)는 “현대제철로로 좌회전해서 진입할 때 잘못하면 역주행 차선으로 진입할 수 있다”며 “신호도 점멸등(경보등)으로 돼 있어 차량들이 눈치를 보며 지나가는데 위험해 보인다”고 말했다.또 “주위의 운전자들도 이곳을 지날 때 더 조심하고 있지만 불편하다는 말이 많다”고 전
지난 14일 금요일 오후 오래간만에 찾아본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생각보다 여러 사람들을 만납니다.푸르디 푸른 창공을 향한 은빛 나는 왜가리 조형물 머리 위로 어디서 출발해 날아왔는지 ‘윙’소리 내며 나란히 지나는 패러글라이딩이 운치 있고, 잔잔히 불어주는 서해 바닷바람을 타고 어느 집 초등학생이 날려대는 수리연이 활개 치며 하늘을 누비니 주객이 전도돼 갈매기 저만치 밀려나서는 그리 좋아하는 새우깡 어느 도시 촌놈이 와서 마구 던져줘도 소용없습니다. 그 옆으로 다리를 허옇게 내놓고도 추운 줄 모르는 젊은 연인들도 연을 띄워 경쟁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우두동은 대형 영화관과 상가, 원룸 등이 들어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유동인구는 많아졌으나 우두동 진입도로나 하이마트 사거리쪽 도로에는 버스정류장이 없다.대중교통 이용 시민 상당수가 푸른내과의원 사거리에서 하차, 하이마트 사거리를 건너가야 한다. 푸른내과의원에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영화관까지는 대략 600~700미터. 직장인 김모씨(여, 27)는 “하이마트 사거리 쪽은 목화아파트 등 거주 시민도 많고, 우두동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된지도 오래지만 버스 정류장이 없어 불편하다”며 “걷기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공무원은 열에 아홉을 잘해오다가도 하나를 실수하면 질타를 받는다. 특히 최근 당진시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이들을 향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하지만 실상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당진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은 많다. 이에 본지는 칭찬받아 마땅한 우리 주변의 당진 공직자를 찾아 소개한다. (칭찬공무원과 칭찬릴레이는 격주로 번갈아 실립니다) 합덕에 관한 행사, 소식이라면 ‘방효진’주무관이 빠질 수 없다. 주변동료들 틈에서도 합덕이 마치 제 고향인 듯 합덕
“우리 하우스에 씨를 뿌린 것은 아닌데 바람타고 퍼졌는지 냉이가 많지는 않지만 된장국 한번은 끓여 먹을 만큼은 있으니까 캐다 잡수세요들.”동네서 인심 좋기로 소문난 김상범 선생님의 말씀에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 동네 아낙들 서너 명이 바구니 하나씩 옆구리에 끼고 밭으로 출동합니다.“웜마! 향기가 겁나 좋아불구마요이!”전라도 목포에서 올라 온 아낙이 하나 캐서 냉큼 코에 대보더니 봄 향기가 후루룩 올라오는 모양입니다.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은 지 도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지금도 천의 언덕 위에 하얀 집인 미호중학교가 폐교가 되었을지언정 저의 마음속에는 항상 아늑한 추억과 은사님의 말씀이 깃든 마음의 고향입니다”[당진신문=배길령 기자] 2019년 연말, 뜻밖의 편지 한 통이 찾아왔다. 발신인은 임종윤. 여든아홉의 나이가 된 김연묵 선생의 제자이자 일흔을 앞둔 미호중학교의 첫 졸업생이었다.김연묵 선생은 편지를 받고 며칠 전 당진으로 나가 9~10여명의 제자들과 식사자리를 가졌던 것을 떠올렸다. 고령의 나이에 살아갈 날이 얼마나 될지 몰라 평소 연락을 취하고 지내던 제자에게 청을 넣어 가졌던 자리였다.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칭찬공무원과 칭찬릴레이는 격주로 번갈아 실립니다) 마을행사면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잔치음식. 마을 행사 때마다 든든히 잔치음식을 책임지는 마을 일꾼들이 있다. 고향인 당
“아이구, 이리 한가하실 때가 다 있네유?”오래간만에 찾아 본 동네 미용실이 쥐 죽은 듯이 조용합니다. 평상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서너 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할 만큼 손님으로 북적이던 곳인데 말입니다.“신종코로나 때문에 요즘 발길이 뚝 끊겼네요. 사람 모이는 곳은 되도록 안 가려고 하는 거죠. 엄마들 전화 해보니까 아이들 어린이집 안보내고 집에 데리고 있대요. 보호해 주고 싶은 부모 마음이지요.”요즘에는 충남도청으로부터 ‘신종코로나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발생시 133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누가 낚시 온다고 뭐라고 합니까? 낚시를 못하게 합니까?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를 스스로 가져가고 농번기만큼은 서로 양보해달라는 것인데...” 신촌리는 삽교천방조제 내수면에 위치한 마을이다. 신촌리를 지나는 공포천(소들천)은 삽교천으로 유입되는데 최근 낚시객이 늘면서 골치를 앓고 있다. 삽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공무원은 열에 아홉을 잘해오다가도 하나를 실수하면 질타를 받는다. 특히 최근 당진시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이들을 향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실상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당진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은 많다. 이에 본지는 칭찬받아 마땅한 우리 주변의 당진 공직자를 찾아 소개한다. (칭찬공무원과 칭찬릴레이는 격주로 번갈아 실립니다) “박상국 팀장님은 어민들을 위한 사업 발굴에 적극 힘을 쓰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는데, 이번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한철희 의회사무국장은 2014년 사회복지과장, 송악읍장을 걸쳐 2016년 허가과장, 2018년 회계과장에서 4급서기관으로 승진해 당진시의회 의회사무국장을 맡게 됐다. ●의회사무국장에 승진 임명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은?금년 1월 1일자로 당진시의회 사무국장을 맡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의회사무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38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겠다. 또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당진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13분의 의원님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핵가족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명절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대가족이 한데 모여 함께 음식을 하고 나눠먹으며 단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흔치 않다. 그러나 아직도 대가족이 모여 명절을 쇠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이 있다. 조금은 특별한 딸 부잣집 노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식구가 많아서 명절이면 아빠랑 엄마 힘들다고 딸이랑 사위들이 음식이며 일을 맡아서 다 해주는데, 참 기특하고 자랑스러워요”딸 부잣집 전춘옥(84세), 김정순(80세) 부부가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우강면 소반리의 독거노인 가구 수는 총 25가구, 70대 이상의 주민이 80%에 해당하는 농촌마을에 어르신들은 연세가 지긋하다. 홀로 생활을 하려면 생활비며 병원비 등이 필요한데 일정한 수입이 없는 어르신들은 그저 하루하루를 견뎌낼 수 밖에 없다.백종서 이장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몇 분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최동석 건설도시국장은 충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충남도 백제권사업소, 2011년 충남도 균형발전담당관, 2015년 충남도 관광산업과 안면도개발 팀장, 2017년 충남도 물관리정책과 상하수도 팀장, 2019년 충남도 해운항만과 항만계획 팀장을 거쳐 2020년 1월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해 당진시 건설도시국장을 맡게 됐다.1. 승진 임명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건설도시국장이 되신 소감은?지난 8일 당진시의 건설도시국장으로 부임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또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당진의 미래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칭찬공무원과 칭찬릴레이는 격주로 번갈아 실립니다) “어제도 팥죽 쑤고, 오늘은 사과 가져다 드리고, 굴 까가다가 잡수시라고 갖다 드리고... 전화가 오니께 가야쥬, 우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