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평택당진항 해상 바지선에 방치돼 온 폐기물 870톤을 반입한 것에 대해 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이하 산폐장 대책위)가 성명서를 발표하며 당진시를 비판했다.산폐장 대책위는 “태풍으로 인해 시급한 사전 행정 조치가 필요했던 만큼 담당공무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으로 최선의 방도를 취했다고 주장하나, 시급한 사안인 만큼 그 해결 방안을 적절한 행정절차와 과정을 거쳐서 공식적 행정절차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언론과 시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소각장 건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우강면 솔뫼로 132 일원에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사업을 진행중이다. 부지면적 2만 2,365㎡, 건축면적 4,752㎡이며, 사업비는 130억원(국비 39억원, 시비 35억 7천만원, 천주교 등 민자 40억원)이 투입된다.회랑, 대강당, 전시관 등 건축물과 광장(10,186㎡)이 조성되고 복합예술공간의 조성으로 예술공연장, 전시공간, 조각, 성화 등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사업은 내년 8월 열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행사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신자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지역 내 도로 곳곳에 움푹 패인 포트홀은 차량 휠 파손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도로위 ‘지뢰’라고도 불리우며 운전자의 주의를 요한다.특히 당진에는 산단과 공장이 많다보니 대형화물차량 통행이 많아 도로가 움푹 패이거나 구멍이 생긴 포트홀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륜차의 경우 주행중 포트홀을 만나면 치명적이다. 그렇다면 당진 지역 내 도로에서 포트홀을 발견했을 때 어디에 민원을 넣어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 코로나19 관련 정보전달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선을 주는 경우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20일 당진시가 코로나19 지역 내 7번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할 당시에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연관성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충남도청의 코로나19 관련 보고에는 7번확진자가 서울에서 접촉한 친구의 엄마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로, 충남도는 7번 확진자를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분류 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사를 수정해야 했고,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에게 묻자 “충남도에서 언론에 그렇게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무허가 폐기물 처리 업자가 구속된 후 평택당진항 해상의 바지선에 방치되어 왔던 870톤의 폐기물을 당진시가 떠안게 됐다.이 폐기물은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인 공모씨가 2018년 전국 재활용 처리장에서 수집한 것중 일부다. 공모씨는 폐기물 업자들에게 접근해 베트남으로 수출한다며 처리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일반적인 처리비용보다 저렴한 톤당 15만원씩을 받고 폐기물을 수집, 총 6억 7천여만원을 받아챙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씨는 지난해에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구속된 업자 공모씨는 지난해에 보도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지역내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와 지역 사회 내 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감염 공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정보에 목마른 시민들은 당진시가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대형마트 다녀갔다는 소식에 시민들 ‘깜짝’22일 발생한 8번 확진자의 경우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다. 당진시는 8번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리면서 확진자가 17일 대형마트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대형마트가 이동경로에 포함됨에 따라 지역사회가 발칵 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제3대 당진시의회가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 돌입했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의회 의원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돌아보는 한편, 하반기를 맞는 시의원들의 각오를 들어본다.●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가 활동중이다. 당진시와 시의회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산폐장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나?당진 지역 내 산폐장 건립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 상반기 의회 의장으로 있을 때 6월 정례회 공식석상에서 산폐장과 관련 몇 차례 말씀을 드렸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밀접하게 관련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읍내동 LG베스트샵당진지점앞(푸른병원앞) 사거리에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당진시가 개선사업을 진행중이다.당진시 도로과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교통사고가 잦은 구역으로 지정 및 개선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교차로는 출퇴근 시간에 차량의 통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신호가 없어 차량들이 서로 눈치껏 통행하고 있으나,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 사업의 주 내용은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것으로, 횡단보도를 높이는 고원식 교차로로 개선하고 인근 인도를 정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충청남도 행정심판위원회가 고대면 당진포리에 종합폐기물처리공장을 설치하려 했던 사업자에게 사업 부적격 통보를 했던 당진시의 손을 들어줬다.당진시는 지난 6월 고대면 당진포리에 종합폐기물처리공장을 설치하려했던 사업자 ㈜T모업체 측에 사업 부적합통보를 한 바 있다. 당시 시는 고대면 주민들의 반대여론, 시의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계획 위치와 인접한 것 등을 이유로 부적합통보를 했다. 이에 대해 사업자 측이 행정심판을 제기하자 24일 충남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도 행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26일 저녁 대덕동에 위치한 마트가 소독을 위해 영업을 중단하고, 마트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전달되면서 시민들은 언제 확진자가 다녀간 것인지 확인할 수 없어 불안해 하고 있다.당진 시민들은 “알려주지 않으니 온갖 카더라와 의심만 든다”, “소문안나게 쉬쉬하는 것 아니냐”, “언제 다녀간 건가, 어제 마트에 다녀왔다” “시는 왜 알려주지 않느냐”는 등 불안과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중대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는 25일 한국경관학회 이연소 부회장을 초청해 당진시 야간경관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 한강 교각, 청계천, 원주, 인천 등 타지역의 야간 경관 개선 사례 등이 소개됐다.이연소 한국경관학회 부회장은 “새집을 만들지 말고 숲을 만들어야 새가 온다”면서 “야간 경관은 머물고 싶은 곳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김홍장 시장은 “도의원 시절에 서해대교 경관조명에 대한 제안을 했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수포로 돌아갔었다”면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코로나19 당진 1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지역 첫 2차 감염 사례로 n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11번 확진자는 당진1동에 거주하는 60대로, 9번·10번 확진자와 지난 22일 엄니곰탕에서 함께 식사를 했으며, 26일 접촉자료 분류된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27일) 오전 7시 확진판정을 받았다.27일 오후 2시 브리핑 중계에서 김홍장 시장은 “이번 확진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로 이 경우 검체 체취일 기준 2일 전부터 역학조사를 시작하므로 24일부터 역학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당진2동에 거주하는 80대이며, 21일부터 미열,기침, 가래 등 증세를 보였다. 25일 당진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늘(26일) 오전 7시 30분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자택에서 대기중으로 치료병상을 배정받는 대로 이송될 예정이다.확진자는 25일 코로나19 검사전 당진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응급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당시 응급실 환자 6명은 25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더위드 봉사단(단장 이계양)과 당진시트레킹협회(회장 서유식) 회원 50여명이 지난 22일 당진재래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이계양 도의원, 홍기후 도의원, 김기재 시의원, 윤명수 시의원, 최연숙 시의원 등도 참석했다.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면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시장 상인들은 이 자리에 참석한 어기구 국회의원에게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시의원들도 방역활동을 하면서 상인들의 민원에 귀기울였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재래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에서 22일 발생한 당진지역 코로나19 8번 확진자에 대한 이동경로 등 정보내용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시에 따르면 8번째 확진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미열증세를 보이다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2일 오후 2시 19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당진시의 이동경로 공개에 따르면, 확진자는 17일 롯데마트를 방문했고, 20일에는 편의점을 방문후 직장에 출근했으며, 당진시는 확진자의 이동장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는 22일 오후 4시 30분 비대면 브리핑 중계를 통해 “당진시에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날 김홍장 시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8번째 확진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미열증세를 보이다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늘(22일) 오후 2시 19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김홍장 시장은 “현재까지 확인한 동선은 17일 오전 11시 25분경 자택에서 나와 자차를 이동해 당진 롯데마트로 이동 후 12시 30분까지 약 한시간 가량 마트 내에서 장을 보고 자차로 귀가했고, 18일 하루종일 자택에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내년 9월 당진에 입원병동을 갖춘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당진 지역에는 소아 입원병동을 갖춘 병원이 없어 아이를 둔 부모들이 타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등 불편함이 많아 지역 내 입원병동을 갖춘 소아전문 의료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시청 앞에 건축공사가 진행 중인 현&시티(현앤시티) 측은 그동안 공사 현장 펜스에 소아과 입점이 확정됐다는 현수막을 게시해왔으나 어느 병원인지는 밝히지 않았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현앤시티에 입점 예정인 소아과는 천안 불당동에 본점을 둔 아이본병원이다. 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부곡공단 지반침하 원인 규명을 위한 지하사고조사위원회 9차 회의가 지난 21일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부곡공단 지반침하 사고 조사위원회 지원용역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용역사 측은 시추조사 등을 통한 지반조사현황, 양수시험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한전 측 발진수직구와 도달수직구 공사 현장인근의 지반조사 내용이었다. 이날 지반조사 보고 내용에 따르면 한전 수직구공사 실시설계의 지반조사 내용과 지층의 구조가 조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용역사 측은 차후 대규모 양수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종합병원인근 당진산업단지 사거리에서 시곡로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끊긴 도로가 있다. 이 도로가 원래대로 이어졌다면 615지방도로 연결돼 당진시청 방향이나 순성으로 향할 수 있다. 1999년 당시 당진군이 군예산 31억원으로 공사를 진행했었으나, 토지주의 보상협의 거부로 총 4.2km 중 500m 구간의 공사가 진행되지 못해 전체 공정 중 12%를 남겨두고 2003년부터 미완성 도로로 남아있다. 예산을 들여 공사를 했지만 도로의 중간이 끊겨 17년째 도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당시 당진군 관계자는 “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제3대 당진시의회가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 돌입했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의회 의원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돌아보는 한편, 하반기를 맞는 시의원들의 각오를 들어본다.●윤명수 의원께서는 당진시민 의정활동 모니터링단이 선정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 최우수 의원으로 꼽히셨는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료의원 중에 활약이 뛰어난 의원을 꼽는다면?행정사무감사 기간이 아닌 의정활동에서도 늘 문제를 찾아 관련 조례 등을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조상연 의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행정사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