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마을의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송산면 서정1리는 주거단지 내 주택가의 방치된 채로 자생한 칡넝쿨과 아카시아나무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도로 옆으로 인도가 있지만 인도를 사용하는 주민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건물이나 또는 경작지로도 사용되지 않는 사유지에서 엉망으로 자란 잡목들이 넘어오거나 쓰러지면서 인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 21일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회장 김현기)는 당진송악고등학교와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2006년부터 13년간 기업, 관공서, 학교 등 2,000여회 이상 강연을 이어온 새터민 유현주 씨(41)와 이야기를 나눠봤다.유현주 씨는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2004년에 탈북했다. 함경북도 예술선전대에서 기악팀장과 방송원(아나운서)으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오면서 현재 미래사회교육원 전문강사와 경기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통일메아리악단의 대표로 활동하고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5년 된 1톤 트럭의 주행거리는 49만2456km, 80년도에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업만 40년째라는 김병태 씨(64)는 마을일에 빠지지 않는 일꾼이다.여름철이면 1주일에 한 번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2019년 당진3동 주민총회가 지난 23일 원당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김기태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결실을 맺어가는 계절을 맞아 우리 당진3동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총회가 마을발전을 결정하는 성숙된 자치마당으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당진3동 주민총회에서 발표된 2019년 마을계획사업은 각 분과별로 4개안이 제안돼 주민들의 찬반 전자투표로 진행됐다.총 200명의 주민투표결과에 따라 최종선정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0일 오전 8시 30분경 당진 신터미널 원당그린빌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초반의 여성이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도로에 쓰러진 여성은 주변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당시 출동했던 당진소방서 기지시119안전센터 이창희 소방교는 “오전 8시 30분경 보행자가 버스에 치였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했을 때 사고자가 도로에 쓰러진 상태였지만 의식은 있었고 겉으로 보기에 큰 상처나 외상은 없었다. 곧바로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FY2019-20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충남북서지방 새당진클럽 회장 취임 감사예배 및 신입회원 선서식이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당진감리교회 사랑나눔카페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에는 방두석 담임목사를 비롯해 박성규 서부지구 사무총장, 노용찬 지방장, 김기용 사무국장과 지방임원, 신송클럽 전택문 회장, 당진YMCA 권중언 사무총장, 김기재 시의장, 자유한국당 정용선 지역위원장, 새당진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배창섭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클럽 표어를 ‘새롭게 도약하는 새당진클럽’으로 정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제7회 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 한마음대회가 22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 허천관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선수대표선서,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단체장을 비롯한 12개 읍면농협의 농가주부모임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 이종순 회장은 “행사준비에 애써주신 농가주부회원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 농가주부모임은 농업을 지키는 여성농업인으로 또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 주부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봉사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조현희 서양화가의 개인전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다원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조현희 서양화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자연에서 여유를 찾아 나만의 시간을 보낸다’는 테마로 이름 모를 들꽃과 다양한 종의 꽃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총 22점의 유화작품이 전시된다.조 화가는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문득 뒤를 돌아보았다. 내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비로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화려하지도 않고 눈에 띄지도 않는 꽃과 풀이지만 그들이 속삭이는 아름다운 생명을 캔버스에 담았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충균)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꿈 드리미 방학생활’을 지난달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청소년 꿈 드리미 방학생활’은 2019 지속가능 상생재단 공모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방학생활을 제공하며 지역아동·어르신들과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청소년 꿈 드리미 방학생활은 비즈공예 만들기, 찾아가는 봉사활동, 용인민속촌 문화역사탐방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첫 수업에 진행된 비즈공예 만들기는 마실노인주간보호센터와 샬롬지역아동센터 어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2019 영양특화사업 장독대 레시피 공모전에서 윤은주 씨(기지시어린이집학부모)가 대상을 수상했다.당진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센터장 김용문)는 지난 13일 ‘장독대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장류’를 활용한 독창적인 레시피를 주제로 학부모를 포함한 어린이집관계자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은 ‘미나리두부쌈장무침’과 ‘베이컨파프리카춘장볶음’ 레시피로 참가한 학부모 윤은주 씨가 대회 처음으로 전문조리사 및 어린이집관계자를 제치고 수상했다.윤은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47년 동안 한자리에 있는 옛날 짜장집, 우강반점을 모르는 마을사람은 없다. 올해로 72세, 중화요리만 59년을 이어온 최종묵 씨가 스무 번째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이다.당진 우강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마을의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우리 마을에는 숙원사업이 있습니다. 동네관문인 마을 진입로는 양쪽으로 인도가 없습니다. 주민들 모두가 마을로 들어서는 진입로인데 차량뿐만 아니라 사람도 찻길을 이용합니다. 차량은 찻길이니까 쌩쌩 다니고 주민들은 인도가 없으니까 인도 삼아 다닙니다. 시에서 도시계획을 할 때 사유지가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국민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민들의 촛불이 당진터미널 광장을 밝혔다.당진참여연대, 당진시농민회,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등 당진시민단체 30곳의 공동주관으로 아베정권규탄 당진시민촛불문화제가 지난 14일 개최됐다.8월 14일 기림의 날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지난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이날 터미널 광장에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박동구 작가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
“돌봄센터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싶었습니다. 지역문제를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서 순환되고 소외되는 취약계층 없이 행복하고 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식생활의 중요성과 안전한 먹거리를 목표로 지역농산물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사회적 가치로 내걸고 음식복지관을 여는 당진쌀밥도시락. 고령 또는 노인성질환으로 어려운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동행하는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의 송영팔 대표를 만나 사회적 기업 돌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자활기업으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강연희 화가의 ‘내안의 풍경’전이 오는 31일까지 안스갤러리에서 전시된다.이번 전시회는 예당호, 드르니항 등 내포지역과 화가 스스로가 경주, 제주도 등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성을 유화작품으로 담아냈다.강 화가의 캔버스는 넓지 않지만 작품 속 공간은 광활하다. 지난 전시에서 작품 속 공간을 알아보는 관람객들은 어디쯤이 내 동네, 내 집인지 또 자주 가는 단골가게가 어디 있는지 보인다고 할 정도다.강 화가가 그리는 그림은 자신의 이야기다. 초창기는 구멍, 탄 흔적, 나침반 등이 작품에 등장해 공허했던 방황의 시기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트레킹협회(회장 서유식)는 지난 1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당진시트레킹협회는 2018년 12월 충남트레킹협회를 창단하고 2019년 1·2·3차 창단회의를 통해 7월 당진시트레킹협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8월 정관 제정 후 지난 14일 고유번호증 교부를 받아 이날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대한트레킹협회 김성곤 회장을 비롯한 당진시트레킹협회회원과 양승조 도시사, 김홍장 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서유식 회장은 “당진시트레킹협회의 창단식에 참석해준 대한트레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2019 한국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이 당진을 방문했다.이웅한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여자야구 국가대표선수단이 지난 10일부터 11일 동안 삽교천 야구장에서 훈련연습을 가졌다.이날 당진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일권)와 당진시의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하는 훈련에 앞서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의 방문을 환영하고 격려했다.2015년 최연소 여자야구국가대표로 발탁된 김라경 선수(투수)는 “당진을 처음 방문했지만 공원이 무척 넓고 자연친화적인 것 같다. 평일에는 개인운동과 레슨장을 다니며 훈련하지만 주말에는 팀 전체가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에서 역대 두 번째 여성교육장이 탄생했다.지난 8일 충남교육청은 여성 기관장을 대거 발탁하는 등 교육전문직에 대한 394명에 대한 인사발령(9월 1일자)을 발표했다.이번 인사발령으로 역대 두 번째 여성교육장으로 박혜숙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이 당진교육장으로 부임한다. 2011년도 지희순 교육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교육장이다.박혜숙 교육장은 공주교육대학교, 선문대학교영어교육석사를 졸업했으며 천안부성초교교감, 천안백석초교교장, 논산교육지원청·천안교육지원청·충남교육연수원 장학사, 충남교육청 학교교육과·학교정책과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우리나라는 2007년 사회적기업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되고 육성법을 시행하면서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 자활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창출사업이 사회적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성됐다.당진에는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 6곳과 사회적 기업으로 가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마을의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10년 전 쯤 처음 다리가 놓인다고 했을 때는 마을주민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본래 농로에서 큰길로 가려면 오른쪽으로 270m이상 더 직진한 후 좌회전으로 꺾은 다음에 우회전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랬던 상황에서 농로에서 큰길로 이어지는 다리가 생겼으니 ‘이제는 빙빙 돌지 않고 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