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 꿈 드리미 방학생활 진행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충균)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꿈 드리미 방학생활’을 지난달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청소년 꿈 드리미 방학생활’은 2019 지속가능 상생재단 공모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방학생활을 제공하며 지역아동·어르신들과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소년 꿈 드리미 방학생활은 비즈공예 만들기, 찾아가는 봉사활동, 용인민속촌 문화역사탐방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첫 수업에 진행된 비즈공예 만들기는 마실노인주간보호센터와 샬롬지역아동센터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비즈공예 목걸이, 팔찌 등을 만드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깜짝쇼를 준비하고 아동센터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맡기도 했다. 마지막 수업은 용인민속촌을 방문해 한복체험, 떡메체험, 조선건축물에 대한 역사탐방을 끝으로 13일 모든 수업이 마무리됐다.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초계화 문화교육분과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방학생활을 위해 꿈드리미 방학생활을 공모하게 됐다. 짧은 수업이지만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 또한 이번 수업을 계기로 지역청소년들이 잘 어울리고 또 친해지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방학 사업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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