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2019년 당진3동 주민총회가 지난 23일 원당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기태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결실을 맺어가는 계절을 맞아 우리 당진3동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총회가 마을발전을 결정하는 성숙된 자치마당으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진3동 주민총회에서 발표된 2019년 마을계획사업은 각 분과별로 4개안이 제안돼 주민들의  찬반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총 200명의 주민투표결과에 따라 최종선정된 마을계획사업은 △당찬 해나루 전통 고추장 체험(찬성153표) △안전한 원당 굴다리 만들기(찬성175표) △행복누리마당(찬성117표) △와글와글!! 시끌벅적 원당페스티벌(찬성141표)까지 모든 사업이 과반수의 찬성을 받아 선정됐다.

이밖에도 이날 주민총회는 당진3동 주민들의 반짝 나눔장과 당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 으라차차 마을계획단의 연극공연과 사진콘테스트, 행복사연발표, 버스킹 공연 등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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