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제7회 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 한마음대회가 22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 허천관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선수대표선서,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단체장을 비롯한 12개 읍면농협의 농가주부모임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 이종순 회장은 “행사준비에 애써주신 농가주부회원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 농가주부모임은 농업을 지키는 여성농업인으로 또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 주부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자리는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자리이기도 하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대회사를 전했다.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박장순 지부장은 “늘 지역봉사와 농업에 힘써주시는 농가주부모임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오늘 한마음대회를 맞아 그동안 힘들었던 농사일로 쌓였던 피로를 다양한 체육행사와 경품추첨 등을 통해 푸는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 이종순 회장이(왼쪽) 당진시조합운영협의회 박노규 의장(가운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 이종순 회장이(왼쪽) 당진시조합운영협의회 박노규 의장(가운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체육행사는 쓸어라 쓸어, 오리발릴레이, 지구 나르기, 몸빼 릴레이 등으로 4개 농협 팀이 한 개조로 예선을 진행했으며 경품 추첨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농가주부모임은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하여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당진시연합회는 12개 읍면농협을 중심으로 550여명의 회원이 지역축제 먹거리 장터 운영과 자원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소외계층 돌봄 봉사, 환경정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