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정석래 전 보건복지정책위 부위원장이 4·10 총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고, 공천 심사만 준비할 예정이다.정석래 전 부위원장은 “정용선 예비후보와 박서영 예비후보는 지난번 총선에서 컷오프를 당했었다. 반면, 저는 김동완 전 의원과 공천 심사를 받았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며 “김동완 전 의원과 공천 심사를 받을 때 불합리하다는 것을 느꼈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의힘 공천 전략이 달라졌기 때문에 제대로 공천 심사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서 “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정용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배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정용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지역에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촉구한다’라는 제목의 유인물 2장이 배포됐다. 유인물에는 ‘당진시 국민의힘 당원 및 지지자 단체 일동’이라고 적혀 있고, 국민의힘 당원들을 중심으로 서명이 진행 중인 것처럼 보이는 서명 연명부도 첨부됐다.하지만 선대위는 전체 내용을 살펴보면 정용선 예비후보 비방으로 가득하고, 유인물을 배포한 단체가 명확하지 않은 점을 두고 유인물 배포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특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색채의 맥시멀리즘의 정석을 담아낸 김야천 작가의 展이 2월 29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열린다.신평초·중 출신인 김야천 작가는 서울 영훈고를 졸업 후 홍익대 미술대학에 진학해 작품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그리고 다수의 국내외 개인전을 비롯한 아트페어 및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이전 작품과 비슷하면서도, 색감의 형태가 다양해진 작품들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작품에는 모두 퀘스천마크를 붙여놓으며, 작품에서 새로운 재미도 담았다.그래서 김 작가는 전시회를 어떤 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샘물마을예술학교에서 예술 분야 활동을 펼칠 입주자를 선정했다.면천면 미동길 11에 위치한 샘물마을예술학교(구 남산초)는 폐교를 활용한 공간이다. 시는 2015년 학교 매입 이후 예산 2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했다.문화예술공간, 지역주민공간, 학교 역사관,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입주 규모는 교실 8칸이다. 교실 전용면적은 6칸은 각 467.5㎡이며, 2칸은 33.75㎡이다. 연 사용료는 1~4칸은 473만원 그리고 5~8칸은 358만원이다. 입주자는 2년마다 당진시에서 선정하고 있으며, 입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과거와 현재에 도량형의 변천사와 단위 사용법을 알아볼 수 있는 展이 한국도량형박물관에서 열린다.도량형의 도(度)는 길이 또는 길이를 측정하기 위한 자, 양(量)은 부피 및 되, 형(衡)은 무게 및 저울을 말한다. 그러나 도량형은 단순히 길이나 부피, 무게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물체나 상태의 양을 헤아리는 행위와 이를 헤아리기 위해 사용되는 모든 수단이나 기준량으로서의 단위(單位)도 포함하고 있다.이미 일상생활 속 도량형은 익숙한 측정 도구다. 큰 틀에서 △측정할 때 △정보를 공유할 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지역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을 폭력으로 제압한 윤석열 대통령실의 과잉 경호를 규탄했다.지난 18일 전북 전주시 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북 전주시을)은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는 과정에서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은 강 의원의 입을 막고, 강제로 몸을 들어 행사장 밖으로 끌고 나갔고, 이는 ‘과잉 경호’ 논란으로 불거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은 강 의원이 손을 놓지 않고 소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며, ‘경
지난해 당진에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이 다친 것을 두고 학부모의 민원이 제기됐다. 선생님이 다친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고 방임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당진시에서 어린이집 CCTV 등을 통해 방임 여부 등을 조사했지만, 학부모의 주장과 다르게 선생님은 아이가 다친 직후 응급 처치하고, 끝까지 돌봤던 것으로 확인됐다.[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쉽고, 일자리도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젊은 여성은 물론 경력 단절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은 직업이다. 당진에도 많은 여성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세월이 흐르며 당진 전통시장의 역사도 깊어지고 있다. 1974년 개설된 상가주택건물형의 당진 전통시장은 어느덧 전국에서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상인들로 시끌시끌하다.하지만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상설시장과 정기시장 등 건물들은 노후화됐다. 이 때문에 상인들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전통시장상인회는 민간개발을 통한 재건축을 계획했다.지난해 12월 20일 당진시에 정비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전통시장상인회 정제의 회장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당진전통시장 ‘나’동에 대한 정비사업 계획이 민간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된다.지난 2022년 8월 당진시는 당진어시장을 제외한 당진전통시장 ‘나’, ‘다’, ‘라’동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고, 용역 결과 나동은 D등급, 다동과 라동은 C등급으로 최종 판정됐다. 이에 지난해 4월 전통시장상인회에서 진시에 읍내동 145-11번지 일원 상설시장(나동), 정기시장(다동, 라동) 등 3개 동을 민간 사업자가 매입해 개발하겠다는 제안서를 시에 접수했고, 이후 지난 12월 20일 정비사업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여·야 공천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며 전국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일괄 사퇴를 의결했다.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의 명부 열람이 가능하고, 경선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만큼 다른 예비후보와의 공정한 경선을 보여주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사고 당협 46곳을 제외한 207명 위원장이 사퇴했으며, 정용선 예비후보도 위원장직을 내려놨다.특히 국민의힘의 귀책으로 재보궐 선거가 이뤄지게 된 지역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지침도 세웠다. 당진은 최창용 전 도의원이 선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대법원이 SK하이닉스에서 제기한 법인지방소득세 경정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환급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지방세 소송에 휩싸였던 당진시 역시 세액 환급을 주장했던 21개 기업에 270억원을 지급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앞서 SK하이닉스는 SK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가 최저한세액에 미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당시 지출했던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해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건설 관련 자재·물품을 구매할 때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자재 구매사용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당진시청 각 부서에서 건설 관련 자재를 비롯한 각종 자재·물품을 구매해야 할 때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필요한 제품의 번호 등을 정리해 회계과에 전달한다. 이후 회계과는 각 부서에서 올린 구매 목록을 예산에 맞춰 비교한 뒤 구매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각 부서가 자재·물품 품목을 선정할 때 지역업체에서 생산된 것인지를 파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테니스가 인기 스포츠로 부상한 가운데 당진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에 테니스장이 조성된다.앞서 시는 시내권에 테니스장을 비롯한 체육공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08년 당진경찰서 소유 부지인 당진시 읍내동 38-4(당진경찰서 뒤편)에 테니스 3면, 족구장, 풋살장 등의 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을 예산 3억 4353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그러나 조성 이후 경찰서 직원들이 체육공원 소음에 민원을 제기, 이용 시간이 평일 오전 8시까지, 저녁 6시 이후부터 저녁 9시까지로 제한되면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경찰수련원 신축부지에 신평면이 선정됐다. 경찰수련원은 경찰청의 경찰복지정책 중에 하나로 운영되는 시설이며, 주로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경찰수련원은 강원도 강릉을 비롯한 총 8곳이며, 최근에는 대구 달성군에 경찰수련원 설립을 위한 예산이 확정됐다.복지 차원에서 마련된 숙박 시설이라는 점에서 해마다 경찰 가족을 비롯한 교육연수생에게 수련원은 인기가 높다. 그리고 수련원을 방문한 경찰 가족은 지역에서 관광과 식사 등으로 소비하는 만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호서대 수소에너지 오픈랩 사업단이 수소경제 사회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 시대가 점차 열리고 있다. 이에 대한 수소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수소 사업 확장도 점차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수소 전환은 시작단계다. 이에 2018년 충남도는 도내 시군 10개 산업단지를 국가혁신융복합단지(클러스터)로 선정해 2024년부터 7년간 ‘수소전기차와 수소 기반 산업의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단계적 추진을 계획했다.선정 지역은 석문국가산단과 송산2산단을 비롯한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행정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행정 효율성 및 주민 편익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지만,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당진은 14개 읍·면·동에서 통과 반으로 나뉜 행정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를 개정, 3개 통과 17개 반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당진1동의 경우 읍내동 9통에 속해있던 벽산아파트 101동~104동까지를 16통으로 새로 개설한다. 이는 각 동과 라인에 따라 11개 반으로 나뉘는 것으로, 수청동 수청한라비발디아파트 101동~1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특정업체에 이유 없이 예선배정을 대폭 축소하고, 업계 정상관행에 벗어난 수수료를 강요한 평택·당진항의 유력 해운대리점업체인 상록해운㈜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3억 6천 1백만 원을 부과받는 한편, 검찰에 고발당했다.공정위 신고를 이유로 보복조치한 것으로도 알려진 상록해운은 해운선사를 대리해 예선서비스를 제공할 예선업체 섭외 등 선박 입·출항 관련 업무를 하는 해운대리점업체다. 현재 평택·당진항 송악부두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예선=선박을 끌어당기거나 밀어서 접·이안 등을 보조하는 선박을 의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성환 시장이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 발전하는 당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지난 17일 오 시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의 각 분야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 방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우선, 오 시장은 지난해 인구 17만명 달성을 비롯한 여러 성과를 드러내며, 향후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오 시장은 “지난 한 해 가장 큰 일은 50년 만에 당진시 인구가 17만명을 달성한 것이다. 가장 많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와 한국환경공단이 협업한 2023 영농폐기물 수거 우수마을 시상식이 지난 1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시상식은 영농폐기물 수거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마을을 포상해 사기진작 및 의욕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으며, 고대면 진관2리(이장 박기석)가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12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포상금으로 받았다.특히 당진시에서는 지난 해 폐비닐 2413톤, 농약빈병 75톤 등이 수거되는 등 마을의 적극적인 협업전개로 총 5개 마을(진관2리, 진관1리, 남산2리, 금천1리, 봉교리)이 선정돼 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그동안 도로 차선의 휘도 측정과 공사 사업계획서 검토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공사비용을 집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만 낭비해 왔던 셈이다.아스팔트 도로 노면에 차선도색과 문자도색은 도로용 페인트에 도로표지도로용 유리알을 혼합해 그리고 있다. 유리알을 사용하는 이유는 차량 전조등 빛을 더 넓게 반사해 운전자가 차선을 쉽게 인식하기 위해서다. 비나 눈이 오거나, 겨울철 도로 위에 생기는 얇은 얼음층에도 차선은 생명선 역할을 하는 만큼 유리알 함유량은 중요하다. 만약에 성능이 떨어지는 반사 물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