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도비도 관광단지 개발이 또 희망 고문에서 끝났다. 지난해 당진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자체 규정을 이유로 도비도 개발에 적극 나서지 않아 도비도가 방치되고 있다며, 새로운 돌파구로 감사원의 ‘사전 컨설팅 감사 제도’로 시선을 돌렸다. (관련기사:막막한 도비도 개발..돌파구 찾을 수 있을까, 1467호)시 재정을 투입해 도비도 일원을 활성화하기에 재정 부담이 있는 만큼 민자유치를 통한 개발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사업 추진, 개발방식 등에 대해 농어촌공사에서 감사원에 컨설팅을 요구한 것이다.이후 당진시는 감사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수청동 984번지 터미널 프라자가 1㎡당 351만원으로 당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당진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0.44% 상승했다. 충남도는 0.85%이며, 도내에서는 개발 수요가 많은 아산시와 천안시 서북구, 천안시 동남구가 각각 1.64%, 1.24%, 1.12% 순으로 최고 변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최하위는 -0.03%의 변동률을 기록한 금산군이다.도내 표준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답보 상태에 놓인 충남교육청 교직원수련원 건립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돼 추진될 전망이다.앞서 지난 2020년 4월 당진시는 신평면 운정리에 투입 예산 300억여원의 충남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유치를 확정지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시설 △복지시설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종합 시설로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했다.하지만 당진시가 휴양시설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부지 관련 제반 사항 가운데 203호선(도운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가 지연됐고, 충남도교육청에서 이를 문제로 삼으며 건립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본지는 지역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을 직접 만나 당진시의 현안과 중점을 둔 공약 및 선거 전략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사람을 바꿔야 정치가 바뀌고, 당진이 바뀐다. 대한민국 정치는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넘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루빨리 국가와 국익, 그리고 국민의 삶을 우선하는 정치로 근본적인 개혁을 해야만 하며, 이권 개입에 혈안이 된 구태 정치인들을 이번 총선에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2일 당진시의회가 제107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장 및 관계 공무원에게 지역 현안과 관련해 질의했다. 이에 본지는 조상연 의원의 장고항 국가어항단지 관련 그리고 윤명수 의원의 당진LNG 항로 준설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정리했다.윤명수 의원 “준설토, 뺏기지 않을 자신은?”석문면 통정리 및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일원에 LNG기지에 LNG를 공급하기 위한 당진LNG기지 항로 준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준설하면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항만친수시설 180만 6083㎡, 수소·암모니아 부두 200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문화재단 지자체장 이사장 경영체제 전환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당진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지난해 2월에 열린 당진문화재단 개관 10주년 기념 사업설명회에서 재단의 조직을 재진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국 문화재단 115개 가운데 이사장과 사무총장 등 2개의 직을 모두 운영하는 곳은 당진문화재단 뿐으로, 지자체장 이사장 재단은 84개(81.7%), 민간이사장 재단은 21개(18.3%)다. (관련기사:당진문화재단, 지자체장 이사장 체제로 변경, 1478호)또한, 비상근 이사장과 사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청남도 감사위원회가 당진시청 A국장의 중징계 처분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충남도 감사위는 A국장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 있는 지역 기업체 등에 후원 요구를 비롯한 개인적인 것과 관련해 감사에 착수, 중징계를 결정하고 해당 사안을 충청남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A국장은 처분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1월 31일 충청남도 감사위원회는 재심 결과 A씨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당진시는 60일 이내에 중징계 요구서를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이후 감사위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올해 교통문화지수 C등급으로 급상승해 만년 꼴찌에서 벗어났다.지난 1월 3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기초지자체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18개 지표)으로 평가한 지수다.실태조사 결과에서 △경남 진주시(87.10점, 30만명 이상 시) △경남 밀양시(87.95점, 30만명 미만 시) △경남 함안군(90.32점, 군 지역) △인천 동구(85.08점, 자치구)가 각각 1위로 선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송노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공동의장 손창원) 및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상임공동대표 황성열)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2일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환경 현안과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송노섭 예비후보는 시민사회와의 대화를 통해 정책 및 공약을 개발하고 지역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분야별 정책간담회 일환으로 첫 번째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당진 환경 현안인 철탑문제, 폐기물처리장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이 당진시와 당진시의회에서 현대제철 LNG발전소 추진을 방관한다며 강력하게 규탄했다.현대제철은 탄소중립 추진 투자 계획에 따라 당진제철소의 고로 중심 생산체계에서 전기로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으며, 전력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99MW규모의 자가 LNG발전소 건설, 2028년 가동을 계획했고 2050년까지 수소발전 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탄소 중립 실현할 LNG발전소로 건설해야”, 1488호)이에 지난 30일 당진시의회 제1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대표이사 구본찬)이 지난 2021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2024년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지발위)는 1년 이상 정상 발행, 경영 건전성, 제작·취재, 판매·광고 윤리 자율강령 준수, 광고비중 50% 이하, 한국 ABC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소유지분 분산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지원사를 선정하고 있다.1월 31일 지발위는 당진신문을 비롯한 지역 일간지 27개사와 주간지 41개사 등 총 68개사가 2024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이완식 충남도의원(2선거구)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다.앞서 이완식 도의원은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과 관련해 예비후보자 신분에서 경선선거인에게 음식물과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에 지난 30일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던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당심에서 양형 조건을 변경할 사정이 없고 이러할 경우 원심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1심 파단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을 농업인과 소비자의 직거래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지역 농산물의 공급시장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그리고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수청1지구 성모병원 부지 앞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신축된다.투입되는 사업비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한 국비 공모 사업비 74억 4700억원을 포함한 총 160억원 수준이며, 규모는 대지 면적 1636㎡에 건축 면적은 1820㎡로, 1층과 2층은 직매장으로 그리고 3층운 농촌통합관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사업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이 섞여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2013년 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초미세먼지는 입자 지름이 2.5㎛ 이하로 코, 입, 기관지 등에서 걸러지지 않고 깊숙이 들어가 축적돼 장기간 노출시 혈액으로 전신에 퍼져 각종 중증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진시의 대기 상황은 어떨까?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최근 공개한 2022년 대기환경연보에 따르면 2022년 당진의 미세먼지(PM10) 평균 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혼자 하는 것이 편해진 시대에서 당진도 예외일 수가 없다. 2021년 기준 당진의 1인 가구 비율은 36.1%이며, 이 가운데 청장년층 남성 1인 가구 비율은 65.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연구원에서 지난 6월 발표한 현안과제연구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1인 가구는 2005년 20%를 차지했지만, △2010년 23.9% △2015년 27.2% △2020년 31.7%로 점차 증가했다.2022년 기준 충남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91만 5634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당진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인상 작업을 본격화했다. 인상안이 확정될 경우 의원들은 한 달에 최대 40만원씩 연간 48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당진시의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당진시의회 의원들의 한 달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10만원 △월정수당 221만 5500원을 포함한 총 331만 5500원(세전)이다. 연간으로 합하면 3977만원이다.이는 충남도 14개 시·군에서 △천안시 403만 780원(연간 4837만원) △아산시 354만 9730원(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본지에서 보도한 기사에 대해 당진시가 “전통시장 정비사업 추진사업 행정절차는 시작할 예정이지만, 아직 결정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본지는 당진전통시장상인회에서 법인 주식회사를 세우고, 30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 방식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제안서를 지난해 12월 20일 당진시에 제출했으며, 당진시는 ‘환매특약’ 조건으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보도 이후 당진시 지역경제과는 구두로 민간투자 사업 방식을 추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준대규모점포 근로자의 명절 휴식권 보장을 위해 2월 10일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준대규모점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의 슈퍼마켓과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으로 운영되는 점포를 의미한다. 당진에는 GS슈퍼마켓(당진점, 송악점, 기지시점)과 노브랜드(당진원당점, 당진어시장점)가 준대규모점포이며, 롯데마트는 대규모 점포로 분류돼 있다.대규모 점포와 준대규모점포는 지난 2012년 골목 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의무휴업일을 한 달에 2번(2·4주차 일요일)과 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산불에 가장 취약한 봄철을 맞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지난해 4월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야산 일원에서 수 십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산림 및 재산 피해를 남겼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원당동 구봉 송익필 묘 일원에서 입산자 실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해 산불진화인력 및 헬기 2대 등이 투입됐다.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산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건수는 총 69건이며, 실제 산불로 발생된 건수는 총 7건이다. 전체 피해면적은 1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2년 연속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이란 방재정책 전반의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자주적인 방재 역량의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시·도, 시·군·구 별로 실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안전도 진단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피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의 분석·피해 규모의 저감 능력을 진단하기 위한 진단지표 및 진단기준에 따라 분석하고 있다.이에 행안부는 자연재해 안전도를 228개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