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이달부터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우선적으로 공공기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종이컵 같은 1회용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각종 회의나 행사시에도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는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운동도 추진한다.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각 부서 자체 교육 실시 △직원 개인 컵 사용 생활화 △민원인 전용 다회용 컵 사용 △사무용 물품 구입 시 제활제품 우선 구매 등이다.특히 시는 공공부문의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은 물론 민간
당진시는 이달부터 원룸밀집 지역에 건물별로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용기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시가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용기를 원룸 밀집 지역에 설치하려는 이유는 고양이 등 유기동물로 인한 음식물 종량제 봉투 훼손과 침출수 등으로 인한 악취 발생을 차단하고 도시미관 전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이번에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용기가 설치되는 곳은 당진경찰서와 문예의전당 일원 원룸지역 100여 개소이며, 해당 지역에는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용기가 건물 당 1개씩 설치될 예정이다.다만, 음식물류폐기물을 직접 배출하는 공
라돈 침대가 천안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당진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당진 주민들은 정부가 약속한 시한을 믿고 기다리기로 했다.당진주민대표, 대진침대, 국무조정실, 원자력안전위원회, 당진시가 라돈 침대를 당진에서 26일부터 반출하기로 합의하자 대진침대의 본사가 있는 천안 지역 주민들 역시 이에 반발하며 대진 본사로의 라돈침대 반입은 물론 해체 작업까지도 중단된 상태다.천안 주민들은 25일 오전 10여 명이 대진본사 정문 앞을 막으며 라돈 침대의 추가 반입을 저지했고, 현재는 해체 작업까지 중단한 상태다. 당진사태 이전부터 대진
한전측 “신평면 주민 반대는 일본이 한국문제에 간섭하는 것”대책위 “일본 비유는 한전의 천박한 인식, 송전선로는 당진 전체문제”한전이 북당진-신탕정간 송전선로 건설을 강행할 것이 확실시 된다. 범시민대책위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공사시기를 완전한 주민 협의 이후로 늦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전 중부건설처가 지난 6월 9일 철탑 건설을 위한 야적 부지로 사용할 토지를 대상으로 당진시에 개발행위 허가를 요청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소는 복운리 1323번지 1,707㎡이며, 해당 토지 소유주의 사용승낙서까지 제출한 상황이
당진화력-신송산간 송전철탑의 한 주체인 ‘석문면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반대대책위)가 전면 해체를 선언했다. 또한 반대 대책위 인나환 위원장은 이전 작성됐던 협의서 역시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반대대책위는 지난 20일 석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6차 송전선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나환 위원장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송전선로 추가건설 계획과 관련하여 석문면이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에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 시점에서 그 동안 협의해 왔던 모든 것을 백지화하고 본 위원회를 해산함으로써 그간 제기된 모든
라돈 성분이 검출된 대진침대의 매트리스가 당진으로 반입되면서 지역이 발칵 뒤집혔다. 상황이 벌어진 토요일부터 현장에 함께 한 당진신문에서 파악한 진행상황을 일자별로 정리해 보았다.●6월 14일(목) - 동부항만 야적장 낙점국무조정실, 원자력 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그리고 대진침대 관계자들은 동부당진항만운영에 오후 3시 경부터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사전에 매트리스 수집장소를 물색하고 동부당진항만운영(주)가 운영하는 고철 야적장을 낙점했다. 회의에서 매트리스 반입과 관련한 필요사항을 확인했다.●6월 15일(금)
주민들이 요구한 기반입 라돈 매트리스의 반출이 결국 받아들여졌다. 효율성을 강조하며 지역 정서와는 동떨어진 ‘당진해체’에 미련을 가지고 있던 정부 역시 결국 양측의 합의에 동의했다.당진주민대표, 대진침대, 국무조정실, 원자력안전위원회, 당진시는 22일 오후 4시 50분 대진침대 본사에서 공동으로 이행협약서를 작성하고 당진 라돈 매트리스의 타지역 이송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당진에 들어온 라돈 매트리스는 26일부터 다음달인 7월 15일까지 타지역으로 이송된다.이송 과정의 안전조치도 협약서에 들어갔다. 이송시 안전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주민들에게 사전 양해 없는 라돈 매트리스의 당진 반입에 대해서 사과했다. 하지만 중앙정부가 '당진 현장 해체'의 미련을 버리지 않아, 문제 해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국무조정실의 홍남기 실장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정민 위원장 등 중앙 부처 관계자들이 19일 4시경 동부당진항만의 고철 야적장(당진 송악읍 고대리)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찾았다.이 자리에서 홍 실장은 “(이번 매트리스 반입에 대해) 당진시나 주민들과 사전에 협의하지 못하고 매트리스를 들여오게 된 것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
라돈 검출 논란으로 대대적인 수거 작업 중인 대진침대 매트리스의 당진 반입이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중단됐다. 더욱이 관련 당국이 매트리스 반입을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동부항만주식회사 측과만 협의하고, 정작 당진시와 지역주민들에게는 사전통보도 없이 진행돼 비판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진침대의 매트리스가 동부항만관리부두(이하 고철 야적장)에 지난 16일부터 야적이 시작됐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17일 반입 작업이 모두 중단됐다. 주민들은 어기구 국회의원으로부터 “주민피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해 들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작은 실천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당진환경운동연합이 주최와 주관을 맡고 GSEPS, 에코생협 당진점이 후원하는 ‘제18회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지난 2일 당진 남산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개최됐다.당진환경운동연합 측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신현기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지구의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인간이 조금만
당진시는 지난 1일 천안아산역 키로실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검증위원회의 첫 회의를 갖고 현대제철과 당진화력본부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이행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2월 위촉된 검증위원과 감축대상 기업인 현대제철과 당진화력, 그리고 당진시청 관계자 등 모두 14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현대제철과 당진화력은 지난해 7월 체결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의 이행 사항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4,600억 원을 투입해 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과 공정을
당진화력-신송산간의 345kv 예비선로 송전철탑 문제가 지역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석문면개발위가 지난 7일 임시총회를 진행하자 석문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 측의 주민들은 임시총회 장소인 석문면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며 개발위 운영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주민과 총회 참석을 위해 지나가던 위원 간에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한전은 송전선로 신설에 관한 협의과정을 새롭게 진행할 것 △석문면 송전선로 반대대책위(이하 반대대책위)는 협의서 파기선
송전철탑 건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피해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이 기각됐다. (관련기사: 주민들 희망 이뤄질까… 송주법 헌법소원 31일 판가름, 본지 1207호)헌법재판소는 지난 2014년 제기한 ‘2014헌마925 전기사업법 제 72조의2 등 위헌확인’ 헌법소원(이하 송주법 헌법소원)에 대해 지난 31일 기각, 각하 판결을 내렸다.재판에 참석한 전국송전탑반대네트워크(이하 전송넷) 측에 따르면 헌재가 송주법 헌법소원 중 “지중화 비용을 요청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전기사업법 조항(제72조의2항)은
석문을 비롯한 당진의 송전철탑 추가 건설이 주민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송전탑 건설에 따른 보상과 지원에 대한 근거 법률인 송주법의 헌법소원 결과가 오는 31일 발표된다.헌법재판소는 24일 ‘2014헌마925 전기사업법 제 72조의2 등 위헌확인’(이하 송주법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의 선고기일을 이번 달 31일로 확정했다고 통지했다. 송주법 헌법소원을 제기한지 4년 만이다.송주법 헌법소원은 당진과 서산, 밀양, 청도, 여수의 5명의 주민을 대표 청구인으로 하고 ‘전국송전탑반대네트워크’와 ‘송전선로 피해주민 법률지원단
작년 9월 발표한 범정부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차원의 추가적인 보완 대책이 당진에서 발표됐다. 이 날 발표에 따라 시도지사의 발전소 가동 제약 권한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 장관, “발전소 미세먼지 최대 43% 개선할 것”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백운규 장관은 지난 23일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했다. 당진시 민간환경감시위원회는 물론 어기구 국회의원, 남궁연 충남부지사, 동서발전 사장, 현대제철 소장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백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가 작년 9월 미세먼지관리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백운규 산자부 장관의 당진화력발전소 방문에 맞춰 지역주민들의 집회가 개최됐다. 백 장관은 차량에서 내려 집회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반면 오히려 지역공직자들과 주민 대표자들이 나오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농촌 모내기가 절정에 이른 지난 23일 당진화력발전소앞에서 석문 고압송전탑 반대비상대책위원회(이하 송전탑비대위)가 주최한 규탄집회는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산자부장관이 당진화력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내기도 하다말고 버스와 봉고차로 급히 달려왔다”
당진시립합창단 상임화를 지지하고 지원하기 위해 당진의 민주노총 지회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진보정당들까지 아우르는 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당진시립합창단 상임화를 위한 지역공동대책위’(이하 지대위)는 지난 10일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립합창단이 처한 구조적 환경과 뜻하지 않게 직면한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 근로기준법 적용이라는 이들의 당연한 요구를 지지하며 당진시립합창단 상임화를 위한 지역대책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지대위는 우선 “2005년 당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학사학위 이상의 성악전공자로 구성하며
지난해 로드킬 예방ㆍ관리 대책을 수립해 주민 생명보호와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모색 중인 당진시가 올해 2,300만 원을 투입해 로드킬 방지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주목 받고 있다.시가 올해 도입한 ‘로드킬 지키미’ 시스템은 야생동물이 도로변으로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람은 듣지 못하지만 고라니와 노루, 멧돼지, 오소리, 너구리, 고양이, 개 등이 싫어하는 초음파와 저주파를 발생시켜 동물의 접근을 차단한다.이 시스템 장비가 시범 설치된 곳은 당진 관내에서 로드킬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국도 32호선 송악읍 광명리 나
당진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일정금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전기이륜차의 유형과 규모에 따라 최고 정격출력 4㎾ 이하의 경형은 230만 원, 최고 정격출력 11㎾ 이하의 소형은 2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추가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지원 금액은 경형의 경우 250만 원, 소형은 270만 원까지 늘어난다.신청 자격은 2018년 1월 1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당진
당진시는 2018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관내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4월 말 기준 점검을 마친 74개 곳 중 위반업체 25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관련 법 위반율은 33.7%로 전년 동기간(13.7%)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주요 단속 사항으로는 ▲대기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업체가 15곳 ▲배출시설 신고‧변경 미이행 업소 5곳 ▲기타 5곳 등으로 나타났다.이중 합덕읍에 소재한 A 철물구조물제조 업체의 경우 이동식 도장부스의 밀폐화 부스룸 밖에서 불법도장을 하다 적발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