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이달부터 1회용품 사용금지

당진시는 이달부터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우선적으로 공공기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종이컵 같은 1회용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각종 회의나 행사시에도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는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운동도 추진한다.

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각 부서 자체 교육 실시 △직원 개인 컵 사용 생활화 △민원인 전용 다회용 컵 사용 △사무용 물품 구입 시 제활제품 우선 구매 등이다.

특히 시는 공공부문의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은 물론 민간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7월 한 달 동안 관내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매장 내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 현장계도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분야부터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정에서부터 적극 동참하셔서 환경오염 예방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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