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부곡공단에 위치한 업체들이 지반 침하로 의심되는 구조물 손상이 심각한 상황이다.부곡공단의 아하엠텍은 지난 3일 당진시에 긴급 민원신청서를 발송하고 지반 침하 등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며 당진시가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민원에 따르면 피해를 입고 있는 업체는 아하엠텍은 물론 신의페트라, 한국플로젠 등이다.실제로 아하엠텍의 한 직원은 “지난 연말부터 입구 계단이 주저앉고 벽에는 금이 갔다. 출입문까지 제대로 닫히지 않고 있다”면서 “직원들 사이에서는 건물이 붕괴 됐을 때 어떻게 살아날까에 대해 심각하게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권을 놓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의 운영권까지 내걸며 벼랑끝 전술을 벌이고 있다.조공법인 직원들과 일부 농민들은 지난 3일 당진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학교급식센터)의 직영화를 ‘조공법인 해체 농단’으로 규정하며 당진시를 규탄했다.조공법인측은 “시·도의 감사 결과 운영상 문제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민원제기에 의해 아무런 설명도 없이 당진시가 직영화에 착수했다”면서 자신들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를 비롯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연관된 충남, 충북, 경북의 12개 시·군 협력체의 실무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의회)의 12개 시·군 실무과장은 4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 각 시군의 실무과장들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예타면제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데 뜻을 함께 하고 예타면제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당진에서는 교통과의 곽신근 교통정책팀장이 참석했다.실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신성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한 교수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신성대학교 2019년 시무식이 열린 지난 2일 신성대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교협 총회를 개최하고 시무식이 열린 융합교육관 1층 강당 앞 로비에서 현수막 시위를 열었다.교협 측은 “대학 측은 그 동안 자세한 설명 없이 연봉제를 강요했다. 호봉제로 들어온 교수들의 경우 강제전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연봉제로 시작한 교수들 역시 근무 경력 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들은 대학 측이 낮은 교수들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에 또 다시 여성 서기관이 탄생한다.당진시 인사위원회는 3일 2시부터 부시장실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서기관 승진 대상자로 박종희 당진시립도서관장을 의결했다. 또한 사무관 승진 대상자로는 홍보정보담당관실 문현춘 홍보팀장, 수도과 이태환 급수팀장을 의결했다.박종희 관장의 경우 1월 16일 인사발령 후 보직을 맡아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문현춘 팀장은 사무관 교육이 남아 있고 이태환 급수팀장은 충남도로 전출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관심을 모았던 건설도시국의 경우 충남도의 현명기 자연재난대응팀장이 1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자유한국당 김동완 전 당진 국회의원이 지역당협 조직위원장 심사를 앞두고 현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정치적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냈다.자유한국당 소속의 김동완 19대 국회의원이 2019년을 맞아 2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날 김동완 전 의원은 자신을 지지하는 한맥봉사단의 회장과 단장, 개인 팬클럽회원 등과 함께 당진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이 날 신년기자회견은 무엇보다 지역 당협 조직위원장 선출에 대한 문제가 관심을 모았다.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의 경우 기존 당협위원장도 공모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홍종학 장관이 당진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축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에로사항을 청취했다.지난 12월 31일 당진을 방문한 홍 장관은 우선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을 도모한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상인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상인회 간부들은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설시장의 영업권 이전 문제,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의 수수료율 변경, 전통 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대해 제안했다.홍종학 장관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단순히 (새로운) 공간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김평호, 이하 당진 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활동보조 사업’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2월 20일 대전지역본부에서 ‘2018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품질 최우수 기관 시상식’을 통해 당진 지체장애인협회에게 표창장과 인증현판 등을 전달했다. 2018년 서비스품질 평가는 장애인활동보조 사업을 수탁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수탁기관을 그룹별로 묶어 격년으로 실시해 왔다.2018년의 경우 자립생활센터, 노인장기요양기관, 장애인단체 등
[당진신문=최효진 기자]1. 라돈침대 사태...몰래 반입 ‘130일’ 반출까지지난 6월 16일 당진에 대진 라돈 침대가 반입됐다. 이제는 경제부총리가 된 홍남기 당시 국무조정실장이 당진을 찾아 고개 숙여 사과하고 고대1리 마을회의에 참석할 정도로 사태의 파장은 컸다.특히, 사전설명없이 일방적인 반입으로 당진주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원칙적인 대응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대진 라돈침대는 10월 23일 천안 대진 본사로 완전히 이송됐다.정확히 130일 만이다. 130일 동안 지역의 의견은 갈라졌지만, 환경 문제 등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1월 1일부터 버스 운행을 감축한다.당진시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근로기준법(근로시간 단축) 개정에 따른 당진시 시내버스 노선 운행조정 안내”라는 제목으로 버스노선 변경과 감축 운행에 대한 내용을 게시했다. 버스 운행 조정은 지난 12월 5일 당진시의 최종승인이 내려졌다.당진시는 “2019년 1월 1일부터, 근로기준법(근로시간단축) 개정 및 노선버스업의 특례업종 제외에 따른 법규를 준수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관내 운행 시내버스 노선 중 일부를 감축 조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노선감축 조정은 법령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 농산물유통센터(이하 APC)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법인’(이하 조공법인)이 사업을 지속할지 기로에 서게 됐다.조공법인을 구성하고 있는 당진 지역의 농협들이 지난 21일 조공법인 조합장 총회를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포함해 APC에 대한 운영을 포기하겠다고 결정했다. 당진시 역시 이와 같은 결정 내용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결정을 끝까지 밀고 나갈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조합장 총회 이전부터 당진시와 조공법인은 공문을 통해 서로의 의견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송악 부곡공단에 위치한 자동차 알루미늄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부상당한 노동자가 결국 사망했다.지는 7일 부곡공단에 위치한 자동차 엔진부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알테크노메탈에서 발생한 LPG가스 폭발사고로 두 명의 노동자가 부상을 당했다. 이 중 A 씨(55세)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부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 사고 19일 만에 사망했다.천안고용노동지청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화재전문 조사팀에 의뢰한 상태다. 아직 결과가 나온 상태는 아니”라고 답했다.11일 서부발전의 김용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 석문면의 교로3리 주민들이 지난 22일 다목적체육관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를 탄핵했다.이날 주민총회는 지난 17일 ‘교로3리 마을회’(이하 마을회)에서 이장에게 주민들의 서명과 함께 발송한 ‘마을총회 개최요구서’를 기초로 개최됐다. 명의는 마을회의 감사로 안건은 △새마을지도자 해임의 건 △태양광 발전 부지 매입의 건 △풍력 발전소 유치에 관한 찬반의 건 △교로1,2,3리 공동협의체 존속 및 탈퇴의 건 등이 적시됐다.하지만 이장은 총회를 거부했다. 지난 10월에 열린 9차 개발위원회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신평-내항 간 연륙교 기본설계를 시작하자 평택 지역 일부 시민단체와 경기도민회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8일 연륙교 건설 사업의 기본설계용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본설계는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륙교 규모는 총길이 3.1km로 왕복 2차선이며 운송거리를 무려 16km나 단축시켜 경제적 실효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기존 38km→건설 후 22km)어기구 의원실에서는 “내항의 접근성을 높여 평택과 당진의 상생을 위해 연륙교 기본설계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는 10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읍면동 단위까지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당진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포럼’을 27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지사협 측은 이 날 포럼에 대해 “14개 읍면동 보장협의체를 통한 주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지사협 운영 정책을 탐색해 읍면동 보장협의체 운영의 선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날 발제를 맡은 영남대 김보영 교수는 우선 복지트렌드가 임시적 시혜 중심에서 제도적 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2020년 발표되는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이 당진항만의 발전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당진시가 ‘당진항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27일 당진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최종보고회를 갖은 연구용역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당[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진의 요구를 좀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항만개발관련 장기계획을 염두에 두면서 주변산업간 연계발전방안 및 부두별 기능특화방안까지 담는 마스터 플랜을 지향하는 연구다. 이 연구는 성결대학교 산학협력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철강산업과 수도작 농업(논농사)이 주도하는 지역 경제 특성으로 인해 남성인구비율이 높은 당진이 보다 여성친화적인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당진시가 지난 24일 ‘당진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오는 2022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날 최종보고회에는 각 당진시 모든 부서장들이 참석했으며 한서대학교 김윤정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았다.김윤정 교수는 “당진은 충남의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인구가 증가할뿐만 아니라 합계출산율 역시 전국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6차 산업 지구 조성을 위한 공모 준비를 위한 연구 용역을 마무리했다.당진시 농업정책과는 지난 26일 ‘당진쌀 6차 산업화 지구 조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6차 산업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마무리했다.이번 연구 용역은 2019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융·복합 산업 지구단위 조성사업 공모에 도전하기 위한 것으로 공주대학교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보고서에 따르면 ‘6차 산업화 지구’는 합덕의 농촌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신평, 우강, 송악, 면천, 순성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 지역 농민들이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와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3일 밥쌀수입 공고를 낸 정부를 비난했다.전농 산하 당진시농민회(회장 김영빈), (사)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시지부(회장 황선학), (사)한국쌀전업농당진시연합회(회장 이열용)는 지난 22일 정미면 봉생리의 32번 국도 봉생교차로 인근 논에서 ‘밥 한 공기 300원 쟁취! 쌀 목표가 24만원 보장’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농민들은 함께 ‘밥 한 공기 300원 쟁취! 쌀 목표가 24만원 보장!’이라는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3동의 주민자치를 배우기 위해 전국의 주민자치위가 연이어 내방하고 있다.당진3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찾아온 주민자치위원들의 방문을 받고 당진3동의 주민자치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박미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교육을 받기 위해 약 20여 명의 달성군 자치위원들이 함께 했다.당진3동 주민자치위는 시행 해 온 지난 사업들을 4단계로 정리해 달성군 자치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갈등조정상담실, 북카페 운영, 이팝나무길 걷기 행사 등으로 소통을 시작하면서 2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