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김평호, 이하 당진 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활동보조 사업’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2월 20일 대전지역본부에서 ‘2018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품질 최우수 기관 시상식’을 통해 당진 지체장애인협회에게 표창장과 인증현판 등을 전달했다. 2018년 서비스품질 평가는 장애인활동보조 사업을 수탁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수탁기관을 그룹별로 묶어 격년으로 실시해 왔다.

2018년의 경우 자립생활센터, 노인장기요양기관, 장애인단체 등 395곳의 수탁기관이 대상이었으며, 그 이전연도는 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이 평가를 받았다. 충남에서는 당진시 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계룡시 지체장애인협회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평호 지회장은 “2007년부터 사업을 해왔다. 지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좀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직원들이 고생했다”면서 “활동보조인들 역시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줬던 덕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평가 항목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항목은 2017년도의 사업 내용을 중심으로 평가됐다”면서 “보건복지부에서 평가 항목 개선 등을 이유로 내년도 평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