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정기연주회를 연 당진온누리합창단. ⓒ조혜미
제39회 정기연주회를 연 당진온누리합창단. ⓒ조혜미

[당진신문=조혜미 수습기자] 당진온누리합창단(단장 강숙)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지난 11월 22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당진온누리합창단 제39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사랑은 영원하리’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정승택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이현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첫 무대에서 합창단은 △Without Love…We Have Nothing △All Thing Bright and Beautiful △One Day △Holy Castle 등을 선보였다. 특별공연은 금관 5중주 Buddy Brass Quintet(버디브라스 퀸텟)이 무대에 올라 △Just a Closer Walk △Londonderry Air(대니보이) △디즈니 영화음악 메들리를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통기타 연주와 함께 무대를 꾸민 당진온누리합창단. ⓒ조혜미
통기타 연주와 함께 무대를 꾸민 당진온누리합창단. ⓒ조혜미
공연을 마치고 관객에게 인사하는 정승택 지휘자. ⓒ조혜미
공연을 마치고 관객에게 인사하는 정승택 지휘자. ⓒ조혜미

이어 합창단은 통기타 연주와 함께 △젊은 연인들 △그래 늦지 않았어 △나는 반딧불 △솔개를 불렀으고, 기타 연주는 △홍현표 △안영식 △하태은 △김용순 △김영옥 △도말숙 △고금이 △김은경 씨가 맡았다.

또 다른 특별무대에서는 LY댄스아카데미 리틀스타 팀이 등장해 K-POP·힙합·스트릿댄스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 무대를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지혜정 편곡의 ‘신고산 타령’, ‘담쟁이’, ‘광야’로 마무리됐다.

당진온누리합창단 강숙 단장. ⓒ조혜미
당진온누리합창단 강숙 단장. ⓒ조혜미

당진온누리합창단 강숙 단장은 “창단 40주년으로 당진 최초의 혼성 합창단이라는 점에서 그 역사는 곧 당진의 문화 역사”라며 “최고보다 최선을 다해 당진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현장에서 지친 마음이 있더라도 노래가 있기에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이번 공연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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