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맥문동의 월동 후 알뿌리(괴근) 비대 촉진을 위한 봄철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국 맥문동 생산량의 77%를 재배하는 청양·부여 지역의 생육 상태를 조사한 결과 △좋음 50% △보통 40% △불량 10%로 나타났으며 알뿌리 발생량도 예년보다 18~27% 많았다.4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맥문동은 알뿌리가 커지는 3월부터 생육 관리에 따라 수량 차이가 크다. 이 시기에는 강우 시 배수를 철저히 해 습해를 방지하고, 잎이 무성해지면 알뿌리가 커지는 데 불리하므로 웃거름을 주지 말아야
[당진신문] 지난해 충남지역에서 ‘49초에 1건’ 꼴로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소방본부는 8일 지난해 119신고접수 분석결과를 분석·발표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지역에서 총 64만 4107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2018년 62만 947건보다 3.7% 증가한 수치다.신고 유형을 살펴보면 구급신고가 12만 49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신고 3만 3667건 △화재신고 2만 7928건 △의료상담 3만 8684건 △기타 41만 8855건 등이다.화재·구조·구급 신고를 시간단위로 환산해 보면
[당진신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도내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최일선 의료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7일 천안 단국대병원과 천안종합운동장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살폈다. 이날 양 지사는 먼저 단국대병원 응급실 선별진료소와 음압격리병실, 병동 등을 차례로 점검하고, 헤파필터 작동 상태 등을 확인했다.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7명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 중이며 음압격리병실은 12개실 가운데 11개실을 사용
[당진신문]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대표발의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국공유재산 관련 특례조항을 정비하는 내용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은 어기구의원의 대표발의안 등 총 8건을 반영한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한 국공유재산 임대기간을 최초 10년 이내로 하되 2회에 걸친 갱신으로 최대 30년까지 가능하게 되었다.기존의 최대 20년이라는 임대기간은 보통 25년 이상인 태양광설비 수명을 고려할
[당진신문] 더불어민주당 상생형지역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지난해 3월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상생형지역일자리 3법이 모두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지난해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경우, 상생형지역일자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등이 사업용 자산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100분의 3에서 각각 100분의 10 및 100분의 5(중견기업의 경우에는 100분의 1 또는 2에서 각각 100분의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법적 근거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충남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인 유 의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충남 혁신도시 지정 길이 열린 것에 대해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220만 도민의 하나 된 열정이 모인 결정체”라고 말했다.유 의장은 “충남과 대전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온갖 손실을 묵묵히 감내해 왔다”며
“젊은 사람이고 나이든 사람이고, 아침 일찍부터 추위 속에서 줄을 서도 마스크 구매를 못하고 가는 분들은 얼마나 속상하겠나. 불합리한 부분이 너무 많다. 마스크 배부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 대호지면민 김모 씨(70)[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정부가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약국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 판매를 지난 2월 28일부터 시작했으나, 수요에 비해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판매 방식의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가장 많은 마스크가 배부된 우체국에 시민들의 발길이 몰리면서 아침마다 긴 줄을 섰다. 당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부곡공단 지반 침하와 관련 당진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가 6일 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반 침하로 인한 가스 폭발 위험 등 대형참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비대위는 “한국전력공사가 전력구 굴착공사, 용역보고서 등과 관련해 고의적·조직적 불법행위를 했다”고도 주장했다. 지하사고조사위원회 조사위원 중에서도 지반 침하로 인한 대형 사고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전 측의 자료제출과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부서 공무원, 대학교수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정용선 예비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 후보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진 총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6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정용선 예비후보는 총선 무소속 후보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1일 미래통합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경선 탈락이라는 결정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는 정 예비후보는 “저를 지지하던 당원들의 즉각 무소속 출마 강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경선의 기회라도 달라며 지난 2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외면 받고 말았다”고 주장했다.정용선 예비후보의 경선 후보자 탈락 소식이 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청 앞 공사가 진행 중인 3개 건물이 올해 모두 준공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당진(롯데) 시네마타워는 그동안 주로 지하 5층 규모의 주차장 공사를 진행, 지상층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당진 시네마타워 관계자는 “10월 준공 예정이며, 11월 이후 오픈을 할 계획”이라며 “지하공사 규모가 크다 보니 지상층 공사까지의 시간이 걸렸고, 전체적으로는 공사가 50%이상 진행됐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가 들어서는 당진 시네마타워는 지하 5층, 지상 10층으로 △최고높이 62.5m △대지면적 1,937.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칭찬공무원과 칭찬릴레이는 격주로 번갈아 실립니다.) “튜엣을 처음 만났을 때 아이의 눈빛은 정말 잊혀지지 않아요. 그림을 향한 갈망과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간절함이 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송산면 삼월리의 천연기념물 제317호 회화나무(송산면 창택길 39-2) 정비사업으로 공원화를 추진하고 있다.회화나무 공원화는 지난해 김홍장 시장이 읍면동 순방 당시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회화나무 인근을 정비해서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자”는 건의사항을 검토 후 추진됐다. 삼월리 회화나무는 조선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이 중종 12년(1517년) 관직을 그만두고 송산면 삼월리에 내려와 집을 지으며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심었다는 유래를 지니고 있다. 1982년 1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삼
본지는 시민들이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당진시의 추진 사업을 기획 연재한다. 이번 호에서는 삽교호 관광지 로컬푸드 판매장에 대해 알아본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삽교호 관광지에서 당진시민이나 관광객이 지역의 농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당진시 농산물생산자 직판장(이하 로컬푸드 판매장)’이 하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판매장은 신평면 운정리 187-3번지에 공사가 진행 중이며, 4월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4억 8천만원(국비 10억, 시비 14억 8천만원)이며, 기존의 관리사무소에 증축해 증축면적 526.45㎡, 연면
“퇴근하면서 집에 들어갈 때 너무 어둡고 무서워요. 보안등 설치 좀 해주세요”[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역 내 곳곳의 캄캄한 밤길을 밝혀달라는 민원이 연 300여건에 달하지만, 예산문제와 역민원 등으로 절반 수준인 150여건만 민원 해소가 이뤄지고 있다. 밤거리를 밝히는 시설은 대로에 설치돼 도로와 보행자도로를 밝히는 가로등과 전신주에 설치된 보안등이다. 가로등이나 보안등을 놓고, 더 설치를 원하는 시민과 “불 좀 꺼달라”는 민원이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당진시 교통관리팀 관계자는 “거주 지역 보행로에 보안등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보건소가 지역 내 신천지 신도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5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구 확진자인 장모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중이었던 현대제철 직원 A씨(남, 34)에 대한 검사결과도 음성판정이 나오는 등,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2주간 자가격리와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이다. 3월 6일 오후 4시 기준 지역 내 확진자 0명, 접촉자 13명 중 격리중 4명, 격리해제자 및 음성 9명, 의심환자 검사자 474명 중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저렴한 가격으로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촬영할 사진관을 원한다면 ‘길가에 사진관’을 찾아보면 어떨까. 당진중앙2로 46에 위치한 ‘길가에 사진관’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포토샵 전문가인 최영주 대표와 10년 경력의 촬영작가인 이광섭 실장은 30대다. 젊으면서도 올드하지 않은 베테랑 두 사람이 뭉쳤다. 두 사람의 젊은 감각과 감성으로, 오래 오래 소장하고 싶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복고와 레트로가 트렌드로 이미 자리 잡은 가운데, 길가에 사진관은 컬러사진 뿐만 아니라 분위기 있는 흑백사진 촬영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올해부터 당진터미널 옆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이 변경돼, 1일 주차 요금의 경우 두 배 가까이 올라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요금 변경 전은 △기본 30분 300원 △30분 초과 10분마다 100원 △1일 주차 요금 3,600원 △월정기 주차 요금 4만원이었다. 올해부터 변경된 요금은 △기본 30분 400원 △30분 초과 10분마다 200원 △1일 주차 요금 7,000원 △월 정기 주차 요금 5만원으로 상승했다. 당진시 교통관리팀 관계자는 “차량 통행량 수와 읍·동 지역임을 고려해 기존 2급
쥐 좋은 색상 : 갈색좋은 숫자 : 3좋은 방향 : 동쪽36년생 : 기회와 유혹이 동시에 찾아온다.48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60년생 : 우연히 돕는 자 생긴다.72년생 : 말조심, 몸조심해야 하겠다.84년생 : 너무 욕심 부리다가 손해.소좋은 색상 : 청색좋은 숫자 : 6좋은 방향 : 남서쪽37년생 : 남의 말 하다가 망신수. 49년생 : 생각대로 잘 안 풀린다.61년생 : 오해가 생길 수 있다.73년생 : 자기 관리에 신중 하라.85년생 : 친구 간에 갈등을 해소하라.호랑이좋은 색상 : 남색좋은 숫자 : 9좋은 방향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충청남도청이 5일, 당진의 신천지 관련 시설 1개소를 추가 파악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신천지교회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혔던 곳은 당초 2개소로, 당진시와 지역 내 교회에서 파악한 곳까지 3개소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이번 추가 파악으로 인해 1개소가 늘면서, 더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기존의 신천지 시설 3개소는 언론 보도 이전에도 인터넷 상 공개돼 많은 시민들이 알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추가 장소 파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충남도는 이번에 파악한 신천지 관련 시설이
[당진신문=신기원]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던 청소년기에 자아인식의 일환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곤 하였었다. 신체적인 성장에 따른 정신적인 발달이 부조화를 이루었던 시절이라 자아정체감형성과 관련하여 당연한 질문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자신에 대해 알만한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질문을 계속하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 ‘다른 사람에게 비쳐진 나’와 ‘진짜 나’가 달라서일까 아니면 ‘현실의 나’가 ‘이상적인 나’를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일까. 인간에 대한 입장과 관련하여 대학에서 합리적경제적 인간관과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