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난달 발생한 염해 피해가 고대면 당진포리 외에 석문면, 대호지면, 정미면 등의 육지의 논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피해 농민들은 신뢰할 수 있는 행정기관이 합동하여 염해 피해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줄 것을 당진시에 요구했다.지난 4일 당진시농민회,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피해 농민들이 함께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 일원을 현장 조사한 결과, 어린 모의 겉잎이 붉게 마르고 생육이 정지되는 등의 염해 피해 증상을 발견했다. 당시에는 6월 14일 전후로 대호호 농업용수를 공급받은
“용·배수로는 농사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물이 부족하면 물을 빼 쓰거나, 물이 넘치면 배수를 시키는 매우 필요한 것인데 모든 것의 관리가 너무 엉망이다”[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원당동 도로 확장으로 인해 기존 용·배수로가 사라져 인근 농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원당로 일대는 삽교호 용수가 당진 간선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근방의 원당 양수장에 유입, 농업기술센터 앞쪽을 지나 현 당진 3동 주민센터의 뒤편의 민원 제보지역까지 설치된 용수로를 통해 논에 용수를 공급하게 돼 있다. 하지만 원당동 도로확장 과정에
[당진신문]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국가어항 일원에서 충남 수산업 경영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0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오는 2024년 7월 개최된다.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경영인들의 위상 정립과 자긍심 고취, 경영인 상호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2년마다 개최되며, 선진수산업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미래 터전인 해양 보전을 약속하는 자리다.한국수산업경영인충청남도연합회(회장 박주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수산업 경영인과 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수산 기자재 전시,
[당진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당진사무소(소장 신재식, 이하 농관원 당진사무소)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기본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공익직불제는 농가소득보전 등의 기존 직불제 역할에서 농업ㆍ농촌의 공익 기능으로 역할을 확대하여 농업인 소득보전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쉼터로서의 농촌, 환경ㆍ생태ㆍ문화보전 등의 농업ㆍ농촌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2020년에 도입된 제도다. 공익기능이 확대되면서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 일원에서 벼농사를 짓는 일부 농민들이 염해로 인해 어린 모의 생육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염해를 입은 지역은 주로 대호호 농업용수를 공급받은 곳으로, 피해 농민들은 대호호의 농업용수에 바닷물이 유입돼 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피해 농민, 당진시농민회,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고대면 당진포리 일원에 염해를 입은 피해 농가의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현장 조사 결과, 어린 모의 겉잎이 붉게 마르고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및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연수생을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추가 상시 모집 중인 이번 실습은 우수한 선도 농가로부터 멘토-멘티 형식으로 작목 재배 기술 및 유통 등 다양한 농업정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연수생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당진시에 이주한 5년 이내 귀농인과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자이며,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의
[당진신문] 당진 쌀이 해외 입맛을 사로잡아 또다시 싱가포르 수출길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의 당진 쌀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1월과 3월 각 10t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미소미 7일 정미면 미소미 쌀가공사업장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재선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 관계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고식을 갖고 당진 쌀 10톤을 싱가포르로 보냈다.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는 매년 약 120t 물량의 당진 쌀을 해외에 수출하는 전문 양곡 도정 업체로, 대표 브랜드인 진소미와
[당진신문] 당진시는 4일과 5일 이틀간 석문농협(조합장 류재신) 주관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동서울 농협(서울시 중랑구 소재)과 함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당진시 우수 농산물 도시 소비자 대상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당진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석문면 농업인이 생산한 햇감자와 양파, 마늘, 꽈리고추, 호랑이강낭콩, 미니 단호박 등과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토마토 등 10여 종의 신선 농산물이 도시 소비자에게 소개됐다. 햇감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축산산업에 20% 이상을 차지하는 고대면에 한우한돈먹거리타운이 조성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당진시 축산산업 현황에 따르면 2021년 한육우 사육 농가는 828가구, 사육 마리는 총 2만 7076마리이며, 고대면에서 한육우를 사육하는 농가는 140가구, 마리 수는 총 5651마리다. 이는 당진 한육우 사육 농가의 20.87%를 차지하는 셈이다.한돈 산업의 규모도 크다. 당진시 한돈 사육 농가는 137가구, 30만 6452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고대면 12농가에서 당진시 전체 한돈 사육 마리의
[당진신문]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1일 당진 청년타운 나래에서 윤동현 부시장과 수료생,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활력아카데미 농촌활동가 1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농촌활동가는 농촌형 사회적 경제활동 촉진 및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현장 밀착형 주민 지원을 실행하는 조직이다.이번 교육과정은 읍면별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는 농촌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농업, 농촌 관광, 로컬푸드 등 농촌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 교육과 분야별 토론이 5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지속되는 가뭄에 지친 농민들에게 전국 곳곳에 시원하게 쏟아진 이번 비는 그 어느 때 보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예상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또다시 농민들은 농작물 관리를 위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는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많은 수증기를 공급하면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622.7~790.5mm)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 및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지난 17일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40여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순회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는 당진 관내 6개소 현장을 방문해 철분 코팅 볍씨를 활용한 드론 산파 포장과 무논점파 포장, 최아 볍씨 무논점파 포장 등 유형별 생육상황을 비교ㆍ평가하고,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못자리 없는 직파재배 기술 확대로 쌀농사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당진시는 코팅볍씨를 활용한 신기술 직파재배를 확대하고자 국ㆍ도비 약 2억 원을 확보, 총 15개 단지 40ha 면적
[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15일 농부체험을 하는 들꽃어린이집 원아 20명을 만나기 위해 당진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체험장으로 향했다.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은 비구름이 낀 날씨에도 신기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을 지었고, 얼굴에는 해맑은 미소로 가득했다.이날 첫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온실 안에서 진행됐다. 온실 안에는 열대 과일나무와 구석에 있는 거북이까지 아이들이 보지 못했던 신기한 동·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었고, 아이들은 한 줄로 서서 온실 안을 구경하며, 신기한 식물을 볼 때마다 “우와”를 연신 내뱉었다. 궁금한 점이 가득한 아이
[당진신문]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는 22일까지 「2022년 당진시 신활력 아카데미 농촌활동가 양성 분야」 1기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과 조직을 육성하는 사업이다.해당 교육은 읍면별 거점을 중심으로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이해 △사회적 경제와 농업 △농촌 관광과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이 총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해당 교육 수료자를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13일 송악읍 가교1리 마을회관 및 대호지면 마중리를 찾아가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 현장교육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영농상황 점검 및 주요 정책사항 전달을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읍면동 220개 마을 2,0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주요 내용으로는 농작물 생육 중·후기 관리요령 및 재해예방과 병해충 방제 기술,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및 GAP 인증 등이다.또한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은 태양광발전을 통한 전기 생산과 농작물 재배를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 평가회를 지난 10일 석문면 삼화리 일원에서 가졌다.‘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사업’은 농작물 경작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해 농업인의 농외소득과 농지의 보전을 위해 논밭에 높이 3m 정도 지지대를 세우고 4.5m 간격을 띄워 태양광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설비 상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생산하고 설비 하부에선 농사를 짓는 방식이다.센터는 지난해 석문면 삼화리 농지 1,204㎡에 47.88kw 규모의 영농
[당진신문] 최근 길어지는 가뭄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 고대면에서는 지난 8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당진 정화조 차량을 긴급 요청해 장항리와 대촌리 일대 약 0.7ha 논에 125t을 급수해 농가에 큰 힘에 됐다.또한 면에서는 시에 상습 가뭄지역 관수를 위한 소형 관정을 요청, 총사업비 4000만 원을 배정받아 농업용수 공급이 불리한 지역을 선정하고 관정 개발사업에 돌입했다.김의재 고대면장은 “당분간 비 예보가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관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가뭄이 지속될 경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당진신문=김진아 PD] 지독한 가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일부 농민들은 곧 들이닥칠 장마도 걱정해야 한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노후화된 농업용수로에서 물이 흘러넘쳐 지금껏 일구어 둔 농작물이 수해를 입을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1979년 삽교천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당진지역 곳곳에는 논밭으로 통하는 길마다 삽교천 물을 보낼 수로가 설치됐다. 그 덕분에 농가에서는 농업용수를 걱정하지 않고 농작물을 키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당시 놓인 수로를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용하는 만큼 현재의 농업용수는 상당히 노후된 상태다. 문제는 낡은
[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비닐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농가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소모품이다.농민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비닐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비닐은 잡초가 올라오는 것을 막고,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잡초는 뽑으면 되고, 수분은 물을 계속 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농가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요즘 가뭄 때문에 물이 부족하고, 농사를 지을 사람도 없어 잡초를 뽑을 인력도 부족하다. 이렇다보니 비닐 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농민들도 비닐이 환경오염의 원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당진시가 지난 8일 시청 아미홀에서 지속가능한 농촌사회 실현을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에 앞서 각 부서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는 윤동현 부시장과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및 관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의 사업개요 설명 △추진단장의 사업추진방향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조직과 민간조직의 협력을 통해 농촌의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촌의 다양한 조직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