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지사장 구본세)는 4월부터는 흉부 초음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 확대로 의료비 부담이 대폭 경감된다고 26일 밝혔다.당진지사에 따르면 기존에는 흉부 초음파는 유방암 등 중증질환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그러나 4월부터는 의사의 판단하에 유방 및 겨드랑이 부위 질환이 의심되거나 유방 양성 종양 환장에게 경과관찰이 필요한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또한 흉벽, 흉막 등의 질환이나 늑골 등의 다발골절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다만 특이적 증상이 있거나 다른 검사 결과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현대제철에서 석문방조제에 진입하기 전 배수갑문 인근 주차장과 공원, 야구장 등이 있는 ‘성구미 공원’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처지다. 성구미 공원 일대는 농림부 소유 토지이며, 공원과 야구장 쪽은 당진시가 관리해왔고, 배수갑문 인근 공중화장실과 농산물직판장 건물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가 관리를 해왔었다. 그러나 성구미 공원 일대는 수년째 제대로 관리돼오지 않았다. 현대제철 측이 근린공원 조성 계획을 하면서 성구미 공원 일대를 수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현대제철에 따르면 근린공원 조성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자가매립장 주변 관측정에서 채취한 지하수를 수질분석한 결과 특정유해물질인 시안(CN)이 생활용수 수질 기준을 상회해 원인 분석 등을 위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현대제철 자가매립장 침출수 유출로 인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나 현대제철 측은 “아직은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지난 2020년 11월 13일 현대제철 자체 측정 결과에 따르면 자가매립장 주변 관측정2와 관측정3에서 채취한 수질 분석 결과 시안이 검출됐으며 관측정2에서 0.32mg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2019년 발생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의 석문산단 비적격업체 입주 허가 논란이 2년만에 마침표를 찍었다.이 논란의 시작은 지난 2018년 5월 4일 A사가 석문국가산업단지 입주계약을 맺으면서 부터다. A사는 석탄재를 가공해 주로 시멘트 혼화재로 사용되는 플라이애시로 정제하는 업체다. 석탄재는 폐기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A사는 폐기물 처리업으로 분류돼 석문국가산단내 입주할 수 없다. 그러나 A사는 입주 계약을 맺을 당시 ‘비금속광물 분쇄물 생산업’인 제조업으로 등록, 석문산단에 입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전면 시행됐지만 이를 두고 반응이 엇갈린다. 사고 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실제로 현재 당진시의 5030 정책이란 것이 속도제한 표지판 설치와 시민들의 참여를 읍소하는 전략만 있을 뿐 감시카메라 설치나 경찰 단속 등 과속을 억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는 인력·예산 부족을 이유로 전무하다.당진시에 따르면 5030 정책 시행에 따른 추가 속도단속 카메라 설치는 없다. 5030 정책 시행에 따라 정부에서 카메라
[당진신문=이석준 수습기자] 당진 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문화유적지가 많다. 예산이 투입돼 활발하게 복원되고 관리되는 곳들도 있으나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역사문화유적지도 있다. 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당진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조명해보려 한다. 지역 내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그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통일신라 말 창건되어 천년고탑으로 불리는 유서 깊은 사찰 영탑사 뒤편에 위치한 의두암은 구한말 고위 관료이자 학자, 이름난 문장가인 운양(雲養) 김윤식(金允植)과 인연이 깊다. 의두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스마트도시 당진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과제 선정 결과가 아쉽기만 하다. 당진시는 그동안 경험에 의존하던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건호 부시장, 이일순 기획예산담당관, 정영환 문화관광과장, 한광현 기후에너지과장, 조숙경 건축과장, 최선묵 교통과장, 박훈 지속가능발전담당관, 박미혜 경제과 지역경제팀장, 이상영 수도과 급수팀장이 참석했다.이날 최종보고회 자료에 따르
[당진신문=이석준 수습기자] 봄이면 천변을 따라 벚꽃이 만개하는 당진시 수청동 벚꽃길은 수변공원과 도보로 이어져 있어 평일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아름다운 벚꽃의 풍경을 따라 수변공원에서 수청동 방향으로 2km 정도 걷다 보면 다리 옆으로 간이 화장실이 하나 나타나지만 이내 문 앞에서부터 풍겨오는 악취에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설상가상, 화장실이 급해 문이라도 열게 된다면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의 악취를 맡게 된다. 화장실 내부 소변기는 소변으로 차 있고 대변기는 곳곳에 오물이 묻어 있다. 산책을 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그들의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접하기 더 힘들어진 적품들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김윤숙 작가는 전통 한국화의 기법과 시와 글을 조화롭게 그려낼 줄 아는 문인화 작가다.한국화에서 문인화는 문인들이 시와 글 그리고 그림을 함께 그려낸 작품이다. 문인화는 먹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며, 현대에 들어서는 엷은 채색을 입힌 작품도 나오고 있다.김 작가는 전통 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수필가 박은주(55세) 씨가 책을 통한 사람과의 소통을 이어나가며 아이들의 정서와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경북 포항이 고향인 박은주 씨는 2003년 수필작가로 등단한 수필가다. 등단 이후 박 씨는 포항에서 여러 수필 작품을 발간하며, 독서 지도사와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다.이후 2015년 남편과 함께 포항에서 당진으로 온 박 씨는 수필 작품 활동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활동만 했다. 그러나 동아리 회원의 추천으로 2016년부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지도와 글쓰기 수업을 맡았다.“아무래도 독서 지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석문면 출생인 김희봉 당진시농민회장은 그동안 지역내에서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해왔으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희봉 당진시농민회장을 만나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당진시농민회장을 맡게 된 소감은?농민회는 농민을 대표해 농민 권익을 위해 투쟁하는 조직인만큼 영광스러운 자리만은 아니지만 보람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40여년동안 가톨릭 농민회부터 시작해 각종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많은 동지들을 만났다. 정의롭고 정당한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농민회장으로서 한발 더 앞서나가겠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이종운 이장은 1975년 합덕리 출생으로 벼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마을 토박이다. 7년여 동안 합덕리 새마을지도자를 맡기도 했고, 이장직은 2년째 맡고 있다. 합덕리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합덕제와 합덕성당이 위치해있다. 합덕성당으로 향하는 계단에 올라 눈앞에 보이는 마을이 합덕리다. 합덕리는 성직자를 많이 배출한 성소마을로도 알려져 있다. 이종운 이장은 “우리 마을은 천주교인이 95%이고 마을에서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신부님과 수녀님 등 총 100여명을 배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마을 주민들에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집단감염 여파로 인한 당진시 코로나19의 산발적인 확산세는 주춤하는 모양새다.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발생한 당진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9명, 이중 12명이 자가격리중 확진을 받은 사례로 산발적인 감염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자가격리중이던 2명과 격리자 가족 2명 등 4명(#344~347)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4~346번 확진자는 해나루 시민학교 관련자이고 347번 확진자는 34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다음날인 18일에는 자가격리자 5명과 307번 확진자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는 20일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과 ‘충청남도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설립 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설립 △당진학생수영장 설립 △당진정보고 진출입로 확장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당진시는 작년 4월 신평면 운정리 일원(3만 3,000㎡)에 충청남도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유치를 확정지었으며 이는 2020년 당진시 10대 성과에 선정되기도 했다.충남도교육청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산폐장반대대책위)가 21일 당진터미널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산폐장반대대책위 측은 기자회견문에서 “당진시장의 3선 불출마 선언에 당진시민과 범 대책위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지금과 같이 막중한 시기에 3선 불출마 선언은 지자체장으로서 무책임한 처사이며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산폐장반대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당진시민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당진 산폐장 민간감시지원센터를 통해서 투명하고 철저한 사후 운영 감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
[당진신문=이영미]들꽃처럼 사셨던 아버지아버지 산소에 들꽃이 피었다는 소식에외롭지 않겠구나생각이 들었읍니다겨우내 눈을 맞고봄이 되어피어난 들꽃하늘에 맞닿을 듯높은곳에서 바람을 맞으며소나무 향기 가득한아버지 산소그곳엔 올해도 여전히들꽃이 피고 있을 것입니다들꽃처럼 사셨던 아버지아버지 생각이 짙은 하루입니다.
[당진신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3일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1천 만원을 당진시에 전달했다.‘놀이터를 지켜라!’는 테마로 설치하는 전자시계는 당진시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해 마련됐다. 전자시계는 남산공원, 어름공원 등 당진 내 대표적인 어린이 공원 놀이터 5개소에 설치된다.전자시계 설치 아이디어는 당진시 놀이환경 시민 조사단, 어린이 옹호 활동가 캠프에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현대제철, 당진시, 세이브더칠드런이 협업 해 5월 중순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설문 응답 아동 중 80% 이상이 “놀이터 내 시계가 없어
[당진신문] 지난 22일, 당진 서진산업가스㈜가 국내아동지원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하는 약정에 동참하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이 날 진행된 전달식에서 윤형순 대표는 “지역사회 내 어린 꿈나무들을 위한 나눔의 실천을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해왔었다”며 “지역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신경근 본부장은 “반복되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모두가 지쳐가는 이 시기에, 나눔 실천의 큰 첫걸음을 내딛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당진신문] 당진시는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1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은 ‘2021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해 공모할 계획이다.합덕읍은 과거 시의 교통중심지로 인구 2만 여명이 정주하는 지역이었으나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내포신도시 조성 등으로 심각한 인구감소와 상권 침체 등을 겪으며 낙후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고, 이에 시는 합덕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지구
[당진신문] 당진시가 충남기후환경연수원 위치로 제안한 공모 대상지인 석문면 장고항리 당진시관광정보센터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1차 심사를 통과해 상위 3개 후보 도시에 선정됐으며 23일 현장심사를 받았다.충남기후환경연수원은 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까지 교육관과 생활관, 체험관, 전시관, 야영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당진시관광정보센터는 2016년 준공돼 주차장, 광장, 공원녹지 등이 기 조성돼있어 기반시설 관련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4층 규모의 전망대를 충남기후환경연수원의 랜드마크로 활용해 당진시 천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