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석준 기자]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7위이며 탄소배출 증가율은 20년간 OECD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석탄발전량은 세계 5위에 해당하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선진국과 달리 아직도 석탄 발전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기후악당 국가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이에 2020년 10월 정부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0을 달성한다는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하고 전국 지자체들이 이에 동참하는 등 기후위기의 시대 에너지정책과 탄소정책의 중요성은 증대되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2009년 설립 이후 결혼이주민 여성들에게 재봉기술을 가르치고, 봉제제품을 생산하는 ‘사람’은 당진시 1호 사회적 기업이다.결혼이주민 여성들은 문화, 언어, 생활 등 다방면에서 고충과 갈등을 겪는다. 결혼 후에도 본국의 가족들의 생계에 보탬을 줘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결혼 전 매달 일정 금액을 가족들에게 송금하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남편, 시부모와의 갈등은 가정폭력, 가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이에 당진최초 여성이장이자 당진시의원으로 활동했던 편명희 대표는 결혼이주민 여성들이 일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가 17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금일(11시 기준) 3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시민들의 방역수칙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23.7명 발생하는 등 기업, 교육시설 등 당진시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특히 지난 13일 모 요양병원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환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실시결과 14일부터 17일까지 종사자 5명, 환자 18명 등 총 2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 채운동 일대에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멸종위기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는 고양이, 쥐, 청설모 등을 사냥하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하는 야행성인 만큼 도시의 빛 공해에 민감해 야간의 빛이 잘 닿지 않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숲 속이나 산림, 바위산, 절벽 등에 주로 서식한다.당진시에는 대호지면 일부 깊은 산속에 수리부엉이 서식지가 있다는 소문만 있었을 정도로 도심 부근에 수리부엉이 서식지가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 버스공영제추진시민운동본부가 버스공영제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며 당진시와 당진시의회 측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당진시 시내버스의 조속한 공영제 추진을 위해 출범된 버스공영제추진시민운동본부는 11일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시 여객 운송 수단인 시내버스가 완전 공영제로 운영되기를 바라고 이에 찬성하는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한 개인 모두의 참여를 바탕으로 결성됐다”고 밝혔다. 당진시학부모협의회 오미숙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많은 국가들이 공영제 운영을 통해 그 국민의 자유롭고 안전한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농민회 고대면지회(지회장 강관묵)가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이 벼 수매가 1,700원 약속을 번복했다며 고대농협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당진시농민회 고대면지회는 10일 고대농협 규탄 집회를 열고 “고대농협 측이 지난해 12월 17일 벼 수매가를 1kg당 1,700원에 합의하기로 약속했으나 이후 이를 파기했다”며 “이에 지회는 조합장 퇴진 및 벼 수매가를 정부 수매가 기준인 1,857원 쟁취를 위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농민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고대농협 최수재 조합장은 5개 농업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민원업무 점심시간 휴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 된지 3일 차를 맞은 지난 6일, 불 꺼진 시청 민원실에는 직장인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았던 예전 모습과 달리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 공무원 이외 시민들의 발길은 뜸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12시 이후 점심시간을 이용해 민원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은 불 꺼진 민원실을 보며 이내 발걸음을 되돌리기도 했다.당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의 홍보 끝에 지난 1월 3일부터 민원업무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했다. 공무원들의 점심시간 보장을 통해 업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면천면 원동리에서 화훼재배 농가를 운영하는 원앙농원 김경태 대표는 졸업 시즌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농장을 떠나지 못한다. 졸업식이 시작되는 12월부터 3월까지는 매일 꽃을 출하해야 하기 때문이다.일 년 중 꽃이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인 졸업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꽃은 단연 강렬한 노란빛과 아름다운 향기가 매력적인 프리지아다. 대부분의 프리지아가 졸업식에 맞춰 생산됨에도 이 시기만 되면 곳곳에서 주문이 밀려들어 밤낮없이 바쁘다.서울에서 운송사업에 종사하다 농사를 짓기 위해 당진으로 내려온 지 25년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농민회(회장 김희봉)가 벼 수매가를 1,700원으로 책정한 타 농협에 비해 50원 낮은 금액인 1,650원으로 책정한 석문농협 및 조합장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향후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설 것이라 선언했다.당진시농민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벼 수매가 2,000원 보장을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낮게 책정한 농협 조합장 퇴진, 지역농협 미곡처리장 운영 전반 특별감사 및 감사결과 공개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투쟁을 이어왔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29일에는 순성농협 앞 천막에서 농협 조합장과 농민회 회원 간 몸싸움이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고대면 이장협의회가 새해 첫 이장 회의를 열었다. 지난 6일 고대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김의재 고대면장, 안화식 협의회장 및 임직원, 고대면 이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업계획보고 및 고대면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월례회의는 김의재 면장의 새해 인사 및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발령된 직원들의 인사를 시작으로, 퇴직 이장 감사패 전달, 신임 이장 임명장 수여, 이장 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회의 안건으로는 고대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 맞춤형 복지팀, 산업팀 총 3개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지난 5일 당진신문(대표이사 구본찬)이 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송영주, 황성렬)에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구세 101만 2,000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지난 3월 당진신문이 당진환경운동연합과 맺은 후원 협약의 일환으로 열렸다.협약은 당진신문은 당진환경운동연합에 본지 1년 신문 구독료중 일부를 지구세로 후원하기로 했으며, 당진환경운동연합 회원들에게 구독료의 50%를 지원하고, 당진지역 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기로 했다.구본찬 대표이사는 “당진신문은 이전부터 당진의 산폐장 건립, 온실가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본세 당진시지사장이 당진시립 공공의료원 설립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에 공공의료기관은 총 221개로, 전체 의료기관 대비 5.5%, 병상은 9.6%에 불과하다. 이는 OECD 평균(공공의료기관 비율 65.5%, 공공병상 비율 89.7%)의 1/10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 당진시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전담하는 공공의료기관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당진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천안과 홍성 등 다른 지역의 음압 병상으로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젊은 사람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빈집만 남은 농어촌은 어제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젊은 사람은 도시로 향하는 게 대세인 지금 오히려 농어촌에 정착한 청년들이 있다. 농업, 어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무기로 도전을 멈출 줄 모르는 청년의 좌충우돌 도전기. 그들을 만나보고 사연을 들어보기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 합덕읍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용호 씨는 올해 1994년생으로 28세의 젊은 낙농인이다. 당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전에서 대학생활을 하며 생명과학을 전공했다. 188c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합덕읍 옥금리는 드넓은 예당평야에 위치해 있고 수량이 풍부한 삽교천이 지나고 있어 예전부터 쌀 생산량이 풍부한 지역 중 하나였다. 또한 마을 전체가 논과 평지로 이뤄져있어 삽교천 제방에 오르면 옥금리 주변에 펼쳐진 드넓은 평지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옥금리에서 태어나 농업에 종사해온 서명원 이장은 이장을 맡은지 11년째로 올해 48세다. 한국농수산대학교 1기 졸업생이며, 농업분야 대학원 학위를 따기도 한 서명원 이장은 젊은 시절부터 지역에서 활동하며 4H충남도연합회장, 합덕농협 감사, 농촌지도자회, 농업경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지난 9월 28일 건강상의 이유로 퇴임한 당진향교 맹영섭 전교를 대신해 직무대행을 수행해온 이재석 전교가 제 36대 당진향교 전교에 취임했다.송산면 명산리에서 태어나 농사를 생업으로 삼아온 이재실 전교는 송산라이온스클럽회장, 바르게살기위원회 송산면 위원장,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총회장 등으로 활동해왔으며 1980년대 후반 향교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재실 전교는 “전임 맹영섭 전교님께서 워낙 성품이 온화하시고 인망이 두터워 향교를 잘 이끌어주셨다”며 “건강상의 이유만 아니었다면 앞으로도 당진향교를 잘 이끌어주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 대난지도과 소난지도을 연결하는 난지대교가 드디어 개통되면서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이 증가돼 난지도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난지도는 드넓은 백사장과 해수욕장, 천혜의 환경이 보존된 숲과 맑은 바다, 갯벌을 자랑하고, 낚시와 해양레저스포츠, 둘레길 등 즐길거리가 많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1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소난지도와 대난지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없어 그동안 주민들은 배를 통해 섬을 왕복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관광객들 역시 대난지도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는 전국 최대 쌀 생산량을 자랑하고, 축산, 과수, 낙농, 고구마 등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농산물 가격하락과 소비둔화,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농민들의 영농부담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업인 지원을 위한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진시 농업과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최태호 회장은 2018년부터 고대면 농촌지도자회 18대·19대 회장을 맡고 있다. 고대면에서 활동하며 농업경영인, 쌀전업농회장, 재향군인회장, 농촌지도자 당진시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농업 발전을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간판은 업체의 이름을 알리는 것을 넘어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사람들의 눈에 잘 띄면서도 기억에 오래 남는 간판은 사람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처음 가게를 창업하는 경우 견적을 받은 간판과 실제 간판이 달라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고, 건물 외벽, 주변 가게 간판과의 조화를 고려하지 못해 오히려 미관을 해치는 경우도 많다. 간판을 제작하고, 설치하는데 경험 많은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이유다.당진 아크릴의 최장근 대표는 20년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간판, 광고 제작부터 설치, A/S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 양봉연구회 조규천(만 69세) 전 회장이 2021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농업기술명인 충남도 양봉명인으로 선정됐다.조규천 명인은 양봉 40년의 경력과 2012년부터 4년간 당진양봉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며 회원들의 양봉기술 습득으로 양봉산물 소득향상을 위해 매년 자체교육을 추진했으며, 양봉산업의 가치와 신기술보급 등의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여 농가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특히,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구본석 축산팀장이 시비 1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 꿀 수밀력이 월등히 뛰어나고, 산란력이 높은 장원벌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는 전국 최대 쌀 생산량을 자랑하고, 축산, 과수, 낙농, 고구마 등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농산물 가격하락과 소비둔화,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농민들의 영농부담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업인 지원을 위한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진시 농업과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석문면에서 태어나 농업을 생업으로 삼아 살아온 양의표 회장은 석문면에서 농촌지도자회장으로 활동했고 올해부터는 당진시연합회장을 맡았다. 당진지역 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등 농민들을 위해 노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