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정미면에 위치한 두리마을과 합덕읍 소재의 그룹홈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며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나섰다.이날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과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입소자 위문을 자제하고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했다.또한 시의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의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아 주변 이웃들과 따뜻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DTV] 당신도 할 수 있다...창업의 꿈을 현실로!
[당진신문] [DTV] 눈 앞에서 짓밟힌 벼, 그리고 연행되는 농민들당진 송전선로 건설 현장서 주민 6명 연행...업무집행 방해
“저는 휴게 공간에서 밥을 먹지 않습니다. 대충 초소에서 떼우고 말지. 너무 지저분해서 그곳에 가는 것 자체가 꺼려집니다” -당진 송악읍의 아파트 경비 노동자 A씨[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아파트 경비 노동자 대부분은 인력업체 소속으로 근로계약을 맺고 일하고 있다. 근로계약서에는 휴식 시간도 정해져 있는 곳도 있지만 실제로 휴식 시간이 지켜지는 것은 쉽지 않다. 정해진 시간임에도 언제 발생할지 모를 업무 때문에 경비초소 안에서 식사를 하는 경비 노동자가 67%에 달할 정도다.경비노동자의 업무는 차량의 출입 점검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 송전철탑 건설현장에서 주민들이 대규모로 연행되는 사태가 벌어졌다.지난 12일 ‘우강 송전선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북당진-신탕정 간 345kv 송전선로 구간 중 신평면 신당리의 끝자락에 위치한 33번 철탑 공사 현장에서 한전 규탄 집회를 이른 아침부터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이계양·이선영 도의원 그리고 당진시의회 최창용 시의장 등도 참석한 집회에서 주민들은 한전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철새도래지인 삽교호를 통과하는 구간의 지중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면서 “철새들의 낙원이자 청정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이 자회사 설립을 전격 추진하고 있지만 노조 측의 직접고용 투쟁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다. 노조는 한 주 동안 기자회견, 집회를 연달아 개최했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직접 만나 직접고용 관철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지난 7일 현대제철이 자회사 현대ITC 설립을 공식화하며 채용 공고 등의 절차를 시작한 이후(관련기사: 소송 시작에 현대제철 자회사 설립?...“직접고용 회피 꼼수”, 1366호) 노조 측도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금속노조와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강근)는 13일 오전 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의 해묵은 숙제였던 당진축협사료공장 이전이 추진되는 가운데 읍내동 현 부지에 주택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당진축산농협(조합장 김창수)은 부지 매입 의향을 보인 서울에 있는 건설사와 부지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된 부지는 향후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주택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당진축협 관계자는 “현재 건설사 이름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부지 매입을 한 업체에서 아파트(건설) 얘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당진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읍내동 부지 개발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이하 당진화력)가 주민 상생은 뒷전으로 미루고 환경개선 협약을 맺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지난 5월 24일 당진시와 당진화력은 지역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개선 및 온실가스저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서는 지난 2014년 맺었던 협약서의 28개의 환경 분야 내용을 9개 항목으로 간단하게 정리했다.문제는 지난 2014년 당진화력이 석문면 주민을 위해 약속했던 지역 주민 상생을 위한 조항도 폐지됐다는 것이다.지난 2014년 협약서 내용에 따르면 당진화력은 환경분야 조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최근 코로나로 인한 영향 등으로 젊은이들의 퇴사부터 중·장년층의 명예퇴직이 증가하고 이와 함께 신규창업 역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부분 창업자들의 경우 사전 준비나 도움 없이 혼자서 준비하거나 혹은 전문적이지 않은 주변 지인들과의 고민 상담만을 가지고 창업을 하는 것이 대부분 창업자들의 현실이다.이렇듯 전문적인 지식 없이 창업을 한다면 여러 가지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맞게 된다. 그렇다면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법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창업자들의 애로사항과 창업의 장·단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석문산단 내 불산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램테크놀러지가 건축허가 재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석문면 주민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충남 금산군에 소재한 ㈜램테크놀러지는 초고순도 불산 등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소재를 생산한다.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이며 당진공장이 가동될 경우 기존 월 2,100톤인 불산생산량이 약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당진에는 불산을 쓰는 반도체 공장이 없다는 점과 ㈜램테크놀러지의 금산공장에서는 3년 동안 4번의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소강상태를 보이던 당진 아파트 시장에서 소액 투자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갭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정부는 투기수요를 막기 위해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는 강도 높은 규제 대책을 내놨다. 지방세법에 따라 투자자(1가구)가 조정대상지역에 2주택을 보유한 경우 1~3%, 2주택은 8%, 3주택 이상은 12%의 취득세를 내야 한다. 반면, 공시지가 1억 미만 주택은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는다. 투자자들은 부동산 정책의 허점을 노리고, 당진에서도 갭투자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송악읍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젊은 사람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빈집만 남은 농어촌은 어제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젊은 사람은 도시로 향하는 게 대세인 지금 오히려 농어촌에 정착한 청년들이 있다. 농업, 어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무기로 도전을 멈출 줄 모르는 청년의 좌충우돌 도전기. 그들을 만나보고 사연을 들어보기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 송산면에 위치한 저온 창고에서 밀려드는 택배 차량에 수십 박스의 감자를 옮기는 데 여념이 없는 청년 인승열(27)씨. 분주하게 지게차에 오르던 인승열 씨는 “감자는 온도가 변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주민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 출발점이다. 주민 스스로가 주인으로서 마을의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것이 시민 주권시대의 핵심 키워드이기 때문. 이에 본지는 당진시 각 마을 주민자치회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주민자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그들의 계획을 들어본다. 지역에서 여러 단체 활동을 하던 정한영 회장은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를 하길 원했다. 주민자치회 가입 직후 회장을 맡은 정한영 회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주민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주민자치 활동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그들의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접하기 더 힘들어진 작품들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이영희 작가는 은은한 색채의 번짐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전통채색의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국화는 채색화, 수묵화, 수묵담채로 나뉜다. 채색화는 한 번에 색을 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덧칠을 통해 색을 쌓아 올려 명암을 표현한다.이러한 색을 덧입히는 단계마다 섬
[당진신문=이인화 내포민속문화연구소장] 당진은 해안도시다. 하지만 그 아름답던 해안은 간척사업으로 모두 공장, 논경지로 바뀌어 그 좋은 자연경관이 다 사라진 안타까운 곳이다. 그렇다고 높은 산도 없고 물 좋고 쉴만한 공간도 없다.그러다 보니 여름철이 되면 쉬고 놀 만한 계곡을 찾아 나서야 하는 한다. 하지만 그런 좋은 장소가 될 곳이 있다. 역사문화적으로도 가치가 있고, 경관도 아름답고 빼어난 곳.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사람들과 함께 할 만한 곳 바로 승전목이다. - 글 싣는 순서 -① 동학농민전쟁의 유일한 승전지 ② 소중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난 2일 홍기후 운영위원장(당진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이 제329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공적돌봄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의 현대복지국가 버전이기도 하다. 저출생 시대에 공적돌봄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 조례를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준비했다는 홍기후 의원을 만나봤다. ●충남도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가 제정됐다. 조례의 의미를 설명하자면?‘충청남도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신평에서 책방을 운영하는 그림책 작가가 있다. 자신을 ‘지금도 꿈을 꾸는 사람’으로 설명하는 한선예 작가. 당진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를 소재로 다룬 동화 '모두모두 의여차'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첫 번째 동화 ‘도깨비귀’다.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함께 어울리는 어린이집 교사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깨비귀’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그림책 작가, 어떻게 되었나요? 초중고 시절을 되돌아보면 그림이 좋아서 동아리에 들어갈 정도였어요. 그런데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가 스마트팜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팜의 농업용수 필터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추가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관정 설치를 추진 중이다. 청년 농민들은 당진시의 지원이 다소 늦었지만, 이제라도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5월 본지는 당진시의 당초 약속과는 달리 스마트팜에 뛰어든 청년 농민들이 시설의 부실로 인해 작물이 말라 죽는 등 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관련기사: 말라 죽고, 얼어 죽고...근심 가득 찬 ‘당진시 스마트팜’, 1358호) 당시
“어제는 역사입니다. 내일은 알 수 없는 미스테리지요, 하지만 오늘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현재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Present’는 ‘선물’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지요!” -영화 쿵푸펜더 중-[당진신문=김은정 시민기자] 투본 강변을 따라 오래된 삶의 흔적을 머금은 호이안의 올드타운에서 시클로를 타고 올드타운을 한바퀴 돌며 옛거리에서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의 숨결이 느껴지는 역사 여행을 시작해 본다.호이안은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기원전 2세기부터 무역 중심지였다. 이곳은 15세기 참파왕국의 가장 중요한 항구가 되었으며, 16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근 9일간 합덕읍과 우강면에 확진자 40여명이 발생함에 따라 당진시가 긴급 행정명령 발동을 결정했다.지난 8일 예산 지역 동일 업체 해외 근로자 6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이들과 관련된 확진자가 계속 발생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지난 16일 합덕읍과 우강면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 기간은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 동안이다.이 기간 동안 합덕읍과 우강면에서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1세대 당 최소 1인 이상 지체없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