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일제강점기 위대한 문학가이자 우리 지역의 역사인물인 심훈 선생의 브나로드 운동을 재해석해 추진하는 ‘2020 브나로드 고교 인문학 캠프’가 관내 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 속에 지난 14일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브나로드란 ‘민중 속으로’라는 러시아어로 우리나라에서는 1930년대 지식인들이 직접 민중들에게 한글과 숫자 등을 가르친 운동이며, 심훈의 농촌계몽소설 ‘상록수’는 브나로드 운동과 함께한 대표적 작품이다.이러한 브나로드 운동의 취지를 재해석해 추진한 이번 인문학 캠프는 지역 출신인 김찬기 교수(한경
[당진신문] 설 명절을 맞아 당진시 면천면 지역 사회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참여하는 가운데, 면천면자율방범순찰대(대장 조성영)가 ‘사랑의 난방비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주말 면천면자율방범순찰대 조성영 대장과 대원들은 올해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5가구를 방문해 난방비 150만원과 물품 등을 전달하고, 5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당진시가 14일 밝혔다. 조 대장은 “주변에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며 “이분들이 희망을 갖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사전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달 21일까지 지역별 영농교육장을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홍보관을 운영한다.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홍보관 운영은 ‘자기 혈압 및 혈당수치 알아보기’, ‘심근경색증 전조증상 및 대처법’, ‘신규 만성질환자 발굴 및 등록’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특히, 농한기를 맞아 농촌 주민들의 ‘만성질환 치료율’, ‘만성질환 자기 관리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생활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암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게 유선전화 등을 통한 맞춤형 독려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암 검진이 가능하다.암 종류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 만 40세 이상 남·여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여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폐암 만 54세 이상 74세 이하 흡연자 중 하루 평균
[당진신문] 당진시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지역 내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중소사업장 및 노인·아동복지시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 △자동차부품산업 위기 극복 일자리사업 △소상공인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 △노인복지코디네이터 양성사업 △어린이집 통학코디네이터 양성사업 등 총 5개로 구성됐다.모집인원은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 5명, ‘자동차부품산업 위기 극복 일자리사업 ’ 26명, ‘소상공인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윤시현 작가의 5번째 개인전 ‘내적 공간’이 오는 31일까지 당진 안스갤러리를 찾는다.이번 전시회에서 윤 작가는 불안한 현대인의 초상을 울퉁불퉁한 아크릴 혼합재료로 표현했는데 작가 스스로가 지난 30년간의 직장생활에서 느꼈던 도구화된 인간의 존재로서 매끄럽지 못한 감정과 불안감 속에서 점점 희미해져가는 자신의 자아를 냉정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작품을 진행했다.윤 작가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누군가의 얼굴인 초상은 마치 주름진 살에 빼곡히 자리한 삶의 무게처럼 모든 게 승화되고 녹아 초연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세계적인 천재화가 반 고흐의 일생을 담은 전이 지난 10일 당진문예의 전당 전시관에서 개막하고 내달 2월 9일까지 전시된다.이번 전시회는 반 고흐의 대표작을 레플리카(모방작품)로 제작된 작품으로 2층 전시관의 일부작품에 한해서는 직접 고흐의 붓터치를 느낄 수 있는 레플리카 작품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됐다.반 고흐의 여정은 총 5개의 주제에 따라 전시되어 있는데 화가를 시작한 고흐의 초기작, 파리에서 영감을 얻은 강한 색채의 발견, 고흐의 전형적인 화법이 된 아를의 작품
“햇빛, 비, 눈, 바람으로 다가오는 감각들이 나를 감돌면 나의 감정인지, 휩쓸린 감정인지 분명하지 않죠. 하지만 그림을 감상하시면서 순간적으로 느낀 감정이 있다면 그것만큼은 오로지 감상자의 감정이겠죠”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신예 작가 인예인의 ‘The mood oF the day’ 개인전이 오는 1월 31일까지 당진 순성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서양회화를 전공한 인 작가는 “‘그날의 감정’과 ‘나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 총 15여점을 통해 매일 변화하는 감정이 날씨의 영향인지, 본인만의 감정변화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누구의 것인
[당진신문]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당진 합덕제에 겨울 철새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연말부터 당진의 합덕제 일원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 수십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또한 서해안과 인접한 만큼 저어새와 기러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가 함께 찾아와 수많은 사진작가를 불러 모으는 중이다.백조로 불리는 큰고니는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미터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이다.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지만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띠게 된다. 주로 몽골이나 시베리
[당진신문] 당진시장에서 싱싱한아침(주)를 운영하는 김진표 이사회 의장이 더 싱싱한아침 2호점 개점 100일을 하루 앞둔 9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를 방문 250만원 상당의 귤 250박스를 기탁했다.싱싱한아침(주)는 평소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불어 사는 삶을 이어오던 중 더 싱싱한아침 2호점 개점 100일을 맞아 김 의장 부부는 귤250 박스를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싱싱한아침(주)는 당진시장5거리 시장통로에서 야채 과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도·소매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이다.김진표 의장은 “
[당진신문]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경로당 방문 칼국수 봉사에 돌입했다.합덕봉사회(회장 박상윤)는 9일 봉사원 10명은 재료와 과일 등을 구입 구양도 경로당을 방문 점심 칼국수 봉사를 시작 지난해 못해드렸던 11개 경로당을 방문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또한 우강봉사회(회장 정순민)는 박진한 면장과 봉사원들이 함께 200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칼국수를 만들어 전달하고, 당진3동(회장 김지윤)도 조정호 동장과 함께 16개 부락 경로당에 전달 할 칼국수를 만들어 새마을부녀회장들에게 전달했다.고대봉사
[당진신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2005년부터 시작한 헌혈 캠페인의 누적 헌혈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손일수)은 9일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 당진제철소에서 2019년 의·약무분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전수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05년부터 헌혈에 동참했고, 2009년부터는 정기적으로 매 분기별 헌혈을 실시하며 11년 동안 꾸준히 연 4회의 헌혈을 실시했다. 그동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직원들은 바쁜 일정을 쪼개 작업장 근처에 주차된 헌혈버스에서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20
[당진신문] 당진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서비스 시행은 정부 국정과제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공동체가 주관하는 복지기반 구축 사업이다. 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전담 인력 47명을 확보하여 1월 2일 33명의 사회복지사는 우선 읍면동으로 배치하였고, 14명의 방문 간호사는 1월 16일부터 읍면동에 배치된다.
[당진신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김덕주)와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안본환)는 50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 당제 행사에 쓰일 당주(堂酒)를 지난 6일 담갔다고 밝혔다.당주는 마을 제사 때 당산의 신에게 바칠 술로, 당신(堂神)은 마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당주집을 정하는 일부터 당주를 만드는 일까지 신중에 거듭했다.또, 마을회의를 통해 올해 당주집으로 기지시리의 주진영(63세) 씨를 선정했으며, 술이 쉬거나 잘못 되면 모두 당주집의 책임이므로 당주는 술 담기 보름 전부터 술이 나오는 3월 말까지 매
“학생이 돈에 신경을 쓰다 보면 공부에 정진하지 못할 것 같아 전 학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당진신문] 지난 7일 청소년 적십자 RCY 단원 홍유림 학생의 졸업식을 앞두고 호서고등학교(교장 이규용) 교장실을 방문한 수림유통 김수영 대표가 한 말이다.당진시 송산면 출신으로 전남광주에서 농수산물 유통업을 경영 중인 김 대표는 어린 시절 어려움으로 배움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뜻을 이루지 못 한 점이 한이 되어 그동안 남모르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등록금을 전달받게 된 홍유림 학생은 호서고 청소년 적십자 단원으로 조모슬
[당진신문] 당진시가 합덕읍 교동1리를 비롯한 지역 내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0년 생명사랑 행복마을’의 운영을 시작했다.‘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우울검진, 자살예방교육, 아로마테라피, 음악·요리·미술치료, 신체프로그램 등 마을특성에 맞춘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 자살 예방을 도모한다.또한, 주민 개개인에 대하여 우울선별검사 실시로 우울증을 조기발견하고 고위험군 상담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주민은 정신의료기관과 연계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부
[당진신문] 호수시문학회 고문이자 당진시인협회장으로 활동하는 홍윤표 시인이 2019년 『붉은 무지개』와 『어머니의 바다』 시집에 이어 2020 경자년 새해 첫 시집 『난지섬의 아침』을 한국문학방송에서 전자책과 종이책을 펴냈다.이 시집은 당진의 관광섬인 난지도를 배경으로 쓴 시를 『난지섬의 아침』 외 66편을 모아 4부로 나누어 엮었으며 시인의 말에 이어 원로시인이자 충남문협 고문인 구재기 시인의 발문이 편집됐다.홍윤표 시인은 1990년 《문학세계》와 《농민문학》 《시조문학》에서 시와 시조부문 신인상을 받아 데뷔했으며 2016년에는
[당진신문] 농협은행(주) 당진시지부(지부장 차종현)은 6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떡국 떡 2kg 100상자를 당진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떡국 떡은 당진시노인복지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차종현 지부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추운 겨울 떡국 떡으로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눴으면 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농협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몸을 한껏 움츠리는 추운 겨울이면 몸을 뜨끈하게 해 줄 국물을 찾게 된다. 이럴 때 진한 산삼 국물에 푹 고와낸 삼계탕 한 그릇으로 추위를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면역력을 높여주는 귀한 약재 산삼은 겨울철 감기 예방 뿐 아니라 기억력 개선을 비롯해 피로회복 및 간 기능 개선과 통증 완화 등에 효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게다가 독소 제거에 탁월한 금가루와 원기 회복에 으뜸으로 꼽히는 닭고기와 소갈비를 넣어 끓인 삼계탕과 갈비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운을 북돋는 보양 음식이다.당진시 대덕동에 위치한 가야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1월 1일 갤러리 풀빛을 찾아온 구본창 작가의 초대전이 다음달 29일까지 전시된다.구본창 작가의 초대전은 총 28여점의 풍경화, 인물화 등 다양한 유화작품이 전시되는데 특히 유화를 바탕으로 점을 찍어 표현한 점묘기법을 사용한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구본창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제목이 없는 독특한 전시회다. 그 이유에 대해 구 작가는 “고향에 내려와서 그림을 접어두고 농사를 지었다. 농사가 녹록치 않고 잘 되지 않자 이번에야말로 다시 그림을 시작하자고 다짐했다”며 “화가 구본창의 그림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