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가 조선 중기 문장가이자 당진시 향토유적 제2호 문원사(차천로 영당)와 관련한 차천로 영정 보존처리를 완료했다.문원사는 대호지면 적서리에 있는 영당으로 원래는 조선 후기인 1790년(정조 14년)에 건립됐는데, 이후 1924년 쇠락한 옛 영당을 철거하고 대대적으로 고쳐지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93년 당진시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됐다. 차천로 영정은 선조 때의 인물화가 이신흠이 차천로의 40세 때의 모습을 그린 것인데, 그 동안 문중이 보관하다가 지난 2019년 당진시에 기탁했다. 시는
[당진신문] 이용후생적 인문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2018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이라는 브랜드를 인정받은 당진시는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과 함께 그동안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 프로젝트를 매우 왕성하게 추진해 왔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멈추었던 인문도시당진 프로그램들이 5월 말부터 찾아가는 인문학, 인문서당 등 조심스럽게 재개하였고, 이어서 6월 17일과 24일에는 소수 시민 지원자를 대상으로 관내 유적지 탐방행사도 진행하였다.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개인 간 거
[당진신문] 당진시가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충청남도에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이건호 부시장은 25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를 만났다. 이 부시장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관련 충남도청 적극 지원 △도내 타 시·군 홍보 △버그내순례길 활성화 △행사장 주변정비 및 주변 관광지 연계 예산 지원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다.아울러, 해당 행사가 당진시를 넘어 충남도와 내포문화권의 지역적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당진신문]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과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이 지난 23일 충남문화재단 3층 대회의실에서 충남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충남생활문화축제를 위한 사업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올해 4회를 맞이하는‘충남생활문화축제’는 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촉진 과 자발적 문화 활동의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지역문화 전문인력 사업’은 지역 문화 (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은 2020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 김용남 展 ‘삶의 미학 - 심화’을 오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14일간 개최한다.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은 당진문화재단의 지역의 시각예술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5세 이상의 미술작가로서 지역 미술계 발전에 기여한 원로작가를 추천하여 업적을 기리는 전시로 개최하는 사업이다. 2019년 3월~5월 공모를 진행하여 2019년 6월 초대 작가로 선정된 김용남 작가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이번 2020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 ‘삶의 미학 - 심화’을
[당진신문] 당진시(김홍장 시장)와 당진경찰서(김영일 서장), 당진시복지재단(왕현정 이사장), 당진화력본부(이창열 본부장)는 23일 오전 10시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취약계층 범죄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취약계층이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협약기관이 신속하게 상담 및 지원하고 모니터링 해 위기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당진형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다.시와 경찰서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례회의, 대상자 상담과 사업비 신청 및 지원 등을 협업하며, 당진시복지재단과 당진화력본
[당진신문] 천주교 대전교구(주교 유흥식) 사제 200여명이 사제성화의 날을 기념해 19일 당진 버그내순례길 도보순례를 진행했다.사제성화의 날은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며 그 마음을 본받고자 하는 날로 한국천주교회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권고에 따라 1995년부터 예수성심대축일에 사제성화의 날을 함께 하는데 올해는 2021년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홍보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별히 버그내순례길 도보순례를 계획했다.도보순례는 코로나19 관련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일정 간격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당진신문] 당진시는 17일 시청에서 위원 8명과 김인재 문화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유적의 지정과 해제 및 보존을 심의하는 향토유적 보호위원회(위원장 김인재)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는 ‘한진 풍어 당제’와 ‘영웅바위’에 대한 향토유적 지정을 심의했다. 한진 풍어 당제는 전통적으로 음력 정월 첫 진일(辰日)에 시작해 다음날까지 이틀에 거쳐 당제를 지낸다. 한진 풍어 당제를 통해 이웃과 화합 및 단결하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마을을 이끌어 왔다. 동시에 당제를 통해 안심하고 생업을 종사해 보다
[당진신문] 당진시는 오는 27일 삼선산 수목원 내에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숲속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수목원 물놀이장 옆 자작나무원 부지에 위치한 숲속도서관은 42.41㎡ 규모의 단층 건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책을 읽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도서관 내부에서도 수목원의 나무와 바람을 느끼며 책을 볼 수 있고, 도서관 내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숲속도서관은 현재 준공 후 조성 마무리 단계로 자연테마 도서 등 장서 1,000권을 비
[당진신문] 당진시는 6월부터 시정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찾아가는 시민발언대 ‘할말이슈’를 운영한다. 이달 초 신성대와 세한대를 방문해 당진 청년들에게 그들의 고민과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도록 자리를 제공한 ‘할말이슈’는 오는 11월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매월 2회 이상 당진 곳곳을 찾아갈 계획이다. ‘할말이슈’는 삶의 고충, 시에 바라는 사항 등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발언할 수 있다. 발언 내용은 관련사업 추진 및 시정운영 등에 활용되며, 당진시청 홈페이지
[당진신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공모사업인 ‘2020 충남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와 김대건신부가 선정됐다.충남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각 지역별 문화자원 소재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콘텐츠 산업의 장기적 육성을 도모하는 공모사업이다. 당진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로서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신부를 소재로 신청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규모는 소재 1건당 1억8천만 원으로 국비 1억 원, 시비 8천
[당진신문]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된 당진 면천읍성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이달부터 시작된다.면천읍성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함께 역사 스토리텔링 소재가 많아 4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을 더욱 의미있고 풍성하게 만든다.우선, 6월 20일 시작해 연내 총 4번 진행될 예정인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는 면천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등 읍성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면천읍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해결하
[당진신문] 당진시는 9일 오후 2시에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단체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챌린지와 함께 소규모로 개최했으며, 청사 내·외부를 일제 방역하고 센터 내부 관람 시에는 철저한 거리두기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돼 총 사업비 25억여 원을 투입, 당진시 송악읍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914㎡ 규모로 조성했다.주요시설은 건강상담실, 힐링체험관,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아미산 정토사(주지 선오스님)는 지난 5월 30일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이날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윤사월초파일에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는 정토사에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4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연등기도회, 11시 법요식, 12시 점심공양으로 마무리 됐다. 선오스님은 “올해 부처님오신날 행사는 4월 30일에서 1개월 연기한 5월 30일에 봉축법회만 열기로 했기 때문에 각 사찰에서 조용히 약식으로 진행됐다”라며 “코로나1
[당진신문]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신부의 2021년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충청남도와 당진시, 천주교 대전교구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8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이건호 부시장의 주재로 충청남도-당진시-천주교 대전교구 간 업무전략회의가 개최됐다. 김대건신부의 탄생일인 내년 8월 21일 전후로 개최되는 탄생 200주년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종교행사를 넘어 전 세계인의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문화예술공연 등 행사에 적극 협력토록 다짐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동안 충청남도는
[당진신문] 162회차 당진행복아카데미가 오는 18일 저녁 7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어디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건축가 유현준 강사를 초청해 열린다.해마다 분기별로 진행되었던 당진행복아카데미는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열리는 인문강좌다.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로 있는 유현준 강사는 tvN , ,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활동과 신문 칼럼연재를 통해 건축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면서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어렵게만 느껴지는 건축과 공간을 읽는 법, 삶의 터
[당진신문] 당진시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충남도 기념물 제140호 당진향교 대성전 해체보수 등 대대적 보수정비를 완료했다.향교는 조선 시대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교육시설로 유교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과 그 출입문인 내삼문, 교육이 이루어지는 명륜당, 학생들이 기숙하는 동ㆍ서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당진시 관내에는 당진향교, 면천향교 2개소가 있으며 각각 충청남도 기념물 제140호, 제141호로 지정되어 있어 당진 유교문화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당진향교는 당진시 교동2길 33-18에 위치하고
[당진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당진시 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길 위의 인문학'은 각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올해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 공모로 도서관은 국비 총 1500만원(2개관)을 지원받으며, 각 주제별 전문가의 강연과 탐방으로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
[당진신문]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 꾸러미’ 행사가 절찬리에 운영되고 있다.한국도량형박물관에서는 6월부터 문화다양성의 시대에 맞게 맞춤형으로 개발된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행사는 2020년 상반기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운영 사업에 선정돼 꾸러미 상자를 대여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달 15일부터 당진소재 4개 어린이집에 ‘작은 중국꾸러미 상자’를 대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에는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 회차별 20명 내외로 운영한다. 참여문의는 한국도량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서양화가 홍현경 작가의 배고픈 우리들의 영혼을 살리는 살림을 그려낸 개인전이 오는 6월 30일까지 안스갤러리를 찾는다.이번 전시회에서 육체가 배부른 것 보다 영혼의 배고픔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홍현경 작가. 그래서 삶을 의미하는 살림살이들을 통해 관객의 허기를 달래고, 근원적인 목마름을 해결하는 법을 탐구하며 살림을 주제로 작품을 그려냈다.홍현경 작가는 “전시 작품들의 작품명은 모두 살림인데, 살림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생계를 뜻하는 living과 살림살이를 뜻하는 livehood를 포함한다”며 “살림이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