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미입주 임대아파트의 자격을 완화해 당진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근로자 혹은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들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당진에 임대아파트는 총 5840세대이며, 이 가운데 입주 세대는 4186세대, 잔여 세대는 1650세대다. 미입주 잔여 세대 대부분 주로 석문산업단지 인근 주거단지에 밀집돼 있다. 이처럼 미입주 세대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당진시는 석문 산업단지 내 기업 입주율이 낮고, 읍내권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은 “LH공사에서 소득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인구 증가와 수청지구 개발에 따라 당진 버스터미널의 규모를 확대 이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지난 2003년 준공된 당진공영버스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이며, 연면적은 2563.77㎡이다. 준공 이후 터미널 인근으로 아파트와 상가가 들어섰고, 최근에는 수청1·2지구 개발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교통혼잡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전선아 의원은 “현재 수청지구 내 신규 주거단지의 입주로 인해서 교통체증은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상태다. 더 큰 문제는 버스터미널 교통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와 교육 당국이 교육 여건 개선과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원만한 협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7월 당진시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됐다. 교육국제화특구는 5개년 사업으로, 재정지원으로는 당진시의 경우 특별교부금 34억여원을 비롯한 지방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행정지원으로는 특구 내 교육국제화 추진을 위한 규제가 완화되고 자율권이 부여되는데, 즉, 특구로 지정될 경우 기존에 밟아야 하는 당진교육지원청, 고등학교 신설은 충남도교육청의 까다로운 규제에서 조금 자유로워진다.이 때문에 수청1지구 내 고등학교 부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당진시개발위원회와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당진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포럼’을 공동 기획, 개최했다.당진상공회의소 5층 대강당에서 지난 15일에 열린 이번 포럼은 당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등의 개정 방안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2045 당진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달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포럼에는 교수 등 전문가, 토론자, 사회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부원장 송길목 박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지난 10일 12시 14분경 합덕읍 석우리 농업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6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5분여 만인 13시 21분에 완진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안에 있던 농작물, 농업 물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가구 등이 전체 소실돼 소방서 추산 6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윤희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12일 오윤희 공동위원장은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초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미완의 촛불혁명을 완성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오윤희 예비후보는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다. 윤석열 정권은 검찰독재로 정적제거에만 몰두하고, 언론장악과 거부권통치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가로막았으며, 지방소멸, 기후위기, 저출생, 불평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증가해 해당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11월 이후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유아·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서 집중해 발생하고 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으며 증상은 감염 초기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한번 증상이 발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혁신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해 2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행정안전부는 구조개혁을 추진한 지자체 중에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수립의 적정성 △이행도 △효과성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광역지자체 8곳, 기초지자체 12곳을 선정했다. 행안부는 ‘2022년 생산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공공기관 혁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 중이다.시 관계자는 “지방공공기관의 통·폐합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투자유치과에서 공장설립 승인 인허가 취소 사실을 관련 부서에 통보하지 않아 애꿎은 주민들이 2년간 피해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10년 원양건설(주)외 12개사는 대호지면 사성리 189-9번지 외 9필지에 11만 8366㎡ 규모로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계획해 공장설립 승인 인허가를 신청했다.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은 농공단지, 공장, 물류시설, 물류 단지 등 산업 육성을 하고자 하는 지역이다. 이에 당시 당진시 공장설립 승인 인허가 업무 주관 부서였던 지역경제과(현 투자유치과)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송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학교 인근 교통체계가 개선되고 있다.송악중 학생 수는 약 828명, 송악고 학생 수는 495명으로 대부분 기지시리에서 통학하고 있다. 학생들은 버스와 부모님 차량의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혹은 일부 학생들은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고 있으며, 때로는 도보를 이용하고 있다. (관련기사:콩나물시루 버스 타는 송악중 학생들..대책 시급, 1425호)상황이 이렇다 보니 등·하교 시간이 되면 송악중·고 앞 도로에는 통학 차량과 버스로 북새통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신평면 운정리 일대 충남교육청 교직원수련원이 당초 2024년 개원 계획과 달리 지지부진한 모습이다.지난 2020년 4월 당진시는 신평면 운정리에 투입 예산 300억여원의 충남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유치를 확정지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시설 △복지시설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종합 시설로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당초 예정했던 2024년 개원 목표는 불가능해졌다. 착공도 빨라야 2025년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설립이 늦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농업농촌 분야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될 수 있을까.당진시의회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당진시 장애인 인구는 남성 6274명, 여성 4362명으로 총 1만 636명이다. 이 가운데 심한 장애를 가진 인구는 3531명이며, 심하지 않은 장애를 가진 인구는 7105명이다.장애인 인구 가운데 취업이 필요한 인구를 20세 이상 64세 이하로 본다면 중증 1783명, 경증 2601명 등 총 4381명이다. 그러나 당진에 취업한 장애인 수는 782명으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일회용품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당진시가 우선 정책을 수립해서 깨끗한 당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당진시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인 식품접객업 등 5210개소 사업장에 업종별 1회용품 제한품목 사용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공공기관의 선도적 1회용품 사용 저감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개인컵 활성화를 위한 텀블러 세척기 설치와 회의나 교육 시 1회용 페트병 음료, 종이컵, 접시 등 사용을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정부는 일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송산 산폐장 매각설을 두고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 사전에 살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앞서 지난 11월 제이엔텍 매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매각설이지만, 이번에는 대형 회계법인 한 곳을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소문까지 돌며 지역사회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관련기사:송산 산폐장 매각설 또 솔솔..지역사회 예의주시, 1483호)이를 두고 지난 6일 서영훈 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기업에서 매각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사기업에서 매각을 하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에서 관리하는 맨홀에 대한 설치기준을 세워 통합관리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당진에 전기가스 통신 맨홀은 6만 6094개, 오수 맨홀 1만 1388개 그리고 당진지역 내 맨홀이 1만 7482개 설치돼 있다. 그러나 맨홀마다 한국전력, 가스공사, 통신사 그리고 당진시 등 관리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은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사업 이후 맨홀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단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2차 사고의 원인이 되면서 시민 불편도 발생하고 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유치된 첫 번째 국가기관 해양경찰청 인재개발원 및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지난 9월 해양경찰청은 인재개발원 예비타당성 대상 후보지로 충남 당진시를 최종 의결했다. 앞으로 해양경찰청은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기재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절차에 따라 건립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지난 6월 당진시는 SK에코플랜트와 합덕·순성 일대 100만평에 산업단지 조성을 확정했다. 합덕·순성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지역건설업체 수주율을 올리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당진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TF를 구성해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추진을 비롯한 입찰단계 사전 실태조사 및 건축허가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자재·장비 우선 사용을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건설사가 발주한 건설공사 계약 규모 1조 6578억원 중 지역업체 수주한 금액은 2933억원(17.8%)에 그치며 도내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수주율 22.1%보다 4.3% 하락한 수치다.이를 두고 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교통안전지수 전년 대비 24.25%의 개선율 1위를 기록하며,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가운데 27위를 달성했다.지난 6일 도로교통공단은 2022년 전국 지자체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했다.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해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다.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미만에 속하는 49개 시 중에서 당진시는 79.34점으로 49개 시 가운데 27위를 기록해 C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는 전년 63.686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5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사고로 숨졌다.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경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원료공장 난간 개선공사를 작업하던 하청 노동자 A(56)씨가 8.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당시 난간 개선 공사 중 자재 반출 작업을 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관계자는 “천안지청과 대전청에서
[당진신문] 8일 새벽 2시 23분 당진시 송악읍 오곡리에서 모닝 차량이 도로 옆으로 떨어지면서 전소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화재는 도랑에 빠진 차에서 불이 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진화후 차량 내부에서 A(50대) 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고 직후 차에서 빠져나온 B(60대) 씨는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편도 1차로에서 차량이 우측에 쓰러져 있던 연석에 부딪히면서 도랑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음주운전 여부 등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