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마지막 과정까지 참여하는 인원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평색학습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1423명이 당진시가 운영하는 시민 외국어, 당진시민대학,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총 717명이 수료해 4년간 수료율이 평균 50.4%에 머물렀다. 등록 당시 신청한 수강생은 많았지만, 과정별 70% 이상 참여해 받을 수 있는 수료증을 받은 사람은 전체 참여 인원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이에 평생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유년 시절을 송악에서 보낸 윤기영 대장은 10년 정도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다 28년 전 고향인 당진으로 돌아와 정착했다. 송악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의용소방대로 활동하는 선배의 권유로 예비대원으로 3년간 근무했고, 성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면천면 문봉리에 토양정화업체 ㈜에코비트가 입주를 추진하며, 환경 오염, 주민 건강 피해를 우려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입주 반대에 나섰다.최근 ㈜에코비트는 면천면 갈밭2길 51에 입주하고자 충청남도청에 신규로 업체 등록을 신청했다.㈜에코비트는 토양 속 미생물을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생물학적 토양오염복원기술인 토양경작법으로 토양에 묻은 기름이나 중금속 등을 정화를 하는 업체다. 따라서 토양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시설 △장비 △기술인력 요건이 갖춰져 있으면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도지사에게 등록을 신청할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난 18일 당진시립도서관(관장 구본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삼선산 숲속도서관에서 2022 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됐던 북콘서트는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는 진행하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특별히 당진의 나들이 장소인 야외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버블 아트쇼 △가족뮤지컬 ‘집나가자 꿀꿀꿀’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행사 전 선착순으로 진행된 참가 인원 모집에 정원 10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해나루 쌀(품종 삼광벼) 12톤(약 3120만 원)이 23일 캐나다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해나루 쌀 수출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승석)이 주관했으며, 이를 위해 당진시는 물류 보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출쌀 단지 조성, 기술재배지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10월에도 △미국 △뉴질랜드로 각각 12톤의 해나루 쌀이 수출될 계획으로, 해나루 쌀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예정이다.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박승석 이사는 “지금 해외에서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바른인권위원회(회장 송정민)이 지난 17일 당진시청 2층 상록수홀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라는 주제로 이호 강사를 초청해 역사강의를 개최했다.이날 진행된 강의에는 9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호 강사는 “대한민국의 건국은 기적과 같은 사건”이라며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세력들의 역사를 정확히 알고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시바른인권위원회 송정민 위원장은 “개인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역사를 알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클래식뮤직 소사이어티(회장 이재향)가 무거운 클래식 공연이 아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연주곡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클래식을 전공한 전문 음악인들이 당진에 클래식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아 만든 단체인 클래식뮤직 소사이어티는 2021년 10월 창립해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이에 클래식뮤직 소사이어티는 △창립기념 연주회 △프랑스 음악, 어려우세요? △어린이를 위하여 특별음악회 등의 공연을 통해 당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식 열려장애인 선수단의 꿈의 무대가 펼쳐지는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소망하는 성화가 채화되며, 희망찬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21일 당진시 면천읍성에서 충남 도민들의 대화합과 장애인체육대회의 안전을 기원하는 성화 채화식이 열렸다. 대회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이번 성화 채화식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면천면 주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선수단의 밝은 미래를 희망하며, 서로 화합해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이번 행사는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탑동초등학교(교장 오현숙)가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당진 대표로 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증진과 활기차고 명랑한 학교 문화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체육회가 주관했다. 코로나 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럽 15개 종목을 포함해 19개 종목, 91개 부별 경기가 충남도 내 8개 지역에서 나눠 진행됐으며, 탑동초는 6개 종목에 총 120여 명의 학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통일의 염원을 담은 시민들의 평화 메시지가 역사의 숨결이 서려 있는 삽교천 바다공원에 울려 퍼졌다.지난 1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회장 박영규, 이하 민주평통)가 삽교호 바다공원 평화통일염원탑 광장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기원을 위한 줄다리기 대동 한마당과 남·북 문화 공연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 삽교천 바다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모두 하나가 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기지시 줄다리기 난타팀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난 16일 당진시 면천면 자개리에 위치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6시 27분경에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했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26분만인 7시 53분에 진화했다.진화작업에는 △지휘차 1대 △조사차 1대 △펌프차·물탱크 10대 △화학차 3대 △굴절차 2대 △고가차 1대 △구조차 △구급차 등 30여 대의 차량과 △소방관 60명 등이 동원됐다.이번 화재로 공장 건물의 일부분과 집기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최근 석문방조제에서 해루질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주의를 요하고 있다. 13일 석문방조제에서 해루질을 하던 60대 남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밤 석문방조제 17~18번 갯골에서 소라를 잡던 중 자정이 넘은 시간 이후에도 A씨(64세, 당진시)가 보이지 않아 B씨가 112를 통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 △소방정 △해안순찰팀 △일반 경찰 등을 동원해 해상과 육상 수색을 진행했으나, A씨가 핸드폰을 소지하지 않고 있어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가 보행자 도로(인도, 도로)가 끊기거나 좁아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의 인도 개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보행자 도로가 끊긴 지 오래된 원당동에서 우두동 하이마트로 향하는 32번 국도 옆 구간과 송산초등학교에서 현대그린빌 구간의 인도 개설 공사이며, 그동안 인도가 없어 불안하게 통행했던 시민들은 이번 공사 소식에 반가운 기색을 보이고 있다.특히, 원당동에서 우두동 하이마트로 향하는 32번 국도 옆 구간은 오래전부터 차량 통행이 많고, 인도가 없는 곳이 차량의 합류 지점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1986년 공원으로 지정돼 오랫동안 시민들의 산책로로, 휴식 공간으로 사랑을 받은 남산공원이 생활의 안전을 더한 도시 숲길 공원으로 탈바꿈한다.당진 시내 중앙에 위치한 남산공원은 각종 행사가 열리는 도심 속 공원녹지 공간으로 석궁장, 운동 시설,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등이 있어 어린이, 노약자 등 시민 누구나 친숙하게 이용하는 생활체육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2005년 리모델링을 한 이후로 관리 및 시설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산책로 부근 목재는 노후화되고, 야간 경관 조도가 낮아 시야 확보가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장애의 벽을 넘은 선수단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인 제28회 장애인체육대회가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전 종목이 개최지인 당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정식종목 16개와 시범종목 1개, 전시종목 4개 등 총 21개 종목의 경기에 선수단 5000여 명이 출전하며, 관계자 및 당진 시민 8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지난 14일 시청 아미홀에서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마지막 점검인 실무추진단 최종보고회를 개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원당초등학교(교장 송봉석) 육상부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논산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 충청남도교육감기육상대회 겸 제60회 충남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육상종목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선발을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충남 14개 시·군의 초·중학생 총 482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당진시에서는 28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중 원당초 육상부는 이로운(13) 선수가 △여자 100m 1위 △여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 국제로타리 3620지구 합덕로타리클럽(회장 표효열)이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합덕지역아동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지난 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에 달걀과 음료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합덕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과 8월에도 합덕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500kg를 기탁하고, 달걀 70판(2100개)를 전달하는 등 합덕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표효열 회장은 “합덕로타리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를 밝게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6·25 한국 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의 과거사에 대한 진실 규명과 화해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당진시 유족회의 발걸음이 시작됐다. 2020년 12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당진시에도 민간인 희생 피해자를 위해 민간을 주축으로 한 당진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발족했다. 그리고 30명의 발기인과 50명과 후원회원, 5명의 위원회 임원을 구성해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유족의 아픔 치유를 위해 활동을 시작했다.이후 2021년 1월, 위원회 발족을 기념하여 합덕아산병원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캠핑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자연 속에서 차박을 즐기기 위해 카라반과 캠핑용 자동차(이하 캠핑카)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당진시에서 제공한 캠핑카 등록 대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당진에 등록된 캠핑카는 63대였지만, 불과 4년 만인 올해 7월 기준 202대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연도별 캠핑용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19년 63대 △2020년 110대 △2021년 165대 △2022년 202대다.하지만 매년 증가하는 캠핑카
# 작은 학교에 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이모 씨는 학교가 없어질까 늘 노심초사다. 혜택도 많은 편이고,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아 시내에 살면서도 일부러 작은 학교로 자녀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입학하는 학생이 점점 줄어들면서, 폐교에 관한 설문이 진행되니 혹시 폐교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저출산으로 인해 학령 인구가 감소하며, 농촌 마을의 학교들은 소멸 위기에 놓여있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작은 학교의 경우 학교 시설의 노후화, 통학 버스, 급식 문제, 보건교사 미배치 등의 이유로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