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사무관 , 승진 등 221명
2019년 상반기 승진 인사도 관심

당진시가 지난 5일 2018년 5급 및 6급 이하 하반기 정기인사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하반기 정기인사를 놓고 공직사회내에서는 5급이상의 경우 소폭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서기관, 사무관을 포함한 6급 이하 승진 등 221명의 예상밖 대규모 인사가 이뤄지면서 일각에서는 6.13지방선거의 후폭풍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인사내용을 살펴보면 △이규만 자치행정국장이 의회사무국장으로 △이선재 의회사무국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맞바꾸었고 △이기문 도로과장이 안전총괄과장으로 △박종희 여성가족과장이 사회복지과장 자리로 돌아왔다.

또 △안봉순 의회전문위원→여성가족과장 △한만진 안전총괄과장→세무과장 △정영환 고대면장→체육육성과장 △김민호 신평면장→농업정책과장 △조한영 자원순환과장→환경정책과장 △김낙윤 합덕읍장→자원순환과장 △염태생 전 도시재생과장→건설과장 △구교학 건설과장→도시재생과장 △김창민 수도과장→도로과장으로 △조숙경 건축과 팀장→건축과장(승진) △이재상 도시재생과장→수도과장 △한영우 의회전문위원→보건행정과장 △이재규 기획예산담당관→시립도서관장(승진) △박병선 체육육성과장→의회전문위원 △임동신 사회복지과장→의회전문위원 △장공순 환경정책과 팀장→합덕읍장(승진) △우희상 농업정책과장→고대면장 △한광현 환경정책과장→신평면장 △김관수 건축과장→당진1동장으로 각각 보직을 변경했다.

이밖에도 7급→6급 승진 18명, 8급→7급 승진 28명, 9급→8급 승진 33명 등 총 221명이 보직변경과 부서이동에 따른 승진인사가 단행됐다.

특히 상반기 6월 29일자로 △한상원 당진시보건소장 △최종운(당진1동장) △이현영(세무과장) △오두영(시립도서관장) △이순아(보건행정과장) 등 4명이 퇴직함에 따라 사무관 승진에 맞추어 교육을 다녀온  △이재규 △장공순 △조숙경 팀장이 사무관 인사에 반영됐다.

한편 2019년 상반기에도 대대적인 인사 단행이 실시될 것이라는 후문이다.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퇴직 예정자들의 서기관 2자리 또는 3자리와 사무관 5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현재 서기관인 박영수 건설도시국장과 이선재 자치행정국장이 퇴직을 결심할 경우 건설도시국장 자리는 토목, 건축, 건설, 토지 직렬군으로 압축되지만 충남도에서 받아야 될지 모른다는 관측도 나온다.

2018년 하반기 퇴직자는 △이재남 대호지면장 △이중섭 정미면장 △이왕섭 순성면장이며 △ 2019년 상·하반기 퇴직 또는 퇴직 예정자는 △이선재 국장 △박영수 국장 △김건준 당진2동장 △이기문 안전총괄과장 △김낙윤 자원순환과장 △유성남 우강면장이 포함되어 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서기관 3자리 후보군에는 △박종희 △김기선 △김영구 △이형주 △한철희 △김유진 과장과 △한광현 △김인재 면장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규만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6일 이번 인사에  불만을 나타내며 직원게시판에 사퇴의사를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