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과 전설 그리고 역사적 인물을 그림책으로 출판한 기념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출판 기념전시회가 주목 받았던 이유는 책의 작가들이 청소년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오랜 시간을 공부하고 고민하며 책 한권마다 각각의 주제로 당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청소년 향토그림책 작가 그림책 展’(이하 청소년 그림책전)이 다원갤러리 2층에서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당진도서관이 주관하고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한 청소년 그림책전은 ‘2017년 도민제안 평생교육 지원사업’으로 시작된 ‘청소년 향토그림책 작가되
지난 22일 2017 당진 학생예술축제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당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종합 예술제로, 관내 초, 중, 고 22개교의 24개팀 38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8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관람했다. 또한 합창, 기악악주, 중창, 밴드. 댄스, 사물놀이, 기타연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도교육청 홍보담당관실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당진 학생 예술의 역량을 충남 전역에 과시하는 기회가 됐다.전석진 당진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음악적 표현과 댄스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꿈과 끼를 마
지난 11월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7 나라사랑 막걸리사랑 쌀사랑 토크쇼’가 개최됐다.당진문화원(원장 유종인)이 주최하고 나막사 당진모임(회장 김원호)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농원관 앞에서 시음행사가 열려 면천샘물 생쌀막걸리, 미담막걸리, 백련막걸리, 순성왕매실막걸리 등 지역 막걸리를 자유롭게 맛볼 수 있었다.개회식 이후에는 김현풍 나막사 총재를 비롯한 배흥섭 나막사 사무총장, 이창주 영화감독이 무대에 올라 막걸리의 효능과 장점, 누룩의 중요성 등에 대한 흥미로운 토크쇼가 이어졌다.행사를 주최한 유종인 당진문화
문경공 구봉 송익필 선생 제418주기 제향 및 기념식이 지난 17일 당진시 원당동 입한재에서 열렸다.이날 식전공연으로 경기도 무형문화재 34호 향당무 이수자 정고을 교수의 ‘공존 역사의 혼’ 무용이 현장에서 펼쳐졌으며, 이후 당진향교에서 제향을 거행했다.제향 초헌관에는 구자생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장이, 아헌관에는 맹영섭 유림 유도회장이, 종헌관에는 문경공구봉송익필선생선양사업회 이민구 위원이 맡아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16세기 조선의 대유학자인 구봉 송익필은 율곡 이이, 우계 성혼과 함께 조선조 성리학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
지난달 10일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관개배수위원회의 제23차 세계총회에서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된 당진 합덕제의 체계적인 학술연구가 기대된다.당진시에 따르면 이달 20일 시와 한국관개배수위원회가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김홍장 시장과 이봉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덕제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합덕제의 역사적 가치 발굴과 다각적인 연구를 위해 양 기관이 학술연구 교류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합덕제에 대한 역사적ㆍ학술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협약에 따라 시는 합덕제 연구기반 조성
당진시가 지난 20일 기공식을 갖고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했다.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약 86억 원을 들여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 27-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5,611㎡, 건축연면적 약 2,068㎡(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이곳에는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과 체력 단력장을 비롯해 멀티미디어실과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건축설계에 대한 공모심사를 진행해 건물 디자인 시안을 확정했으며 같은 해 11월 주민설명회도 개최해
당진시는 제4회 당진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결과 당진의 특성과 문화를 잘 표현한 대표 관광기념품 1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공고된 이번 공모에는 일반 공예품과 공산품 등 모두 3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당진의 특성을 형상화한 15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수상작 중 영예의 금상은 김미화 씨의 줄다리기를 형상화한 ‘수제 줄다리기 수저받침’이 선정됐으며, 은상은 조원민 씨가 지역특산물을 형상화해 만든 도자기 작품인 ‘연적 메모꽂이’가 차지했다.금상을 수상한 ‘수제 줄다리기 수저받침’은 당진의 대
동학농민혁명 123주년 기념 학술대회서 조명동학농민혁명군의 승전목 전투를 전국적 차원에서 복원해야 하며 내포에 국한되는 사건이 아닌 북접과 남접의 연결 고리로 이해하고 승전목 등 당진의 동학관련 유적들을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당진문화원이 주최하고 당진역사문화연구소가 주관한 ‘내포동학농민혁명과 승전목 전투 학술대회’가 지난 17일 면천면사무소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이 날 행사에는 지역의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내포문화숲길, 동학관련 단체 회원 등 내포동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 전국에서 찾아와 자리
당진2동 구룡리 출신의 충청오페라 양기철 단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의 위원장으로 선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문예위는 1년 예산으로만 2천억에 달하는 문예진흥기금의 지원 대상을 결정하는 자리이니만큼 문화계에서 갖는 영향력이 상당한 자리다.전임인 박명진 위원장의 경우에도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인·단체를 지원 대상에서 부당하게 배제했다가 불명예 중도 퇴진했다.현실적으로 시장이 척박한 문화계의 경우 문예위의 지원 대상 결정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문예위 위원장과 위원의 선임문제는 문화계의 최대
충청오페라단 창립 제28주년 기념축하공연해설과 함께하는 가곡과 아리아의 향연창립 제28주년을 맞이한 충청오페라단(단장 양기철)이 전국에 있는 장애인시설 순회공연사업으로 신나는 예술여행을 진행했다.이번 순회공연은 10개 기관(전북익산 맹아학교, 서울 성북시각장애 복지관, 서울 시립남부장애인 복지관, 경남 산청 엔청복지관, 충남 천안 동남구 마음 편한 집, 울산 중구 울산 시각장애인 선교회, 대전 성세재할학교, 서울양천구 양천장애인 복지회관, 서울 성공회대학교 성베드로학교, 경기 오산 성심학교)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쳤다.특히 9월 9일
당진 우리철강(주), 평안실버에 사랑의 쌀 50포 후원우리철강주식회사(대표이사 최석호)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당진시 서부로 83 (채운동)소재 우리철강(주)은 지난 15일 평안실버(원장 박평화)에 10㎏ 쌀 50포대를 후원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눴다.우리철강 최석호 대표는 “풍족하지 못하지만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낮은 곳에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평소 어려운 이웃돕기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방법으로 도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조금이나마 쌀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평안실버 박평화 원장
여성 취업, “여성새일센터가 도와드립니다”‘취업의 주인공은 너야 너’ 취업행사 성료양질의 일자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가 취업행사를 개최했다. 여성새일센터는 지난 17일 당진여성의전당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취업의 주인공은 너야 너’ 취업행사를 개최했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성 구직자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강의와 일대일 취업 및 창업상당을 진행해 구직자들이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
당진소방서, 이동형 안전체험차량 교육 성료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이루어졌던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 교육’이 마무리됐다.당진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달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5주 동안 운영한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기간 동안 총 32곳의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1,500여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은 아이들에게 직접체험을 통해 안전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목표로 △영상을 통한 화재예방교육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눔하세요2018 희망나눔 캠페인 돌입당진시와 당진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희망 2018 나눔 캠페인 기간인 이달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에는 당진관내 기관과 단체, 기업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모금 운동이 전개된다.올해 집중 모금 캠페인의 주제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이며, 캠페인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내달 5일 오후 2시 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준비 본격화당진시, 바티칸 방문해 로마 교황청 참여 건의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가 오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시에 따르면 심병섭 부시장과 인효식 시의원, 솔뫼성지 이용호 신부 등 당진시 대표단이 현지시각 기준 지난 15일 오전 로마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이날 방문에서 대표단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교황청의 행사 참여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재방문을 건의했다.대표단의 제안에
3대 치안정책 청소년 문화대전 시상식 개최지난 13일 당진경찰서는 당진교육지원청과 함께하고 당진경찰서 청소년 문화발전 위원회가 후원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 ‘청소년 문화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은 당진경찰서장상, 당진교육장상, 당진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장상 등 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상장을 수여했다.‘포스터, 카툰, 동시’3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대전에는 총 728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초ㆍ중ㆍ고 각각 부문별로 금상ㆍ은상ㆍ동상ㆍ장려상으로 서야고등학교 1학년 김지희(포스터 부문, 금상)외 35
가을 향기와 어우러진 ‘신평지역돌봄학생 연합 순회 시화전’신평지역돌봄협의회주관 특색프로젝트신평초등학교(교장 김정철) 다목적 강당인 쇠뇌터의 로비에는 지금 가을의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시화로 만개해 있다. 시와 사진 그리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가 가득 담긴 순회 시화전이 한창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신평권역의 5개 돌봄교실 운영 기관(신평초, 서정초, 북창초, 한정초, 신평지역돌봄센터)는 올 해 초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신평지역돌봄센터에 다니는 네 개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시를 쓰고 이를 각 학교에서 순회 전시하며 시집도 발간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