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루로타리클럽 정 제 정제득 취임회장



“회원이 일심동체로 화합한다면 태산이라도 뚫고 나가는 힘이 생길 겁니다” 지난 9일 당나루로타리클럽 18대 회장에 정제득 씨가 취임했다. 취임식 날 취임사에서도 회원 간의 단합과 친목에 대해 강조했던 정 회장은 이날 역시 ‘회원 간의 단합’으로 말문을 열었다.


당나루로타리클럽은 당진지역 클럽중 제일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100명이 넘는 클럽의 회장을 맡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낍니다. 회원 간의 단합과 친목에 힘써 당진지역에서 최고의 클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전국에서 많은 로타리클럽이 활동하고 있고, 각자 크고 작은 봉사로 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정 회장은 향후 계획에 몇 가지 안건을 밝혔다.


“신입회원 배가에 많은 노력을 할 겁니다. 현재 전국 15위 안에 드는 당나루로타리클럽이지만 임기동안 10위안으로 끌어올리는 게 제 목표입니다. 저희도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회원 수 늘리기가 아닙니다. 클럽 회원이 늘어난다는 건 회원 간의 친목이 없이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회원 간의 직업을 다양화해서 유대감 있게 친목이 잘 된다면 신입회원은 당연히 증가하고 그렇다면 최고의 클럽이란 수식어는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까요?(웃음)”


“그리고 올해 사랑의 집짓기 봉사와 대한적십자와 합동으로 12개 읍·면 독거노인 영정사진 지원 사업, 봉사기금 배가에 힘써 나눔의 손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목표한 것은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이 모든 게 정 회장 혼자의 힘으론 불가능하다.


봉사를 중요시 하는 로타리클럽인 만큼 모든 전 회원들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정 회장은 말한다.
“봉사란 혼자 힘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또한 끝이 없죠. 모든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동안 정 회장의 강한 포부를 느낄 수 있었다.


“91년도에 창단해서 긴 시간동안 지금까지 잘 이끌어주신 원로 회원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말아주십시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모범이 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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