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충남도지회장에 ‘김충완’씨 취임

▲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가 지난 14일 당진군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가 새로운 지회장을 맞이해 한우농가 및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4일 당진군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민종기 군수, 군의원, 충남도 관계자 및 도의원, 한우협회 관계자 및 한우농가 등 10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영길 지회장이 이임하고 제4대 지회장에 김충완 지회장이 취임했다.


이임하는 김영길 지회장은 “지금까지 지회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수많은 집회를 겪어왔고, 한우농가의 권익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취임하는 지회장은 오랫동안 축산단체의 조직을 운영했으며,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으로서 한우산업발전에 중요한 지표가 될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취임한 김충완 지회장은 당진출생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 당진군 육우회 지회장, 전국한우협회 당진군지부장, 당진군 축산단체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충완 지회장은 “한우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자녀의 학자금을 마련하는 등 없어서는 안될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였다”며 “한미FTA에 따라 우리 한우가 밀려나서는 안된다. 한우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그 권리를 되찾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농가가 주체인으로서 1999년 9월 설립, 한우산업발전과 한우농가의 안정적 사육의지를 고취시키고 공동이익 및 권익보호를 위한 사단법인체이다.
손하경 기자 sarang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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