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경매, 낙지속 진주찾기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당진의 특산품인 실치를 주제로 한 ‘장고항 실치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장고항 실치축제’는 장고항 실치축제위원회(대회장 한상현) 주관으로 지난 11일∼12일까지 2일간 석문면 장고항리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운데 신선한 실치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약 8만여 명의 관광객이 장고항을 찾았다.


11일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동충서커스단의 공연과 각설이 공연,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실치회 시식과 낙지속 진주찾기, 수산물 깜짝경매, 맨손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쳤다.

특히 황기순, 현철, 김용임, 강진 등 연예인이 함께한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이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불꽃놀이로 장고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12일에는 관광객들이 참여한 뱅어포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초락도사물놀이공연, 지역예술인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용식, 배일호, 현진우, 김혜영 등 연예인이 함께한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장고항 국가어항지정을 축하했다.
한상현 대회장은 “장고항 실치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곳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장고항항이 지속적인 발전속에 서북부 중심의 국가어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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