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농협 석문노인대학 행복한 교육 펼쳐

석문노인대학(학장 김영길)은 올해 3년째로 교양, 국내정세, 노래 등의 교육으로 어르신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지난 12일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민종기 군수를 초청, 어르신학생 160여 명이 참석했다. 민 군수는「행복·건강」을 강조하며 ‘늘 감사하며 살자, 걱정하지 말자,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 등의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의 박수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교육분위기가 조성됐다.
김영길 학장은 “어르신이 지식을 넓혀가며, 편안하고 멋진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여생을 즐겁고,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하경 기자 sarang418@hanmail.net

 



삼봉2리 김형(81) 할머니


뒤늦게 학교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지. 여럿이 함께 어울려 공부를 하고, 노래와 춤도 배워서 아주 재미있어. 여기오면 웃을 일이 많아지니 건강해 지는 기분도 들고 좋아. 내가 여기 오는 재미로, 삼봉2리에서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올 정도야. 학장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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