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찌방 이명동 셰프

33년 이상 경력의 이명동 셰프의 이찌방이 당진 시내에 오픈했다. 고객취향을 맞춘 오마카세와 사시미, 스시 등 정통일식 메뉴들을 손님들에게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호
33년 이상 경력의 이명동 셰프의 이찌방이 당진 시내에 오픈했다. 고객취향을 맞춘 오마카세와 사시미, 스시 등 정통일식 메뉴들을 손님들에게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호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33년의 경력을 가진 이명동 셰프가 운영하는 정통일식·이자카야 ‘이찌방’이 닷찌와 프리미엄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일식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명동 셰프는 서울 출신으로 일본 현지에서 일식에 입문했다. 1년간 본토에서 일식을 배웠고,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덴버, 콜로라도, 시애틀 등 23년간 일식 셰프로 명성을 이어갔다. 2011년 귀국한 이명동 대표는 광화문 뉴서울호텔에서 총괄 셰프를 지내며 2019년까지 근무를 해왔다.

당진 지인과의 인연으로 당진에 정착한 이명동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과정을 겪었다. 이명동 셰프는 “2019년도에 뉴서울호텔 퇴사 후 11월에 현대제철 인근 일식점으로 이직했는데, 두달 후 코로나 감염병으로 운영이 힘들어졌었다”며 “이후 읍내에 위치한 어울림참치에서 실장으로 지냈고, 우연한 기회로 올해 5월 이찌방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33년 이상 경력의 이명동 셰프의 이찌방이 당진 시내에 오픈했다. 고객취향을 맞춘 오마카세와 사시미, 스시 등 정통일식 메뉴들을 손님들에게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호
33년 이상 경력의 이명동 셰프의 이찌방이 당진 시내에 오픈했다. 고객취향을 맞춘 오마카세와 사시미, 스시 등 정통일식 메뉴들을 손님들에게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호

지난 5월 16일 문을 연 이찌방의 가장 큰 특색은 닷찌(바 형태로 조리대와 일렬좌석의 혼합형태)와 오마카세 스페셜코스(싯가)다.
오마카세는 셰프에게 전적으로 요리를 맡기는 것인데, 가장 신선한 제철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사시미와 스시 등 이명동 셰프가 즉석에서 요리를 만든다.

양질의 일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고, 개인취향에 맞추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닷찌의 높이를 일반 테이블 높이로 맞춰 안전에 신경을 썼고, 무엇보다 특색 있는 정통일식 분위기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명동 대표는 “다양한 일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오마카세를 즐기기 위해 총 6분의 가족이 방문하셔서 일렬좌석인 닷찌에 나란히 앉아 식사를 하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33년 이상 경력의 이명동 셰프의 이찌방이 당진 시내에 오픈했다. 고객취향을 맞춘 오마카세와 사시미, 스시 등 정통일식 메뉴들을 손님들에게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호
33년 이상 경력의 이명동 셰프의 이찌방이 당진 시내에 오픈했다. 고객취향을 맞춘 오마카세와 사시미, 스시 등 정통일식 메뉴들을 손님들에게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호
33년 이상 경력의 이명동 셰프의 이찌방이 당진 시내에 오픈했다. 고객취향을 맞춘 오마카세와 사시미, 스시 등 정통일식 메뉴들을 손님들에게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호
33년 이상 경력의 이명동 셰프의 이찌방이 당진 시내에 오픈했다. 고객취향을 맞춘 오마카세와 사시미, 스시 등 정통일식 메뉴들을 손님들에게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호

정통일식과 이자카야를 접목한 이찌방의 매력은 이명동 셰프의 경력을 집약한 메뉴에 있다. 참치사시미, 모듬사시미와 초밥의 퀄리티는 그의 경력을 그대로 표현하며, 특선단품요리인 통우럭튀김, 차돌숙주볶음, 해물야끼우동 등 가열된 철판에 준비되는 요리의 경우 손님상에 오르는 시간까지의 익힘 정도를 고려한다.

나가사키짬뽕과 복지리의 국물맛은 깊고 진해 식사로 부족함이 없고, 또 전복죽의 경우 인근 병원에서 포장해가는 이들이 날로 늘고 있다. 회나 날 것 등을 못 먹는 이들을 위해 각종 튀김류의 카츠콤보(돈까스, 치킨까스, 생선까스)와 치킨가라아게, 왕새우튀김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매장 운영과 함께 이찌방의 고급일식 메뉴들은 배달어플을 통해 배달 및 포장 주문도 가능해 손님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해병대를 전역한 이명동 셰프는 낯설었던 당진에 전우들이 방문하며 응원을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명동 대표는 “앞으로 계속 고민하며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닌, 올해 60이 된 제 마지막 직장으로 생각하고 마지막 열정을 불태워 음식을 통해 손님들이 행복과 만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운영시간: 17시~ 02시(매주 일요일 휴무)
● 문의: 041-357-0077
● 주소: 당진시 당진중앙2로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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