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새 보훈회관 14년 만에 짓는다
당진시, 새 보훈회관 14년 만에 짓는다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1.06.05 13:00
  • 호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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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원 투입, 2022년 준공 계획
당진시 보훈회관 조감도. 향후 변경될 수 있다.
당진시 보훈회관 조감도. 향후 변경될 수 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보훈단체협의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보훈회관의 건립사업이 14년만에 시작된다. 

지난 2007년 보훈회관은 남산시립도서관이 들어서면서 철거됐다. 이후 당진시 보훈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는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 입주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그동안 보훈회관의 건립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적당한 부지를 찾는 문제로 계속 미뤄졌었다. 그러다 지난 2019년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옆에 건물 부지가 생겼고, 이에 지난 2020년 보훈회관 변경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당진시 보훈회관의 위치는 수청동 1004번지 일원이며, 사업비 25억 5천만원(국비, 도비 5억원, 시비 15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규모는 연면적 855.4㎡(약 258.7평), 지상 3층이다. 

건축공사는 지난 4월부터 기존 식재된 나무를 이식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르면 2022년 4월 준공 및 보훈단체 입주가 계획되고 있다. 건물에 들어서는 시설은 9개 보훈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사무실을 비롯한 회의실 보관실 등이 계획되어 있다.

당진시 보훈회관 조감도. 향후 변경될 수 있다.
당진시 보훈회관 조감도. 향후 변경될 수 있다.

당진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유공자들을 위한 예우정책으로 보훈회관 건립사업이 늦게나마 시작됐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보훈회관이 완공되어 보훈단체의 복지증진 향상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진시 보훈단체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마땅한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시에서 적극적으로 복지타운 앞 공원에 회관을 지을 수 있도록 나서줬다”며 “유공자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니까 편의성이 갖춰진 시설로 잘 지어지면 좋겠고, 이후에도 관리가 잘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 보훈회관에는 당진시 보훈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인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당진시지회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당진시지회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당진시지회 △광복회 당진시지회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당진시지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당진시지회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당진시지회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당진시지회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당진시지회가 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