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당진교육지원청 및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 지역 문화유산 찾기 ‘교과서에서 나온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과서’를 기반으로 기획했으며, ‘지역화 교과서’에 수록된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관찰할 수 있도록 활동지를 제작했다. 활동지는 학교를 통해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지역화 교과서: 학습자가 사는 지역에 관한 내용을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제작해 활용하는 교과서 어린이들은 활동지에서 소개하는 문화유산을
[당진신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게릴라 줄다리기 행사가 지난 6일 당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졌다.이달 11일부터 열리는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이벤트에서는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삽교호 관광지를 찾은 수백 명의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게릴라 줄다리기에 앞서 마련된 난타의 웅장한 공연은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고,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의 진행에 따라 시작된 줄다리기는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기지시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는 벚꽃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지난해보다 1~7일 정도 빨리 벚꽃이 개화한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4월 6일에 개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봄을 맞아 당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벚꽃을 보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당진 대표 벚꽃 명소 ‘순성 벚꽃길’당진시 갈산길 101-9, 순성 벚꽃길은 갈산리에서 당진시내까지 약 3km에 이르는 당진천 벚꽃길이다. 당진천 양쪽으로 이어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는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마을 일대에서 전승되는 줄다리기로, 물 윗마을 수상팀과 물 아래마을 수하팀으로 나누어 당기는 암수 쌍줄다리기입니다.과거에는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다 오늘날에는 매년 4월 2주 째주 주말에 행해지는데요. 기지시줄다리기의 시작은 500여 년 전 지역에 닥친 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물 윗마을이 이기면 나라가 평온하고, 물 아래마을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지시라는 지명은 이 지역의 형세가 베를 짜는 틀과 옷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하루는 참 길다. 몸이 아프면 마음대로 돌아다니기도 어렵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에도 큰 용기가 필요한 만큼 어르신들에게 24시간은 지루할 수밖에 없다.송산면에 거주하는 최재영 어르신(86) 역시 몸이 편찮아 어딜 다니기에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그에게는 새로운 낙이 생겼다. 바로 컬러링북 색칠하기다.지난해부터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은 국비 지원을 받아 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1회씩 생활지원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만세 삼창이 당진 대호지면 창의사 광장과 천의장터에 울려 퍼졌다.대호지면 주민들은 1919년 4월 4일에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순사들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서 ‘도로와 가로수 정비’라는 명목으로 대호지면 9개 동리 주민 400여명이 모여, 5일장이 열리던 정미면 천의리로 행진했다. 천의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전개하던 주민들은 이들을 제지하는 천의 주재소 순사들을 물리쳤고, 주재소를 파괴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의 주민들이 붙잡혔고,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2024년 4월 3일과 4일 제33회 대호지 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추모제 및 기념식 재현행사가 대호지면 정미면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였는데요. 3일 창의사를 신축함에 따라 선열위패 613기의 예우식을 진행했습니다. 예우식은 유족, 지역주민, 학생,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위패봉안식 이안행례로 시작돼 선열들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과 투쟁을 기억하고, 그들이 남긴 민족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진신문] 당진시가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를 위해 카카오톡 테마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기지시줄다리기 카카오톡 테마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으며 △스플래시 △잠금화면 △친구 목록 △채팅창 등 4가지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기지시줄다리기 캐릭터인 줄동이와 말동이를 활용하여 줄다리기 모습을 표현했으며,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과 유네스코 로고 등도 포함해 기지시줄다리기와 관련한 다양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기지시줄다리기 카카오톡 테마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 누리집과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여성축구단 당찬FC가 충청남도축구협회배 축구대회에서 여성부 대회에서 우승했다.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보령시 보령스포트파크와 웅천1구장에서 충남도축구협회배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 여성부는 당진시를 비롯한 9개 시·군의 축구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치뤘다.여성부 축구대회에서 당찬FC는 예선전에서 계룡시와 천안시를 만났으며, 경기에서 당진시는 계룡시를 상대로 3대 0으로, 그리고 천안시를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후 경기에서 당찬FC는 그동안 연습한대로 침착하지만, 날카롭
[당진신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2라운드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이 FC세종과의 원정 경기에서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3월의 마지막 날 당진시민축구단은 세종시민운동장으로 원정경기를 떠났다. 코리아컵 1라운드를 포함해 2024년도 시즌 시작 후 아직 승리가 없던 당진시민축구단은 FC세종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홈팀 FC세종의 파상공세에 힘겨워하던 당진시민축구단은 결국 FC세종의 88번 노주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게 됐다. 선제골을 넣은 FC세종은 기세를 올려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계속했고
[당진신문] 당진시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당진항만관광공사(사장 이범재)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오창희)가 작년에 체결한 당진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1일과 12일 팸투어와 우수상품개발설명회를 하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대한 홍보를 이어간다.11일에는 한국여행업협회 회장단과 여행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로 삽교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장, 솔뫼성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12일에는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당진문예전당 제1전시관에서 ‘사회복지사라서 참 좋다’ 사진전이 열렸습니다.사진전은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기념하기 위한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의 ‘모든 날들이 행복하길 두 번째 사진전’이었는데요. 당진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준비됐습니다. 사진은 당진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따뜻한 모습이 담겨있었는데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마다의 역할에 최선을
[당진신문] 당진시는 삼선산수목원 명칭 변경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이번 설문조사는 삼선산수목원 명칭 변경에 대한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명칭 변경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 누리집(https://www.dangjin.go.kr/) 내 소통 참여(인터넷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수목원 입구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취합한 의견은 수목원 명칭 변경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로 사
[당진신문]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이었던 심훈 선생의 고택 필경사에서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 활용사업)인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심훈 문학의 산실인 고택 필경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우선, 4월 11일 시작해 연내 총 6회 예정인 ‘상록수 계몽 클래스’는 일제강점기 농촌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졌던 브나로드 운동을 모티브로 21세기형 새로운 계몽운동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의 꽃을 피운 예술인들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늘 앞장서고 있다.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재향) 역시 지역의 문화 예술인을 위해, 당진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다. 지난 1998년 양기철 충청오페라단장이 설립한 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는 24년간 지역 문화의 활성화 및 향토 음악을 알리고, 그리고 음악인 간의 친목 도모와 권익을 옹호하고 있다.이재향 지부장은 “우리 협회에는 총 58명의 회원이 피아노,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사물놀이는 악기 징, 꽹과리, 북, 장구 네 가지의 사물 타악기를 가리키며, 풍물놀이에 비해 음악에 초점을 맞춘 놀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며, 국악과 사물놀이는 많은 사람에게 외면받고 있고, 마땅히 배울 수 있는 곳마저 찾기 어렵다.이에 지난 2014년 송산사회복지관과 한국 국악교육원 당진분원 박경석 분원장은 사물놀이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장구하이’를 창단했다. 전문 국악인 박경석 분원장은 복지관에서 재능기부로 사물놀이를 교육했다.이후 사물놀이 강사이자 송산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던 이달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부드러운 터치로 피아노의 아름다운 소리를 연주하는 민혜연 피아니스트가 오는 4월 6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피아노리사이틀을 개최한다.민혜연 피아니스트는 초·중학교 시절 피아노와 작곡을 가르쳐 준 담임 선생님과 음악 선생님을 만나며, 피아노와 뗄 수 없는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피아노 연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콩쿨 입상은 물론 대학 졸업 이후 영산아트홀갈라콘서트, 차세대연주자콘서트, 세종대졸업독주회, 세종앙상블 듀오연주회 등 연주회에 참여했다.그리고 2021년 이후 민혜연 피아니스트는 고산초에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특별한 재미가 가득한 다채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그곳은 바로 당진북부사회복지관입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 지난 3월 27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의 날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소한 음악회’인데요. 이번 행사는 다과와 함께 즐기는 음악, 전시, 친목 활동으로 이웃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공연에는 색소폰 라홈수 강사와 솔바람 오카리나 음악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28일,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손을 잡고 왕벚나무를 심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연 보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유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지역사회와 자연환경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왕 벚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요로운 자연을 상징하는 나무인데요. 현대제철과 당진시의 임원 및 관계자 뿐 아니라 당진시의회, 충청남도의회,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농협당진시지부 임직원, 당진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28일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당진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당진시의회, 충청남도의회, 시 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농협당진시지부임직원, 당진축협임직원, 대호지농협임직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현대제철 임직원과 마중물 봉사단, 대호지 이장단과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시는 대호지면 사성리 1.85헥타르(ha)의 면적에 왕벚나무(접목 1년생) 2000여 본을 심었다. 작년 4월 대형 산불로 대호지면 사성리와 조금리 일원은 100헥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