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일원으로서..국민의 최대관심사인 천안함 사건에 대한 개인의견과 소재의 언론기사를 이 곳에 올린다하여 크게 실례될 것도 없다고 생각되어..그간 천안함 사건 언론기사를 퍼다 올려 왔고 더불어 개인의견을 올리니 많은 이해와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한편 언론 3단체에서 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나선것은..이념과 국가관을 뛰어 넘어..정의를 구현하고자 최대한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고..또 이를 국민들과 세계에 알려야 하는 언론으로서의 지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권력에 굴하지 않고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저는 이해를 하고 있고... 그들의 검증활동에 임하는 입장 발표도 역시 그렇습니다.
우리도 국민으로서 진실을 알아야 할 권리도 있는 것이구요...
한편 우리가 천안함 사건을 제 2의 통킹만 사건이 아닌 가... 의심하고 걱정하는 일명 통킹만 사건은 1964년도에 일어난 통킹만 해역에서 일어 났다는 사건을 말하지요..
즉, 통킹만에서 북베트남 어뢰정 3척이 미국 구축함을 향해 어뢰를 발사하고 기관총을 발사 공격했다는 사건으로 이러한 정부의 보고를 받고 미국 국민들과 미 하원은 격분해 곧 바로 만장 일치로 베트남전에 미국이 대대적으로 확대 개입할 것을 지지 결의하였던 사건이지요..
이 사건을 핑게로 미국은 대대적인 여론몰이를 하여 그 이듬해인 1965년부터 전면적으로 베트남전에 확대 개입하여 대대적인 전쟁을 도모했지요..
이로서 전쟁은 이념적 세계적 강대국간의 전쟁으로 더욱 확전되어..십수년에 걸친 전면전으로 숱한 베트남 국민들이 죽어 나가고...이에 가담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맹국들의 군인들도 남의 나라인 베트남의 전쟁터에서 숱하게 목숨을 잃었지요..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위 통킹만 사건은 미국이 베트남전에 전면적으로 개입하고자 하는 의도로..세계적인 명분과 자국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미국 정부의 고도의 계략에 의한 자작극임이 나중에 밝혀 지기도 했지요.
최근에도 미국은 이라크에 대량 살상무기가 있다며 동맹국들과 함께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지만 대량 살상무기는 발견되지 않았고 따라서 거짓으로 들어 나고 말았지요....
그러한 쇼에 미국민은 물론 미국 국회의원들까지..나아가 세계가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 경험이 있었기에..
우리도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천안함 사건을 보고 의심을 하고 겁을 낸 것이지요.
왜냐면 처음에는 우리의 대통령과 미국이 나서 북한의 소행임을 부정하는 듯 하더니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전쟁기념관에 까지 나가서 북한의 소행이라며..게다가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며 당장 전쟁도 불사할 듯한 결연한 의지를 천명하였고....
게다가 미국에서도 북한을 규탄하고 나오니....이는 곧 바로 북한을 공격하여 전면전으로 가기 위한 수순인지....아니면 당시 지방선거에만 잠시 이용하고 말것인 지를 ....우리는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한편으론 겁을 먹고 있었던 것이지요...
거기에는 우리는 적어도 통킹만 사건처럼 우리의 많은 젊은 장병들이 목숨을 잃은 천암함 사고가 우리 정부나 미국이 기획한 자작극은 아닐 지라도...
적어도 처음에는 북한의 소행임을 미국과 우리 대통령이 다 같이 나서 부정하는 듯 하더니.....갑자기 대통령이 이를 번복하여 북한의 소행이 명백하다며 단호한 응징을 선언하였고...
미국도 태도를 바꾸어 북한을 규탄하며 들고 나오고...뒤 이어 정부에서는 북한의 어뢰 공격인 양 짜맞추기로 의심되는 증거를 속속 들이 대고....나아가 사건 전개 과정에 대한 시간등에 있어서도 번복하기 일쑤이고...나아가 군사기밀이라는 이유로 사건의 단서가 되는 항로나 동영상등에 대해 공개하기를 꺼려하며..
또 정부와 권력의 눈치를 보는 보수언론은 연일 그러한 정부의 발표를 지지하는 기사를 쏟아 내며...
이에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야당과 뜻있는 국민들을.... 무조건 국가관 결핍과 이념적 논쟁으로 몰아 세우며....형사처벌 운운하는 등으로 ...국민들의 입과 귀를 막는 등.... 국민들을 19세기의 공포정치로 몰고 가는 행태를 보여 왔던 사실에 비추어 북한의 공격이라는 발표에 대해 국민들이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던 것이지요..
위 언론 3단체의 천안함 검증발표 조차도 역시..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의문을 사고 있는 사건으로서 그에 대한 언론단체의 무려 5개월여에 걸친 검증활동 결과로서 국회에 가서 기자회견으로 까지 발표했으니 당연 방송과 신문등 언론에서 1면 톱 뉴스로 비중있게 다루어야 함이 일반 국민들의 상식인 데도....
중앙 일간지 조간신문 중에서는 경향과 한겨레만 보도하고 그 나마 경향은 2면에 싣고..한겨레는 기사중 주요부분을 빼 놓는 등 지극히 소극적으로 다루었으며...(이 부분은 언론 기사 참조)
나머지 그 많은 신문들은 전부 보도를 아예 하지 않고 눈을 감음으로서 극도로 정부와 권력의 눈치를 보는 태도를 보이면서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저버리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 버리는 국민들에 대한 배신적 행태를 보인 것이지요.
또한 KBS를 비롯한 방송 3사 역시 위 언론검증위 발표내용을 전혀 보도하지 않고 모두 외면하였던 사실이지요...그러면서도 KBS는 그후 위와 같은 언론 검증위의 ‘천안함 의혹 제기’에 대한 이 대통령의 비난 발언만 보도하는 실로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웃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는 더욱 더 권력과 정부를 의심하고 ..따라서 불신하게 된 것이고 .오죽하면 최근의 한 여론 조사에서 창원시민의 90%가 천안함사건의 정부발표를 못 믿겠다는 결과가 나왔을 까요..
따라서 이는 국가관의 차이와 이념논쟁이 전혀 아닌데도 정부에서 그리 왜곡하며 덮어 버리려는 것이고..
진실을 알고자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국민으로서의 당연한 권리인 것이고... 정의 구현의 차원이며 ...이를 논하지 못하게 압박하는 것이야 말로.... 이념적이고 후진적인 비민주적 정부의 행태라 할 것이지요.
작성일:2010-10-14 16:30:34 175.203.2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