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27 18:45 (토)

자유게시판

제목

어쩌다 우리가 이 지경까지 왔나...

닉네임
은봉
등록일
2010-10-06 12:32:05
조회수
6022
어쩌다 우리가 이 지경까지 왔나...대다수 국민들이 정부를 못믿겠다니...
---------------------------------------------------------------------

"창원시민 90% 천안함 정부 발표 의문"

통일의식 설문조사 결과

2010년 10월 06일 (수) 민병욱 기자 min@idomin.com

창원시민 10명 중 9명이 정부의 천안함 사건 발표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난리로 식량난을 겪는 북한에 쌀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70%를 웃돌았다.

민생민주창원회의, 6·15공동선언 실천 창원시지부, 마산진보연합, 진해진보연합으로 구성된 10·4선언 이행 창원지역 통일행사 준비위원회는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창원시민 530명을 대상으로 벌인 '통일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천안함 사건 정부 발표를 얼마만큼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반은 믿고 받은 믿지 않는다' 34.9%(185명), '신뢰하지 않는다' 28.9%(153명),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26.0%(138명)였다.

또 천안함 사건 이후 최근 안보 상황에 대해서는 '조금 불안하다' 62.3%(330명), '매우 불안하다' 11.9%(63명)로 불안하다는 의견이 73.4%에 이르렀다. '별로(또는 전혀) 불안하지 않다'는 25.8%(137명)이었다.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문제는 '가능하면 지원해야 한다' 51.5%(273명), '꼭 지원해야 한다' 21.9%(116명)였다.

민간단체에서 쌀 지원을 위한 모금을 하면 동참하겠느냐는 물음에는 '가능하면 참여하겠다' 41.5%(220명), '꼭 참여하겠다'가 11.1%(59명)로 절반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불만족' 39.6%(210명)와 '다소 불만족' 36.2%(192명)로 불만족이 매우 많았고 '다소(또는 매우) 만족'은 17.2%(91명)였다.

이밖에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제기한 통일세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남북관계 개선이 먼저'가 41.5%(220명)로 가장 많았으며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국민적 동의가 우선'이 24.5%(130명)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작성일:2010-10-06 12:32:05 175.203.221.20

개의 댓글
0 / 5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