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27 21:45 (토)

자유게시판

제목

노벨상의 자존심.. 해외 로비로 14번씩 후보에 오른 다?...

닉네임
은봉 송영환
등록일
2010-08-27 14:27:32
조회수
5525
노벨상의 자존심.. 해외 로비로 14번씩 후보에 오른 다?...
--------------------------------------------------------------

세계적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있는 상으로... 더구나 노벨 평화상에 있어서는 한나라가 아닌 세계 평화에 공헌한 공적이 인정되어야 하는 상으로서...국제적으로 ...수상자 개인 뿐만이 아니라 ....그 나라의 국민들과 국가적 자랑이요...영광일진데 ....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자 같은 국민으로서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는 고사하고...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는 우리의 오랜 시기심과 질투심이 발동되어...

우리 스스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노벨상의 가치를 마치 로비하면 타는 상으로 무조건 매도하고 폄훼하여 노벨상 위원회로 부터 비웃음과 함께 노벨상의 권위를 격하시키지 말라는 경고를 받는 등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였지요...

이게 우리의 민족성이고 국민성이지요...

만델라도 14번씩이나 후보로 추천돼 결국 어렵게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고...

우리의 김대중 대통령도 국내가 아닌 외국 저명인사들의 추천으로 역시 14번째나 추천되어 결국 수상했는 데...

우리 나라에서는 수상을 지원하기는 고사하고 반대로 매번 수상을 방해하는 로비가 하도 극심해 노벨상 위원회로 부터 참으로 한심한 수준미달의 국민들이라는 비웃음을 샀다는 군요....

아래는 퍼온 글이니 한번 읽어 보십시요...

-----------------------------------------------------------------
*역대 81번째, 아시아인으로서는 일곱번째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기록된 김 대통령이 노벨상에 처음 후보로 추천된 것은 1987년이었다.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가 앞장서 서독 사민당 의원 73명이 추천한 것이 최초였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추천 사유는‘한국 민주화와 인권 신장을 위한 투쟁과 3단계 통일방안을 제창해 남북 평화에 기여한 공로’였다. 이후 인권 향상과 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의 공로로 매년 추천되어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후보로 올랐다.

김대중 대통령은 그 동안 몇 차례나 수상 직전까지 갔었다. 대표적인 것은 지난 1992년으로 남아공의 만델라 당시 아프리카 민족회의(ANC)의장, 데 클레르크 남아공 대통령 등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재미있는 것은 198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리아스 산체스 코스타리카 전 대통령이 올해 김대중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사람들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이후 김대중 대통령은 매년 빠짐없이 노벨 평화상 후보에 추천됐다.

1971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맞붙어 패배한 후 수차례에 걸친 죽음의 고비와 감옥 생활 등을 거치면서도 굽히지 않았던 그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투쟁에 공감한 결과였다.

외국의 정치인들을 비롯해 김대중 대통령과 친분이 각별한 인사나 교수들이 추천에 앞장섰다.

예컨대, 지난 1990년엔 스웨덴 웁살라대 닐 엘반더 교수를 비롯한 스웨덴 프랑스 노르웨이의 학자, 정치인, 문인 등 35명이 김대중 대통령을 추천했고, 스웨덴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추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로마 바티칸 주교단체, 미국 가톨릭 계열 대학, 엠네스티 등 해외 인권단체 등도 자주 추천한 단체들이다.

노벨 평화상 추천 자격은 아무나 있는 게 아니다.

추천인의 자격은 적어도 노벨위원회 전현직 위원과 노벨연구소 자문위원, 각국의 현직 각료와 의원, 국제사법재판소 및 국제중재재판소 재판관, 정치학·법학· 철학·역사학 전공학자,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춘 사람이나 단체만이 가능하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은 이들로부터 여러 해에 걸쳐 복수 추천을 받았다.

김대중 대통령이 그 동안 노벨 평화상에 추천된 사유는 인권과 민주주의 신장에 집중돼 있지만, 해마다 약간씩 추천 사유가 달라졌다.

예컨대, 1999년 추천 사유는 IMF 환란 극복 노력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 평화 분위기를 조성한 공로였고, 올해 1월에는 아시아 국가간 관계를 발전시킨 공로로 추천되었다.

조셉 바이든 (부통령)
오바마와 런닝 메이트로 부통령에 당선된 바이든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김대중 대통령이다. 그분과 나는 매우 친분이 두텁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한다고 한다.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
루빈은 오바마 정권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오바마 경제팀이 거의 다 '루빈 사단'에 속해 있다. '스타군단'으로 알려진 오바마 경제팀의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로런스 서머스 NEC위원장 등이 루빈 인맥이다.
루빈 역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김대중 대통령이다"며 공개적으로 자랑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말이 필요없는 대표적인 친DJ다. 현직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반해 김대중만 졸졸 따라다니며 미국의 대북정책을 지휘했다.
스스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시간을 자랑스러워 한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한국정부가 '국가원수' 대접을 하면 목에 힘이 들어갈만도 한데,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김대중 대통령님께 '안부인사' 드리는걸 잊지 않았다.

티모르의 오르타장관(현 대통령)
'김대중은 가장 유명한 독재자에 목숨을 걸고 항거한 사람이었다. 왜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위대한 지도자를 비난하는지 묻고 싶다. 질투 때문인가"

라우 독일 대통령
"김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이 독일이 한국의 금융위기 때 한국을 돕는 동기가 됐다"

미셸 깡드시 前 IMF총재
"한국은 김대중씨를 대통령으로 두고 있다는 자체를 행운(luck)으로 받아들여야 할것입니다.
경제위기를 맞아 몇가지 고비가 있었지만 IMF와 미국 그리고 국제사회 전반은 김대통령을 믿고 한국을 밀어준 측면이 적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엄청난 탄압에도 좌절하지 않고 마침내 자신의 뜻을 이뤄낸 김대통령은 만델라의 삶을 연상시킵니다."

조스팽 프랑스 총리
"김대통령은 나에게 살아가야 할 힘, 살아가야 할 도덕적 스승이자 길잡이다"

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
"민주화뿐 아니라 경제의 재구축에 성공하고 있는 김대통령은 세계를 감동시키는 지도자 입니다..."

세계적 경제전문 통신 블룸버그
"김 대통령은 경제ㆍ정치ㆍ외교 분야에서 이룬 업적으로 반세기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77세의 김대중씨는 한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지도자의 업적을 이뤘다"

일본의 저명한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
"세계에서 단임 5년에 김대중씨 만큼 변화시킨 대통령은 거의 예를 찾아보기 힘들다...김대중씨처럼 한국 경제에 공헌한 대통령은 없기 때문에 한국민은 떠나가는 김대중씨를 마음으로 부터 감사해야 한다"
-----------------------------------------------------

노벨위원회 군나르 베르게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방해공작을 일삼는 반국가적 반이성적 수구보수 패권세력들의 이러한 행태를 두고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한국'이라면서

"나는 한국인에게 노벨상을 주지 말라고 한국인들로 부터 로비 시도를 받았다.
노벨상은 로비가 불가능하고 로비를 하려고 하면 더 엄정하게 심사한다. 한국인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사람들이다"고 말하였다.

그는 또 "김대중의 노벨상 수상을 반대하는 편지 수천통이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내가 노벨 위원회에 들어온 이래,처음있는 일이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나라에서 반대 편지가 대량 전달된 것이 경상도라는 특정지역에서 날아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나는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그지역 사람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노벨상 중에서도 가장 노벨의 염원을 담고있는 평화상이 로비를 받아낼 수 있는 상이라면 과연 세계 제일의 평화상으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편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묻고싶다.

노벨상은 로비를 통해 수상할 수 있는 상이 아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상이 얼마나 가치를 유지할수 있을까. 그러기에 더더욱 그 가치가 찬란히 빛나는 것이다.

왜 다수의 한국인들이 김대중의 위대함과 그의 민주주의를 향한 불굴의 의지에 감명받지 못하는지 그 이유가 이해할 수 없을 뿐이다"며 통탄을 금치 못하였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바 있는 현 동티모르의 오르타 대통령도 월간 조선기자가 "김대중이 노벨상을 받으려고 로비를 한게 아니냐"며 집요하게 묻자....
"멍청한 소리 좀 하지말라.. 김대중은 가장 유명한 독재자에 목숨걸고 항거한 사람이었다.며 핀잔을 주었다..

왜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위대한 지도자를 비난하는지 묻고싶다. 시기와 질투 때문인가"라고 대답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 한다.

참고로 유럽연합의 맹주격인 독일쪽의 대통령들도 바이든 이상으로 DJ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퇴임후 훈장도 수여하고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안부도 묻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지역까지 그 위상은 상상 이상인데도 말이다.
작성일:2010-08-27 14:27:32 175.203.221.20

개의 댓글
0 / 5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