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복순)는 2019년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사업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와 그림’사업 수료식을 가졌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와 그림은 신평노인대학 어르신 16명과 함께 시를 써보고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위해 세한대학교 봉사단에서 차량운행 봉사는 물론 어르신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및 시를 작성한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을 작품을 소개하고 시낭송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작품들은 오는 10월 11일 열리는 제7회 신평 가을콘서트에 전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려웠을 때 태어나 밥 먹을 걱정으로 살았는데 나이가 들어 공부하러 오니 좋고 즐겁다”며 “학교에 와서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정복순 신평면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9월 말 개관할 여성청소년자치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주민들이 행복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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