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000여개 마을 중 고대면에서 2개 마을 수상

[당진신문] 당진시 고대면 항곡리(이장 백충흠)가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아름다운마을 가꾸기 부문 동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1500만원을 받게 되었다.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촌의 공익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약 37,00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마을가꾸기 분야와 농촌들녘가꾸기 분야로 나누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 들녘가꾸기 분야 본선 최종 심사에서 고대면 당진포3리 온동마을이 동상을 수상했고 20일 아름다운마을가꾸기 분야 본선 심사에서 고대면 항곡리가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런 전국단위 공모사업에 시군에서 본선심사에 2개 마을이 선정된 경우도 없지만 같은 면에서 2개 마을이 본상을 수상한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분야 동상을 수상한 항곡리는 화곡저수지와 삼선산수목원이 인접해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157호 316명이 살고 있고 전형적인 농촌으로 해나루쌀의 주산지역이다.

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농촌경관보전 활동으로 저수지 뚝 꽃동산 조성, 낚시터 주변 환경정화 활동, 공동쓰레기 분리 수거 사업 등을 평가 받아 수상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11월에 농협중앙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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