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연합 미니클러스터 교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는 8월 29일 “충청권 연합 미니클러스터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과 충북의 7개 미니클러스터 운영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략물자관리원을 초빙하여 “일본 수출규제 주요내용 및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하는 시간을 갖았고,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하반기 계획 또한 함께 공유했다.
충청권 연합 미니클러스터 교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는 8월 29일 “충청권 연합 미니클러스터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과 충북의 7개 미니클러스터 운영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략물자관리원을 초빙하여 “일본 수출규제 주요내용 및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하는 시간을 갖았고,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하반기 계획 또한 함께 공유했다.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간의 무역전쟁, 그리고 국가 간 이해관계로 인해 국내외 정세가 악화되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윤동민, 이하 본부)는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과 기업성장지원단 운영사업, 산학연융합촉진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청권역 산업단지는 타지역에 비해 중소규모의 산업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충남 153개, 충북 119개, 세종 16개, 대전 4개로 총 292개 단지(전체 1,207개中 24.2%)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26개 외투단지중 8개(31%)가 소재하고 있다. 주력업종으로는 반도체, 뷰티바이오 및 의료기기이고 주로 대기업 협력관계에 있는 업체가 대다수다.

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은 국가 및 지역의 핵심거점인 산업단지 등 산업집적지를 중심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이 모여 지식과 경험, 기술교류 등의 공동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추진되어왔다.

특히 본부는 충청권 미니클러스터도 운영하며 이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기도 하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충남지역에는 융합전자기기, 산업소재부품, COBI 및 당진의 미래자동차대응 미니클러스터 4개와 충북지역에 신재생전지, 메카트로닉스, 바이오, 기계부품소재, 세종 Bio-IT융복합과 오창의 첨단의료기기 등 6개를 포함하여 총 10개의 미니클러스터에 9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본부는 올해에만 생산기술사업화지원과 프로젝트형 R&D과제 총 9건에 21억원을 투입했고, 기술이전, 시제품제작 및 교육훈련 등 비R&D과제에는 100여개사에 91백만원을 지원했다.

충청 기업성장지원단 운영

충청 기업성장지원단 운영사업(단장 김민철)은 올해로 15년차에 접어든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중 특성화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5월부터 2020년말까지 약 20개월 동안 추진되는 이 사업은 숙련된 전문 컨설팅 인원을 포함하여 총 10명으로 구축되어 있고 총 3억 6천만원의 사업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충청권내 40여개사의 성장유망기업과 5개의 중점육성기업을 선정한 후 전담 컨설팅 인력을 전담 투입하여 중점 애로해결과 장·단기 육성과제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타 사업 연계지원과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강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은 제조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양질의 고용인력을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충청기업성장지원단에서 특화하여 추진코자 하는 사업이 있다. 바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기술 교류사업과 기업 지속성장 강화 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동반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부는 (사)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당진 석문에 위치한 충남 산학융합지구의 활성화 및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술 고도화, 지역 기업 성장 및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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