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예방 시스템 강화 등 논의

[당진신문]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최근 당진에서 일어난 10대 폭행사건에 대한 청소년안전망 긴급운영위원회를 가동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은 14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청소년안전망의 원할한 운영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기관·단체의 장 또는 종사자와 그 밖에 청소년 복지에 대하여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번 긴급운영위원회 회의는 당진시청소년안전망 긴급대응체계에 따라 가동 되었으며 언론을 통해 당진의 청소년 집단 폭행사건이 보도됨으로써 지역 사회 내 사회적 불안감 감소와 지역사회보호기능 강화, 피·가해자에 대한 지자체 내 지원요소 파악 및 지원 대책 마련을 통한 대응준비, 학교폭력예방 시스템 강화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당진시청소년안전망 긴급대응체계는 지진, 화재, 자살, 폭력사건 등 청소년관련 위기상황 증가와 지역사회 보호기능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긴급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7월에 대응 매뉴얼을 갖추게 되었다. 상황별 신속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로의 원만한 복귀를 지원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주민, 기관, 단체 등 지역 내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자원 연계 구축 즉, 경찰서, 교육청, 학교, 쉼터 및 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위한 상담, 보호,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보호를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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