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간 돈독한 정 나눠

▲ 선후배가 함께 하는 현장체험학습
고대중학교(교장 천성하)는 지난 16일 졸업생 20명과 재학생 96명이 세계대백제전이 열리고 있는 공주와 부여로 ‘선배님과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대면 청년연합회(회장 김명식)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후배와 사랑을 나누고자 마련했는데 체험학습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해 후배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선배들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부여에 도착해 백제왕궁 및 역사관 견학과 구드레광장, 국화전시장, 퍼레이드 관람 등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동문이 함께 보냄으로써 선후배간 돈독한 정을 쌓았다.

또한 행사장 한쪽 나무그늘 아래 옹기종기 모여앉아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후배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알려주는 등 사춘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후배에게 전했다.
천성하 교장은 “이런 기회를 마련한 선배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며 “이날 행사가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