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당진수협과 함께 어족자원 보호 앞장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구온난화와 당진화력의 온배수로 해양생태계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시기에 교로어촌계와 당진수협이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교로어촌계가 석문면 교로리 연안 해역에 넙치와 볼락의 치어를 방류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한 이번 치어방류는 당진시, 당진수협의 지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방류된 치어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한 종자의 치어로 교로어촌계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로어촌계는 “당진화력의 온배수와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어족자원 고갈을 극복하는데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면서 “치어보호를 위해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인들이 치어의 경우 포획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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