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은 당진의 단호박 높은 인기 구가

[당진신문] 최근 충남 당진에서 밤 맛이 나는 작은 크기의 미니 단호박 출하가 한창이다.

석문면 삼화리에서 단호박을 수확하는 김병환 씨(사진제공 당진시)
석문면 삼화리에서 단호박을 수확하는 김병환 씨(사진제공 당진시)

단호박은 탄수화물과 섬유질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체질에도 좋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미니 단호박은 500g 전후여서 한 끼 섭취량으로 적절하고 당도가 높아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당진의 단호박의 경우 지난 4월 상순 단호박을 심었다. 그 이후에는 부직포 피복과 덕 시설 등을 활용한 공중재배 농법을 적용했다. 이 덕분에 서리피해와 장마철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최소화하고 일반재배보다 20일 이상 빠른 6월 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창 미니단호박을 수확중인 당진의 김병환 씨 농가(사진제공 당진시)
한창 미니단호박을 수확중인 당진의 김병환 씨 농가(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시 관계자는 “단호박 재배에 새로운 농법을 적용해 기존보다 빠르게 고품질의 단호박을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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